送居山察訪鄭泗(송거산찰방정사)-황정욱(黃廷彧, 1532-1607)
산에 사는 찰방 정사를 전송하며
世間榮辱儘悠悠(세간영욕진유유)
何處藏身可自由(하처장신가자유)
只合任他牛馬我(지합임타우마아)
蒼空來往白雲浮(창공래왕백운부)
세간의 영욕이야 모두 다 아득커니
어디에 몸 숨긴들 자유로울 수 있나?
소와 말로 날 부려도 맡겨둠이 마땅하리
흰 구름처럼 떠서 푸른 하늘 오가리니.
藏身(장신) : 몸을 감추다.
任他(임타) : 멋대로, 마음대로.
牛馬我(우마아) : 나를 소라 부르고 말이라 부름. 남이 뭐라고 해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뜻.
<장자> 天道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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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漢詩
送居山察訪鄭泗(송거산찰방정사)-황정욱(黃廷彧, 1532-1607)
巨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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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
25.11.06 18:5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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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世間榮辱儘悠悠
何處藏身可自由
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상 잘하고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黃廷彧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