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탄생화 프리지아(Freesia)
과명 : 붓꽃과
원산지 : 남아프리카 희망봉
꽃말 : 순진, 순결, 천진난만, 깨끗한 향기
붓꽃과에 속하는 알뿌리 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며,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지구상에 약 6종류의 원종이 분포한다. 원종은 남아프리카의 모래토양이나 저지대로부터 고지대에 이르는 암석주변에 널리 자생한다
19세기 초에 유럽에 소개되어 널리 퍼졌다.
'프리지아'라는 이름은 남아프리카에서 식물을 채집하던 C. 에크론이 프리제라는 친구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한다.
꽃꽂이용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알뿌리식물 중의 하나이다.
원종은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것이었는데, 개량종들은 향기가 더 진해진 것들이 많다.
여전히 꽃꽂이용으로 많이 재배되지만 요즘은 분화용으로도 상당량 재배된다.
이른 봄을 대표하는 꽃이다.
한 개의 긴 꽃대에 10개 내외의 꽃자루가 없는 꽃들이 마치 벼 이삭이 붙어 있는 것처럼 피는 것이 특징이다
흰색, 노랑, 빨강, 분홍, 보라 등 다양한 화색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주로 노란색 품종이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절화로 이용되고 있고 일부 분화로도 이용되고 있다
청순한 모양과 꽃 빛깔이 어루러져 꽃꽂이, 화분용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친숙한 꽃이다
네덜란드, 일본 등에서 주로 육성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노랑색 겹꽃 ‘샤이니골드’ 등 총 37품종이 개발됐다.
원래 고향이 따뜻한 곳이라서 추위에 매우 약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도서나 해안가에서 알뿌리를 생산하는데, 공급이 모자라서 매년 많은 량을 네델란드에서 사다 쓴다.
햇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산성토양이 좋다.
‘나르시소스를 향한 프리지아의 순수한 사랑’에 감동한 신들이 프리지아를 꽃으로 만들어 주고, 아름다운 색과 달콤한 향기를 주었다는 전설로도 유명하다.
꽃점
순진함·순정·청순함을 그림으로 그려 놓은 듯한 사람.
달콤한 거짓말에 그만 속고 맙니다.
그래서 장난스레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의 사랑은 언제나 시(詩)가 될 정도로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우므로 상처를 받으면 다시 제자리를 찾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결백함은 인생의 커다란 상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행복이란 인내’라는 자각이 있다면 철학적인 사랑도 가능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