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학교도서관을 가다을 우연히 읽었다. 성적때문에 자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심지어는 외고생이 이제됐어?라는 유서를 쓰고 베란다에서 투신자살하기도 한다. 자살은 나쁜 것이 아니다. 일반 세포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올챙이 꼬리와 같이 기관이 필요 할 때 자살하지않으면 암세포가 되거나 기형이 된다. 문제는 정상적인 세포나 소멸할 필요가 없을 때 자살하는 경우라고 할 것이다. 생물은 개체유지를 기본으로하여 종족유지를 하고 소멸한다. 그리고 이러한 유지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이를 얻고 저장을 하는 것이 먹이를 구하는 본능적인 행위가 된다.
인간은 광합성을 하지 못하기에 채집이나 사냥을 통해 먹이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은 에너지획득에서 시작하여 보존 등 분업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고 학생은 투자를 받는 기간이다. 물론 먹이를 구하는 등 사회활동을 해도 되고 어떤 경우에는 해야만 하지만, 강남 아파트에 살았던 부모는 여유가 있었으니 사회활동을 하기전에 투자를 하고 싶었던 듯하다. 그런데 투자를 받는 학생이 자살했다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다. 그렇게 키웠으니 말이다. 인간은 본능적인 행동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 그래서 채소를 키우고 사냥을 하는 것이 미래의 각광받는 취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교조에서 결성한 도서관교사모임이 유럽에 이어 북미를 탐방했다. 그런데 미국에는 사서2명에 기술교사까지 있으나 한국은 1만개가 넘는 학교에 사서는 700명에 불과하다고 하며 전학생에게 태블렛을 나누어줘서 필요없게된 컴퓨터실을 휴게실로 전환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교육예산이 대학교는 모자라고 초중고는 남아돈다고 알고 있고 전교조계열의 교육감이 예산을 집행한다. 그러면 가지고 있는 예산으로 더 많은 사서를 채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핀란드처럼 이동도서관까지 추가한다면 더욱 좋겠다. 0
책을 펴내며 | 희망으로 돋아날 씨앗을 가져오다 프롤로그 1 초등학교 도서관 이야기 책 읽어 주는 드와이트초등학교 도서관; 조이스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기적을 일구다
2 중학교 도서관 이야기 문화와 삶의 공간을 감수성으로 엮어 낸 루이스콜중학교 도서관; 스스로를 존경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그레이트넥사우스중학교 도서관; 프로스트중학교, 사서교사의 열정이 잠자는 도서관을 개우다 3 고등학교 도서관 이야기 기본 원칙에 충실한 포트리고등학교 도서관; 챈틀리고등학교 도서관에서 평생 학습의 기틀을 다지다; 드와이트고등학교 도서관 새로운 실헝메 도전하다 에필로그; 미주; 정보쌈지; 책을 함게 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