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천수'당신의 재주는 어디로 갔나'

[Juan Carlos Valeron]

담백하게 시작하겠다. 이천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먼 타지에서 ‘지옥의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중인 당사자가 알면 섭섭하겠지만,

쓴 소리를 하려한다. 여기저기서 ‘이천수가 변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변하다’라는 말은 전과 다르다는 뜻이고 딴판이 됐다는 의미다. 최근까지 이천수에 대한 칭찬보다 비판이 많았던 것을 상기하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단 소리다. 2005K리그 울산의 우승과 함께 MVP 등극, 적극적인 평가전 자세 등이 호평을 끌어낸 이유로 보인다. 대부분 언론이 칭찬일색이다. 여기서 화두를 던진다. 도대체 이천수의 무엇이 변했는가? 다들 그렇다는데,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게 외려 답답하다.

▶임성일=글  text by Sung Il Lim / 이완복=사진  photograph by Wan Bok Lee

이천수

화려한 시절

그야말로 한국축구계의 황금 길을 밟으며 성장했다. 천재, 신동, 특급 등 받을 수 있는 수식은 죄다 이천수란 이름 앞에 있었다. 학창시절 이야기는 차치하자. 2000·2004올림픽 출전은 대단한 이력도 아니다. 21살의 나이로 2002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았으며 그해 K리그 신인왕과 도움왕을 거머쥐었다. 이듬해는 더욱 화려했다. K리그 6경기 연속골 등 소위 ‘2년차 징크스’도 ‘당돌한 아이’ 앞은 비껴갔다. 그리고 그해 여름, 이천수는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큰일을 저지른다.

남의 일로만 여겨지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레알 소시에다드)에 입성한 것이다. 한국축구계의 일대 사건이었다. 당시의 이천수, 정말 잘했다. 워낙이 언론과의 대화를 즐기고 서슴없는 발언을 좋아했기에 시기하는 세력이 끊이지 않았으나 실력만큼은 부인할 수 없었다. ‘황금의 땅’에서 호출하지 않았는가. “베컴을 넘겠다”는 거침없는 각오를 출사표로 던지며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명예를 달았던 이천수. 하지만 스페인에서 날아온 낭보가 어두운 그림자를 동반한 메아리라는 사실을 감지했던 사람은 많지 않았다.

주전확보에 대한 반신반의가 오고갈 무렵 이천수는 2003-04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출장했다. 이 자체로도 제법 놀라운데 팀을 패배에서 구하는 도움이 그의 발끝에서 나왔으니 당시 분위기가 자못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특유의 발랄함으로 빠르게 팀 분위기에 적응했다는 현지발 소식도 국내 팬들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사라진 자신감

골은 없었다. 도움 2개가 13경기(9경기 교체) 동안 R.소시에다드에서 거둔 수확의 전부다. 시즌 초반의 페이스는 좋아보였으나 빠른 시간 내에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다. 한 시즌 만에 이천수는 하위클럽 누만시아로 임대됐다. ‘출전기회를 늘리고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잘된 결정’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사실 버림받은 것에 대한 위로에 지나지 않는다. ‘동양의 진주’ 이천수를 강력히 천거했던 레알 소시에다드의 관계자가 책임을 지고 해임됐다고 하니 어지간한 실망을 던졌다. 물론, 그들도 이렇게 저조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누만시아에서도 활약은 전무하다 싶었다.

스페인 현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향후 한국선수의 라 리가 진출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까지 전했다. 실패원인은 거두절미하고 한 가지다. 미안한 말이지만, 이천수의 실력은 라 리가 급이 아니었다. 그의 장기라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거침없는 돌파다. 하지만 그 정도 수준은 차고 넘친다. 자신감만으로 넘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결국 이천수는 당황했다. 그리하여 유일하다싶은 무기인 자신감마저 잃었다. 없을 것만 같던 슬럼프가 찾아왔고 이는 결국 대표팀에서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정작 본인에게 뼈아픈 것은 바로 이 부분이다.

예비동작과 조급함

스페인에서 해맨 뒤에는 대표팀에서의 활약 역시 미미하다. 그 사이 이천수가 나온 A매치의 거개가 아시아 국가다. 과거의 이천수라면, 잘 나갈 때의 그라면 거리낌 없이 치고나갔을 법한 상대에게도 쩔쩔맸다. 의욕은 넘쳤으나 의욕만 보였다. 활동량은 여전했으나 헛된 소모에 지나지 않았다. 감독의 눈에 찼을 리 만무한 플레이다. 분석해보자. 단순히 자신감이 결여됐기에 플레이가 도태됐다는 논리라면 빈약하다. 스피드가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예와 큰 격차는 아니다.

문제는, 이천수의 최근 플레이를 보면 상대에게 읽힌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 2차 진행방향이 어디일 것이라는 판단이 기자석에서도 들 정도니 상대가 예측하는 것은 더 쉬울 것이다. 요컨대 쓸데없는 예비동작, 그릇된 버릇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다. 멀리서도 감이 오는 정도면 마주하는 수비수는 눈에도 보일 것이다. 그래서 쉬 따돌리지 못하는 것이다. 편안한 크로스가 가능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지 못하기에 정확도 역시 떨어진다.

공이 정지된 상태에서의 프리킥을 제외하고, 근래 이천수의 정확한 크로스를 찾기 힘들다. 두 번째는 여유의 문제다. 부활을 빨리 알려야겠다는 조급함이 역력하다. 시야도 좁아졌고 패스타이밍도 잘못 짚고 있다. 빠르고 강한 것만 좋은 패스가 아니다. 본인의 패스를 동료가 받지 못할 때 이천수는 십중팔구 답답하다는 행동을 보인다. 동료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는 제스처다. 하지만 그런 상황의 절반 혹 그 이상은 이천수의 패스가 나빴다. 여유가 없어 강약을 조절하지 못한 탓인데 그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며 몽니부리는 셈이다.

여기서 멈출 것인가

그나마 K리그로 복귀하며 나아졌다. 지난해 여름 피스컵 이후 친정인 울산으로 컴백한 이천수는 심기일전하며 팀 우승의 공신으로 활약했다. PO에서의 활약은 특히 눈부셨다. 여기저기서 부활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쏟아졌고 결국 이천수는 K리그 MVP에 선정됐다. 본인 스스로도 “이제는 예전의 이천수가 아니다”라는 특유의 입담으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그 와중 ‘결국 이천수의 플레이가 통할 수 있는 곳은 국내인가’라는 씁쓸함이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비단 소수의 견해는 아닐 것이다. 부활을 선포한 뒤 처음 열린 평가전에서도 이천수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천수는 1월18일 UAE와의 원정 1차전(0-1패), 21일 그리스와의 2차전(1-1무)에 거푸 선발출장했다. 출전 시간동안 앵글에 가장 많이 잡힌 것은 분명 이천수다.

그리스전에서는 프리킥으로 도움까지 기록했다. 중계진도 이천수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멘트를 자주 전했다. 하지만 공감하기 힘들다. 그의 돌파는 여전히 상대에게 읽혔다. 여러 차례 크로스 실패 후 아쉬운 듯 고개를 저었으나 오히려 정확할 수 없던 상황을 본인이 만들었다. 미드필더와의 호흡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새로 발탁된 장학영(또는 조원희)의 경험부족과 긴장에 상당부분 원인이 있다. 하지만 이천수의 패스타이밍도 부적절했다. 앞서 설명했던 예비동작과 조급함이 아직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

진짜 변하기를

81년생이니 아직 젊다. 스스로도 “독일월드컵을 발판으로 다시 유럽진출을 도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월드컵 본선도 보장 없다. 2002년 당시 이천수는 백업에 가까웠다. 나이로나 과정상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어야 이해가 쉬운 2006년에는 숫제 벤치워머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이제 냉철해져야한다.

재치 있고 당돌한 언행은 충분한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실력이 전제됐을 때 가능한 일이다. 당차고 재기 넘치는 재능을 필드로 가져오길 바란다. 알아달라고 조급해할 필요 없다. 진짜 변하면 자연히 알아준다.

본기사의 저작권은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에 있습니다.

[제일바보]

에효;;누만시아 소시지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요``제 견해는 천수는 지금 국대에 꼭 필요하고 k리그 돌아와서 다시 좋은 활약 보여준다는것은 인정 합니다만..스패인에서(누만시아든 소시지든)는 실패했다고 봅니다`~뭐 천수플라이 님께서 성공적이라고 보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보는눈이 서로 틀린것 뿐이죠^^

[제일바보]

사실 지금의 국대에서의 포스도 조금 불만족 하긴 합니다...이건 제가 보는 견해죠~~뭐 이걸 가지고 찌질이네 천수까네 이런말 너무 쉽게하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다덜 성인이고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그냥 이유없이 국가대표를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안따까울 뿐이지요`~~

[제일바보]

조금만 비판하면 천수까 칭찬하면 천수빠 또한 서로가 서로를 냄비근성이라하고 싸잡아 욕하는 풍토가 리플보다가 걸려서 글을 쓴겁니다....이렇게 같은 카페 회원인것도 인연인데 서로 존중해주면서 자신의 견해는 주장하고 무분별한 선수비하 보다는 적절한 비판과 상호 의견 교환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제일바보]

쓰고 보니 도덕 선생님 같은 말많 썼네요`~;;;;;;죄송 OTL........뭐 저부터 욜시미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적일선]

늬기미 기자말대로하면 박지성은 머가돼냐...이천수 13경기 2어시 박지성은?ㅡㅡ 장난쳐~ 박지성도 어시만 조내햇다가 이제 골 가동햇단말이다 ~~ 글구 안정환이나 설기현은머냐 갸들도 맨날 골넣는건 아닌데 멀 저리말이많노 기자양반 경기좀 보고말해~~

[Misajlovic11]

저 기자가 죽일놈인듯. 한참 자라나는 새싹에 물을 주질 못할망정 벌레잡는다고 에프킬라를 범벅하는 격이군요. 솔직히 이천수 누만시아 임대 초반에는 ㄷㄷㄷ 이었죠. 물론 라리가 정상급은 아니지만 팀내에서는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던거 같군요. 누만시아 경기 많이 챙겨보지 못했지만 후반에 갈수록 점점 출장수당때문

[Misajlovic11]

인지 출장시간이 줄어들면서 스페인까지 와서 이런취급당하고, 자기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때문에 어린선수니까 자신감이 줄어든 건 맞습니다. 그러나 저는 실력이 줄었다고 보진 않네요. 오히려 스페인에 있던 시간들이 약이되어 더 큰 이천수를 만든것 같습니다. 이천수 우리나라 베스트 11에 당연히 들어갈

[Misajlovic11]

만한 선수라고 봅니다. 다만 아직 박지성만큼의 성실함이 부족해 보이기 때문에 더 빠르게 박지성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구요. 뭐 이부분에 딴지거는거는 인정합니다. 그리고 오베르마스님은 이천수 안티시네요 ;; 제가보기에도 정경호보다는 이천수의 경쟁력이 더 뛰어나 보입니다만.

[Misajlovic11]

제일바보님 말도 맞는데요 너무 극단적인 표현을 쓰시는군요. 제가 보기에도 누만시아 임대 초기시절 이천수는 팀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맞았습니다. 소시지에서 별 활약이 없었음과 누만시아 임대 후기에 출전시간이 없었을 뿐이죠. 눈이 해태니 어쩌니 역적이니 이런 말씀은 의견을 좁히는데 방해만 되는거 같네요;;

[제일바보]

앗 해태니 역적이니 한말은 죄송합니다..글을 쓰다가 감정적으로 써진듯 하네요..보시다가 불쾌 했다면 죄송합니다

[Misajlovic11]

뭐 개인적인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 한밤중이라 두서가 없네요. 기분상하셨으면 사과드립니다. 기분나쁘자는 이유로 글쓴거는 아니구요 다만 어차피 국대로 뛰는 선수들 당장은 못하더라도 감싸주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그야말로 그 선수는 나중에 역사가 평가하겠지요.

[제일바보]

전 국대 선수들 좋아합니다...실력발휘를 못하는게 안타까울때가 있을뿐이죠...꼭 제가 국대 선수들 일방적으로 비꼬는 까가 된듯하군요 -0-

[天水Fly™]

Misajlovic11 / 어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리 일목요연하게 설명하십니까 ㅋㅋ

[天水Fly™]

제일 바보님께/ 전 이천수가 스페인에서 성공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 저는요 이천수가 누만시아라는 팀에선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말했습니다. / 소시지에서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구요 / 다만 누만시아의 강등확정과 이천수의 출전수당 / 소시지 감독 교체 등 /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서 안타깝다고 했어요.

[天水Fly™]

글고 님은 제 리플을 보고 어이가 없다는 식의 표현을 하셨죠. / 뭐, 팬인 제눈에선 어여삐 보이는 게 당연하겠죠. / 그렇지만 꾸준히 국대에 승선하고 있고, K리그 MVP를 받고, 울산에서 핵심 멤버인 그가, 쓸모가 없다고 하는 발언에도 그냥 이러니 저러니 하고 넘어갈 만큼 제가 도덕군자는 아니군요.

[제일바보]

님과 제가 견해가 틀리니 그만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전 그리 활약 했다고 생각지 않거든요...그리고 저도 쓸모 없다고 한적은 없습니다^^그럼 좋은 새벽 되세요

[축구팬]

헐~~ 누만시아에서 임대로뛸때 이천수가 에이스였는데요ㅡ.ㅡ;;; 경기한번봐주시길~~ 기냥 이천수하나 딸랑 상대방수비진에 내버려두고 뻥뻥차대면서 뻥축구하고있는데 솔직히 그런상황에선 호나우도가와도 골넣기힘듭니다;;

[율리우스카이사르]

제일바보님이 분명 누만시아의 활약을 보고 거기에 대해서 반론을 안하셨는데 -_-.. 좀 논리적인 전개가 안되는 댓글들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무조건적인 비판이나 옹호는 분명 오베르마스님이나 혹은 이 원글 쓴 기자가 먼저 시작했는데 -_- 거기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고.. 제일바보님 댓글은 다른사람글들은

[율리우스카이사르]

안 읽어보고 단 댓글 같음 -_- 남의 견해는 보지도 않고서 "견해가 틀리니 그만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라니요.. 정말 사람 속 긁는데 모 있으신 분이네 쩝.

[고종수후레킥]

이천수만큼 잘하는 사람이 어딨지....울나라에..

[제일바보]

율리님/안 읽어보고 단 댓글 이라뇨??///그리고 제가 남의 견해를 안봤다니요???//님이 접니까???///그럼 서로 보는 눈이 틀린데 제눈을 다른사람에게 무조건 맞춰야 하나요??//저 또한 다른분의 시야를 제 주장대로 바꿀수는 없다고 봅니다..그래서 서로 견해가 틀리니 그만 하자는 거구요..보는눈이 서로 틀린데

[제일바보]

자기 주장만이 맞다고 하면 끝이 없는겁니다..그래서 그만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했는데요...그리고 사람속 긁는데 뭐 있는건 님도 마찬가지 아닙니까??///님의 댓글 또한 좋은 글은 아닌데요...그리고 제 글이 언제 논리적인 전개가 있는 댓글이라 했나요???///왜 사람을 이상하게 몰아가십니까???다른분들과 생각이 틀리면

[제일바보]

댓글 달면 안되는 건가요??////그리고 제가 오베르마스님의 아뒤를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했으나 분명 무분별한 선수 비하에 대해선 제 입장을 밝혔습니다.....그런 비판또한 잘못된 거지만 그런 비판했다고 그 사람을 욕하는것또한 보기 좋지 않아서 글 쓴거구요..저또한 님께 욕먹을려고 글쓴게 아닙니다..

[제일바보]

그리고 누만시아 활약을 보고 언급을 안했다니요??저는>>>스패인에서(누만시아든 소시지든)는 실패했다고 봅니다<<<라고 분명 글로 썼는데요...절 너무 매도하는것 같아 글 남깁니다...

[天水Fly™]

글고 님은 제 리플을 보고 어이가 없다는 식의 표현을 하셨죠. / 뭐, 팬인 제눈에선 어여삐 보이는 게 당연하겠죠. / 그렇지만 꾸준히 국대에 승선하고 있고, K리그 MVP를 받고, 울산에서 핵심 멤버인 그가, 쓸모가 없다고 하는 발언에도 그냥 이러니 저러니 하고 넘어갈 만큼 제가 도덕군자는 아니군요. //

[제일바보]

어디에 제가 이천수가 쓸모 없다고 썼나요????????????????????????????????????????????????????????????????????

[天水Fly™]

님은 제 리플을 보고 어이가 없다는 식의 표현을 하셨고 / 쓸모없다는 리플은 오베르마스님이 하셨다구요^^

[天水Fly™]

이 위의 발언에서 쓸모가 없다고 하는 발언은 오베르마스님이 하신거구요 / 이런 발언을 보고고 그냥 넘어가는 건 할 수 없다고 밝힌겁니다. // 제일바보님에 대해선 별다른 불만은 없지만 님께서 감정적으로 저한테 덧글을 다셨던 점은 조금 불쾌했네요.

[제일바보]

네...저는 리플들 보다가 한분을 두고 여러분서 공격하는게 안타까워 감정적으로 썼나봅니다..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해태 랄지 역적이라는 말때문에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군요...

[天水Fly™]

글고 제일바보님께선 누만시아의 이천수 출장경기를 한경기라도 보셨는지가 궁금하네요. 누만시아가 어떤 전술을 내놨는지, 저도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천수 본인도 실패라고 했구요. 그러나 성공과 실패를 따지기 전에 그 과정에서 이천수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일바보]

저와 님의 평가가 틀리다고 한경기라도 보셨는지 물으시다니 ;;;;;;;걍 제가 죄송합니다..이런일이 생길줄 알고 자제 할려했는데 한분을 너무 몰아 세우길래 좀 나댔나 봅니다

[天水Fly™]

성공, 실패는 순전히 실력으로만 결정나는 게 아닙니다. 그건 운이나 기타 여러사항도 필요한거죠. 전 그런점에서 누만시아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했지, 성공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지금 님과 제가 평가하는 항목이 달라서 시각이 다른것입니다. 전 님께서 누만시아 경기나 하이라이트라도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세반카르트]

이천수 다 좋은데 1:1개인기가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