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받는 듀키들.(전에 언급한 칼럼임다..)

나중에 정신 차리고 보니,ㅡ 칼럼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비하인드 스토리 격이더군요.   게다가 제가 모르는 이야기도 너무 많고, 제목도 사고 나고 첫 링크때는 "the most hated Dukies by UNC"였는데 이젠 제목도 바뀌고-_-;     변명이 길었습니다. 글 갑니다.     =====================================================================================      만약 당신이 듀크 대학 남자 농구 팀을 응원한다 치자... 그래 좋아. 어쨌든 이젠 비난을 좀 받을때가 된 것 같아. 지난 일요일(미국시간)에 듀크와 UNC가 UNC홈인 채플 힐에서 만나 생긴 추한 일들을 때문에 말이지.   제럴드 핸더슨은 노스캐롤라이나를 상대한 그 일요일 게임에서 타일러 핸스브로에게 고의적으로 파울을 범한 것일까? 아니면 핸스브로가 어리버리하게 핸더슨의 팔꿈치에 코를 갖다 박은 것 일까나. 아. 그거가지고 논쟁을 벌이자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확실한건 이 농구 판에 있어 마이크 슈셉스키 듀크 감독과 그의 제자들이 편 가르는 데는 무언가 있다는 말이지. 당신이 듀크 빠건 듀크 까건 관계없이. (듀크에게 있어) 챔피언 쉽이라는건.... 거만함과.... UNC와의 라이벌리..... 그리고 명예, 야유를 부르는 커닝 페이퍼, 상업성, 드라마...등등등을 의미하는 것 같아 “스티브 워쉐쇼스키는 1998년, 듀크 대학이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자 그의 감독을 찾기 위해 코트 사방팔방으로 감독의 행방을 찾았다. 감독은 그의 선수들과 눈을 마주쳤고,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뛰어나온 팬들 사이에서 결국엔 스티브를 찾아냈다. 감격에 복받친 그들은 감독과 선수로서 일궈낸 성취에 껴안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눈물  방울은 그들의 뺨에 떨어졌다.” 이건 이번 주 인간극장의 예고편 같은 게 아니야. 이건 듀크 대학 농구부 미디어 가이드에 나온 것을 고대로 옮긴 내용이란 말이지...........그리고 이건 왜 그 수많은 대학 농구 팬들이 듀크를 싫어하는지 고대로 보여주는 완벽한 예이기도 해. 이런 듀크에게 좋지 않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Page 2 이번 화에선 누가 보기에도 싫어할 만한 듀크 대학 출신의 10인을 뽑아보려고 해. 듀크 팬들에게 드리는 한마디:   우리는 걍 좀 웃어보자고 이 짓을 하고 있는 거야. 이건 절대 필자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고. 뭐, 최후엔 팬인 너희들도 좋다고 이 리스트를 보고 있을 꺼 라고 생각한다. 이건 절대 듀크 대학이 세계를 정복할 거라는 반 듀크 음모론 같은 게 아니야. 기냥 네 자신을 양키스 팬이나 노터 데임 대학 농구부 팬 정도로 생각해 버려.   Christian Laettner is the top villain 악당들의 1위는 크리스쳔 레이트너   in the history of the Dukie Nation.1. Christian Laettner (1988-92) Resume: Three-time All-America selection (1990, '91, '92); 1992 Wooden Award winner; played on four Final Four teams, which included Duke's first two national championships. 이력서: 세 번의 올 아메리칸 선정. 1992년 존 우든 어워드 수상. 파이널 4 팀에서 플레이. 그리고 그 팀은 듀크의 우승들 가운데 첫 두 번을 일궈낸 팀. 왜 싫으냐고?: 그 놈이 켄터키 대학의 아미누 팀버레이크의 가슴을 밀쳐낸 순간 그랜트 힐이 코트 3/4를 넘어오는 롱 패스를 날렸고, 그 전설의 위닝샷을 작렬시켰기 때문이지. 1992년 NCAA 지역 토너먼트에서.   또라이 짓거리: 그 녀석이 1992년 드림팀에 샤킬 오닐 대신 한 자리 주어진 대학생 선수로 선발 된 것. 돌아보면 좀 멍청한 짓 이었던 것 같아. 2. J.J. Redick (2002-06) Resume: Two-time All-America selection (2004, '05); No. 11 selection in the 2006 NBA draft (Orlando). 이력서: 2차례 올 아메리칸 선정, 2006년 드래프트에서 올랜도에 전체 11번으로 입단. 왜 싫으냐고?: 레딕은 듀크 출신 녀석들 중에 제일 건방진 놈이야. 그놈이 너무 잘해서 이기는 바람에 다른 ACC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꽉 눌려 살았단 말이지. 또라이 짓거리: 레딕은 지가 시인인줄 아는데, 별로 동감이 안가. 3. Steve Wojciechowski (1994-98) Resume: National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1998). 이력서:1998년 올해의 수비수 왜 싫으냐고? 누군가 “코트 바닥을 두드리기” 라는 말을 쓴 적이 있게 없게? 답은 “있다” 야. 그리고 그런 행위가 결국엔 상대방을 약 올리는 거라는 걸 눈치를 전혀 못 채더만.(주- 코치나 감독들이 작전타임 아닐때 엎드려서 코트 바닥 두드리고 있는걸 의미합니다.)    또라이 짓거리: 스티브가 르브론 제임스와 카멜로 앤소니와 같이 수비 연습을 하는 걸 상상해 본 적이 있냐?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 버렸지. 지난 2006년 미국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결과? 그 놈의 자랑스러운 세계 선수권 대회 동메달. 4. Chris Collins (1993-96) Resume: Duke assistant since 2001; first-team All-ACC freshman ('93); second-team All-ACC ('96). 이력서: 듀크의 코치, 2001년부터 재직. ACC 컨퍼런스 퍼스트 올 1학년 팀 선정, ACC 컨퍼런스 올 세컨드 팀 선정 왜 싫으냐고?: 콜린스는 전 NBA 선수이자 감독인 덕 콜린스의 아들이지. 그러나 그보다는 슛을 성공시킬 때 마다 취하는 오버 액션으로 더 기억에 남게 될 것 같다. 저 위의 스티브처럼 그가 코치로서 복귀한 건 그의 (감독이 아닌)보조 인생을 더더욱 확실하게 해줄 뿐이고. 또라이 짓거리: WNBA 디트로이트 샥이 왜 그를 내보냈지? (걔는 1998년에도 (감독이 아니라) 코치였는데 말이야.) 5. Brian Davis (1988-92) Resume: All-ACC tournament (1992); team captain ('92). 1992년 ACC 토너먼트 팀. 당시 주장.   왜 싫으냐고? 크리스챤 레이트너의 친한 친구니까. 이보다 더한 이유는 없을껄? 또라이 짓거리: 그와 레이트너는 MLS 축구 팀 D.C. 유나이티드에 3천 3백만 달러를 투자한 투자자 그룹의 일원이다. 그리고 이를 보건대 우리는 마이크 슈셉스키가 그의 제자들에게 현실세계에선 좀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준비시켰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는 거지. 6. Mike Krzyzewski (head coach, 1980-present) Resume: Enshrined in the Basketball Hall of Fame in 2001; 775 career victories (702 at Duke); three national championships and 10 Final Four appearances. 이력서: 2001년에 명예의 전당에 모셔졌음. 통산 775승 가운데 702승을 듀크에서 거두었음. 3번의 우승과 10번의 파이널 4 진출. 왜 싫으냐고? 그는 자기 자신을 모범생인양, 심각한 양 행세하고 있다. 그리고 상업적 성공을 보장 삼아 리쿠르팅을 싹쓸이 하고 있지. 독자들의 모교가 어디냐에 관계없이 코치 K는 일정 부분에선 당신의 학교를 뭉개고 있는 중이야. 또라이 짓:지쳤고, 등 부상까지 겹쳤다면서 팀을 떠난 1995년, 듀크는 피트 가딧 밑에서 2승 14패를 거두었다......이거 뭔가 배신의 냄새가 나는데.....자세한 이야기는 레이커스에게 가서 물어보길. 7. Danny Ferry (1985-89) Resume: Naismith Award winner (1989); two-time All-America selection (1988, '89); No. 2 overall pick in 1989 NBA draft (Los Angeles Clippers). 이력서: 1989년 네이스미스 상 수상자. 2차례의 올 아메리칸 선정, 1989년 전체 2번으로 LA클리퍼스에 지명. 왜 싫으냐고? 그놈이 2003년 샌안토니오에서 우승하는 바람에 “코치 K의 초딩들”은 NBA에서 우승 못한다는 징크스를 깨버렸거든. 또라이 짓거리: 코치 K의 초딩이 NBA 챔피언 쉽을 차지하다니?!?! 8. Bobby Hurley (1989-93) Resume: Two-time All-America selection (1992, '93); No. 7 overall pick in the 1993 NBA draft (Sacramento). 2차례 올 아메리칸 선정, 1993년 전체 7번픽으로 새크라멘토에 지명. 왜 싫으냐고? 그는 픽업 게임의 청소부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NCAA 어시스트 리더가 되는 것에 쫄아 버린 듯 보였으니까.  또라이 짓거리: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에겐 사신(死神)이 되었다. 9. Shavlik Randolph (2002-05) Resume: Entered the NBA draft with a year of eligibility remaining, only to go undrafted. 이력서: 1년 이따 드래프트에 나올 수 있었지만, 언드래프티로 가는 길을 택했다. 왜 싫으냐고? 그가 리쿠르트 될 때 악감정이 아직 남아있다. 그는 NC 스테이트 대학에서 관심을 받았고, 그 대학은 그가 어렸을 적 볼보이를 했던 학교인데다, 그의 할아버지가 1950년대에 올 아메리칸에 선정된 장소이기도 하니까. 또라이 짓거리: 언론에다 대고 “어찌됬든 나한테는 게이를 전파하지마” 라는 발언을 한것.(주-얼마전 존 아메치의 커밍아웃때의 일입니다. 랜돌프는 입을 잘못놀려서 곤욕을 치뤘습니다.) 흠..... 이것이 통산 7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한 쉘브릭 랜돌프인거지. 차라리 농구 코트에서 그의 지혜나 안목을 찾는게 더 낫다고 본다. 10. Gerald Henderson (2006-present) Resume: Son of former NBA player of same name; possesses sharp elbows. 이력서: 전 NBA 선수였던 아버지의 이름을 받은 자 이자 치명적인 팔꿈치를 소지한 녀석 왜 싫으냐고? 총알을 가진 10번(주: 원래는 15번인데 헷깔리신 걸까요;)...........당신이 만약 동굴 속에서 사는 사람이라고 해도 지난 일요일 경기를 봤다면 이해가 갈꺼다. 또라이 짓거리: 코치 K는 아마도 지난 뉴욕이 덴버 전에서 상대방이 스타팅을 고집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아이재아 토마스에게 한 수 배운 것으로 보인다.     =====================================================================================   추가 언급된 선수들은 뺐습니다. 특별히 재미 있는 멘트도 아니고, 요즘 시대 선수들도 절반정도고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어서요.     아래는 원문입니다.     Just when you think the Duke men's basketball program is looking kind of sympathetic … sure enough, some static flares up. Things got ugly between Duke and UNC in Chapel Hill on Sunday.   Did Gerald Henderson intentionally go after Tyler Hansbrough during Sunday's game against North Carolina? Or did Hansbrough recklessly slam his nose into Henderson's elbow? We're not going to get into that debate here, but whether you're a Duke supporter or a Duke basher, there's no doubting the polarizing influence of Mike Krzyzewski and his acolytes on the basketball landscape.   The championships … the arrogance … the rivalry with UNC … the accolades … the crib sheets for derisive cheers … the commercials … the drama … “Steve Wojciechowski, rushing across the court after Duke's 1998 victory over North Carolina, looking for his coach. The coach catching his player's eyes and finding him through a rush of fans streaming on the court to celebrate. Ultimately, the two embrace with tears running down their cheeks, in celebration of the accomplishment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coach and player.”   This isn't a promo for a Lifetime channel movie of the week. It's a direct quote from the Duke media guide … and a perfect example of why so many fans love to hate Duke.   With all this in mind, Page 2 would like to present the definitive list of the 10 Most-Hated Dukies. Note to Duke fans: We're just having a little fun here. It's not personal. After all, you have to be good to get on this list. This is by no means part of any vast anti-Duke conspiracy at the Worldwide Leader. Just think of yourselves as the Yankees or Notre Dame of college basketball. Christian Laettner is the top villain in the history of the Dukie Nation.1. Christian Laettner (1988-92) Resume: Three-time All-America selection (1990, '91, '92); 1992 Wooden Award winner; played on four Final Four teams, which included Duke's first two national championships.   Why he's hated: Stepped on the chest of Kentucky's Aminu Timberlake during a 1992 NCAA Tournament regional final, then famously nailed the winning shot after receiving a three-quarter-court pass from Grant Hill.   Oddity: He was selected over Shaquille O'Neal for the only collegiate spot on the 1992 Dream Team, which seems a wee bit silly in retrospect. 2. J.J. Redick (2002-06) Resume: Two-time All-America selection (2004, '05); No. 11 selection in the 2006 NBA draft (Orlando). Why he's hated: Redick is one of the cockiest Dukies, and his frequent game-winning heroics deflated opposing fans throughout the ACC. Oddity: Redick thinks he's a poet, but we tend to disagree.   3. Steve Wojciechowski (1994-98) Resume: National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1998).   Why he's hated: Did someone say floor slapping? Yep. It's the floor slapping. There is no getting around the fact that it was seriously aggravating. Oddity: Can you imagine Wojo getting into LeBron James and Carmelo Anthony about playing defense? It happened at the Team USA workouts this past summer. Result: a pride-swelling bronze medal at the world championships.   4. Chris Collins (1993-96) Resume: Duke assistant since 2001; first-team All-ACC freshman ('93); second-team All-ACC ('96).   Why he's hated: Collins, son of former NBA player and coach Doug Collins, will be remembered for his overcelebrations after making shots. As with Wojo, his return as an assistant coach has boosted his shelf life indefinitely. Oddity: How did the WNBA Detroit Shock ever let him get away? (He was an assistant in 1998.) 5. Brian Davis (1988-92) Resume: All-ACC tournament (1992); team captain ('92).   Why he's hated: Close friend of Laettner's -- more than enough reason to be ranked this high.   Oddity: He and Laettner are part of a group that paid $33 million for D.C. United, the MLS franchise. And we thought Mike Krzyzewski prepared his players to make wise decisions in the real world. 6. Mike Krzyzewski (head coach, 1980-present) Resume: Enshrined in the Basketball Hall of Fame in 2001; 775 career victories (702 at Duke); three national championships and 10 Final Four appearances.   Why he's hated: The perception of him being smug disguised as being serious; recruiting inroads disguised as commercial endorsements; success -- no matter your alma mater, he probably has defeated it at some point.   of his leave of absence (exhaustion, back injury) and a 2-14 ACC record under Pete Gaudet in 1995 … the alleged rat resemblance … the whole episode of discussions with the Lakers. 7. Danny Ferry (1985-89) Resume: Naismith Award winner (1989); two-time All-America selection (1988, '89); No. 2 overall pick in 1989 NBA draft (Los Angeles Clippers). Why he's hated: For breaking the barrier of no Krzyzewski pupils winning an NBA championship ring (San Antonio, 2003). Oddity: A Krzyzewski pupil has won an NBA championship ring?!?!?   8. Bobby Hurley (1989-93) Resume: Two-time All-America selection (1992, '93); No. 7 overall pick in the 1993 NBA draft (Sacramento). Why he's hated: He looks like someone you could take to the cleaners in a pickup game, but wound up becoming the NCAA career assists leader.   Oddity: Dead ringer for Emilio Estevez.   9. Shavlik Randolph (2002-05) Resume: Entered the NBA draft with a year of eligibility remaining, only to go undrafted.   Why he's hated: Bitter feelings still remain over the recruiting battle for his collegiate services. He spurned NC State, where he was a ball boy as a kid and his grandfather was an All-American in the 1950s. Oddity: The amount of publicity his "Don't bring your gayness on me" comments generated. Ummm. This is Shav Randolph -- he of seven career NBA starts. More wisdom and insight from Shav can be found here.   10. Gerald Henderson (2006-present) Resume: Son of former NBA player of same name; possesses sharp elbows.   Why he's hated: No. 10 with a bullet … even if you live in a cave, we figure you've seen the clip from Sunday's game. Oddity: That Coach K used the Isiah Thomas excuse of the opponent keeping its starters in the game long after the outcome was decid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