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어머니가 오늘 3주째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병명은 만성폐질환으로... 돌아가는줄 알았읍니다. 호흡곤란으로 혼수상태에빠져서 5일도 못사느줄...
그런데 지금 많이 좋아지셔서 콩죽이 드시고 싶으시대요, 아직은 일반식을 못하시지만...
제가 콩죽은 아직 못만들어봤어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러 선생님들께 조언부탁합니다^^*
첫댓글 저의 시어머님께서 대수술후는 꼭 이 콩죽을 찾으셨죠. 전 메주콩을 쌀과 함께 자기전에 불려서(참고로 깨끗하게 씻어서 물린 물을 함께) 아침에 믹서기에 살짝만 돌려서 기름같은 것 전혀 안넣고 끓이다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선 드렸습니다. 환자에겐 그냥 기름이 안좋다기에 지금도 이 방법으로 식구들에게도 해줍니다. 이렇게 해보십시오.^^ 빠른 쾌유기원합니다.
아~ 예~~~ 정말 감사합니다. 일반병실로 옮기시면, 이대로 해드리겠읍니다.감사합니다^^*
콩이 씹히는게 싫으시면 방앗간에 노란콩을 가져다가 갈아서 가루를 흰죽 끓일때 넣고 같이 끓이셔도 되요. 날콩가루를 넣는 셈이지요. 죽의 물은 멸치다시마 육수를 쓰셔도 풀내 없이 끓여지구요.
아, 이런방법도 있었군요. 이방법도 꼭 해보겠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콩죽 자주 끓이는데요.. 가장 쉽게 끓이는법은요.. 날콩가루를 찬물에 풀어 불린쌀을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소금으로 간을하고요.. 환자분이 드실거니까 쌀을 믹서기로 갈아서 끓이면 쌀 알갱이 없이 고소한 죽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한번도 않해본 음식이라..... 정성껏 해드리겠읍니다^^*
첫댓글 저의 시어머님께서 대수술후는 꼭 이 콩죽을 찾으셨죠. 전 메주콩을 쌀과 함께 자기전에 불려서(참고로 깨끗하게 씻어서 물린 물을 함께) 아침에 믹서기에 살짝만 돌려서 기름같은 것 전혀 안넣고 끓이다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선 드렸습니다. 환자에겐 그냥 기름이 안좋다기에 지금도 이 방법으로 식구들에게도 해줍니다. 이렇게 해보십시오.^^ 빠른 쾌유기원합니다.
아~ 예~~~ 정말 감사합니다. 일반병실로 옮기시면, 이대로 해드리겠읍니다.감사합니다^^*
콩이 씹히는게 싫으시면 방앗간에 노란콩을 가져다가 갈아서 가루를 흰죽 끓일때 넣고 같이 끓이셔도 되요. 날콩가루를 넣는 셈이지요. 죽의 물은 멸치다시마 육수를 쓰셔도 풀내 없이 끓여지구요.
아, 이런방법도 있었군요. 이방법도 꼭 해보겠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콩죽 자주 끓이는데요.. 가장 쉽게 끓이는법은요.. 날콩가루를 찬물에 풀어 불린쌀을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소금으로 간을하고요.. 환자분이 드실거니까 쌀을 믹서기로 갈아서 끓이면 쌀 알갱이 없이 고소한 죽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한번도 않해본 음식이라..... 정성껏 해드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