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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올레 걷기축제 20일차 - 3코스 (온평포구 ~ 표선해수욕장) : 표선해변 탁족의 시원함>
🍃 11월11일: 3코스: 온평포구~표선
- 09:00 온평포구 3코스 시작점에서 운동 및 발열체크 후, 오늘부터 새로 함께 참여하시는 경기지부 강명란님 부부 소개와 함께 주의사항 안내하며 출발하였습니다. 또한 11월 11일은 두 발을 의미하는 11이 겹치는 보행자의날(2010년부터 정부에서 지정하여 올해는 11회 째라 더 의미가 깊습니다 - 11월 11일 11회 보행자의날)이라 이벤트로 #보행자의날 해시태그를 개인 SNS계정에 올리도록 안내하여 11/11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 10:30 열심히 중산간으로 3A코스를 올라가 완만한 통오름을 지나 맞은 편에 있는 오름인 독자봉에서 바라본 경치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정면으로 바라본 섬과 오름은, 좌로부터 대수산봉이 크게 보이고, 그 옆에 성산일출봉이 있는데, 성산일출봉의 우측 뒤로 우도가 겹쳐져서 보이게 되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3A코스 독자봉에서만 볼 수 있는 우도-성산일출봉 콜라쥬 풍경이었습니다.
- 12:45 중식, 독자봉에서 간단한 간식을 하고(오늘도 어김없이 규철형님의 생선전 달걀말이에 한라산 21년산! 특히 생선전은 오늘 새로 오신 동탄에 따님이 사신다는 강명란님 부군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내려와 중산간의 밭담과 파란 하늘의 작은 조각구름과 어우러진 푸르른 무밭 당근밭 등을 감상하며, 김영갑갤러리 지나 100m 정도 가면 있는 구포집에서 정식을 먹었습니다. 특히 식후 누룽지가 따로 나오는데, 원래 나오는 공기밥보다 더 맛있었다는 것은 안비밀로 할께요 (공기밥은 남기고 누룽지만 두 그릇 드신 분 최고 ㅎㅎ).
- 16:00 표선해수욕장, 놀멍쉬멍 내려와 해변코스인 3-B코스와 만나고(서울지부 이창용님 우연히 만남) 신풍-신평 바다목장(바다에서 무언가를 키우는 양어장이 아니라 바다와 접하는 해안절벽위에 10만평이상의 넓은 평지에 소와 말을 주로 키우는 넓은 목초지를 말하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목장임)를 배경으로 저푸른 초원 및 바다 기암괴석과 함께 열심히 기념사진을 찍고 드디어 표선 해수욕장에 다다랐습니다.
이 때, 너나 할 것 없이 신발 양발을 벗어 들고, 밀물이 서서히 들어오는 바닷물가를 산책하듯이 걸었습니다. 찰랑찰랑 거리며 발목까지밖에 오지 않는 들어오는 바닷물을 가르며 넓고 평평한 모래사장을 건너는 기분은, 이런 느낌을 주기 위해서, 우리가 그토록 3코스를 오르락 내리락 발에 불이 나도록 열심히 걸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였습니다. 후끈후끈 열이 나는 발바닥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은 물론, 그간의 차오른 마음의 후끈함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왕 시원함👍👍).
- 16:30 제주올레 따로함께가 새겨진 기념품 수건으로 젖은 발을 잘 닦고, 최종적으로 표선해수욕장 3코스 종점에 가서 종료 기념사진을 찍고 마쳤습니다. 표선해수욕장에서 신발 양말을 벗고 안 걸어보신 분이 있다면, 3코스 걸을 때 꼭 한 번 해보세요 (밀물과 썰물이 때가 맞는 행운이 있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23일23코스 #23daysroutes #2020jejuollewalkingfestival #따로함께올레 #olleaparttogether #23days23routes
#보행자의날
아래는 출발전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반장님과 회원님들 모습입니다. 아침 출발 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아래는 표선해수욕장에서 신발 양말 벗고 바닷물에 탁족하며 걷는 모습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축제 마지막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유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 축제 마지막날까지 무사히 완주하겠습니다 👍😊
최~~고라는 표현
낼도 함께
넵, 완클! 최고~!
즐겁고 행복한 걸음들 부럽습니다.
남은 축제 기간도 건강하게 잘 마무리들 하세요.. 홧팅!!!
네, 감사합니다 😊 화이팅기운을 잘 받아 건강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
헉~~~
울 완주자클럽 미국지부장님~♡~
반갑구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언제오시려는지 함께하는 그날 기대해봅니다~♡~
김영갑 갤러리가 매우 인상적이었기에 400여개의 오름을 다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답니다 응원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오름 하나하나가 다 달라 너무 좋아요~
늘~~그곳에 변함없는
*자유* 박성건 선생님이 계시기에 울 완주자클럽은 행복합니다~~!
좋은날 함뵙기를 청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나날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네 고문님 20일 추자에 갑니다 25일 늦은 비행기로 서울 오구요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표선해변 질러가면 반칙인디
딴이들 그림보구 질러가려다 물들어와있음
물빠질때까지
지둘러야되는거유...반장님 ㅎㅎ
네 알겠습니다 👍 밀물이 조금씩 들어오는데 빨리 건너야한다는 생각이 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울 충남부장님 부러우면 지는거유 알쥬~~ㅎㅎ
고문님,
저는 부러워 지더라도
빠져 둑을까봐 ㅎㅎ
건강하서유^^
제주 가고싶다.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끝까지 파이팅하기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