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범일2동, 장애인·어르신 위한 ‘아름다운 배려창구’ 운영 시작
배려창구 (사진 : 부산 동구)
최칠환 기자 :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범일2동 행정복지센터는 10월부터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용 창구인 ‘아름다운 배려창구’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민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때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름다운 배려창구’를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은 일반 민원인보다 우선적으로 민원 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민원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에는 복사기, 팩스, 핸드폰 충전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편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민원인이 기기를 사용할 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우미가 사용법을 안내해 주며, 민원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민원실 입구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기기를 통해 118종의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보조인력이 배치되어 대기 시간 없이 서류를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소영 범일2동장은 “아름다운 배려창구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