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2023/01/25/%ec%88%98%ec%9b%90fc-%eb%b0%95%eb%b3%91%ed%98%84-%ed%88%ac%ec%a7%80-%eb%84%98%ec%b9%98%eb%8a%94-%ec%88%98%eb%b9%84-%ec%95%8c%ea%b3%a0%eb%b3%b4%eb%a9%b4-%eb%82%9c-%eb%b6%80%eb%93%9c%eb%9f%ac
수원FC로의 이적은 어떻게 성사됐는가?
이전부터 수원FC가 나에게 꾸준한 관심을 표했다. 나도 수원FC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대구의
사정과 나의 개인적인 사정 등 여러 가지가 맞물리면서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흘
렀는데 그 때도 수원FC가 나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그 때는 나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고 감사하게 대
구도 나의 사정을 이해해줘서 이적이 진행됐다. 많은 시간을 대구에서 보냈기에 갑자기 이적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주위에서 많이 물어본다. 사실 지난 시즌 대
구에서 잔부상이 조금 있어서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나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자 주전 경쟁에서
도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 뒤로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고 나를 원하는 구단에 조금씩 눈길이 갔던 것
같다. 또한 수원FC의 김도균 감독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다른 구단에 있는 친한 동료는 “감독님이 원하는 축
구와 너가 원하는 방향이 부합할 것 같다”고 응원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에 뛰는 선수들과 전체적인 팀 분위
기도 매우 좋다고 전해 들었다. 실제로도 지난 시즌 수원FC가 펼친 축구를 재밌게 지켜봤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수원FC를 선택하게 됐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