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624263
이게 만약 실현된다면 일부 KTX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생길수도 있겠네요.
아시다시피 KTX는 요금이 상당히 비쌉니다.
당일날 바로 받을수 있는 할인은 자유석이나 발매기를 통한 할인정돈데요.
물론 같은돈 내고는 빨리가고야 싶겠지만 요금에 차등을 둔다면 당연히 늦게 가는걸 타고 싶겠죠.
아마 그러면 추진중인 논스톱 KTX는 이용률이 상당히 저조해질 듯 합니다.
KTX가 최대 2시간 18분이라는데 KTX에 평균 소요시간을 조회해보면 대부분 2시간 30분 이상입니다.
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차라리 조금 늦게 가서 할인을 받는게 더 낫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첫댓글 ktx 이용계층이라면 요금보다도 빨리 가는 것을 선호할 것입니다. 현재 주력인 2시간 30분대의 가격이 올라간다면 반발이 크겠지만요.
요금차이가 있을 시 모든 사람이 당연히 늦게 가는걸 선호할지는 의문입니다. 서부 논스톱의 예정 시간이 현 2시간 18분의 서대동부 대비 -10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현 최장 편성인 2시간 40분과 비교하여 32분 차이가 나겠지요. 이만한 시간차라면 기꺼이 몇천원 더 지불할 계층은 제법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체들이 직원 출장시 단 20~30분을 절약하기 위해서 천원짜리 버스 대신 만원이 넘는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지요.
아마 두개 혹은 3개정도의 단계로 나누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현재의 무대피다이아에서 대피다이라로 전환해 시각적으로 속도격차를 보여준다면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제발...빨리가면 더내는게 아닌 늦게가면 덜내도록이 되었으면 ㅡㅡ;;
아...정말 공감입니다 ㅋ
공감할 수밖에 없는 OTL
KTX이용객의 심리 중 '돈내고 빨리가야지' 라는 심리도 있을겁니다. 윗 기사의 의견도 괜찮지만 격차가 20분차이정도라면 가격인하폭이 크지 않을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DL-7234님 말씀처럼 대피다이어를 통해 운행시각의 차별화를 유도하여 요금차등을 꾀하는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