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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26일 4박5일간 한중간 국제예술,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본교와 자매결연학교인 심양민족예술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작년의 중국학교의 본교 방문공연에 이어 올해는 본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심양민족예술학교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아주 대단한 성과였는데 이 모두가 송설동창회원 여러분과 주변의 학교를 위해 수고와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는 많은분들의성원과 도움주심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아울려 감사와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수록한 사진중에는 본교학생들과 중국학생들의 교환공연모습과 공연장 주변상황 그리구 관계인사분들의 축하장면 기념촬영등의 순서로 올려 보았는데 특히 일정중 2일째인 23일 심양시에서 남쪽으로 약3시간 거리에 있는 단둥시를 찾아 바로 빤히 보이는 북항땅과 경계를 이루고있는 압록강에서 6.25전쟁폭격으로 두동강난 끊어진 비극의 상징인 철교를 보면서 우리 민족사 수난의 아픔을 또 한번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불과 몇 미터 가까히 북한땅에 접근하면서 그분들의 궁핍하게 보이는 생활상을 접하니 이 또한 같은 민족으로서 가슴저려오는것을 감내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압록강변 사잇길옆에 있는 00북한식당을 찾아 평양냉면 한그릇으로 허기를 때우는데 김일성 뱃지를 달고 있는 아가씨들의 친절과 상냥한 서빙은 피로를 푸는데 한약 한첩보다 더 큰 효과가 컷으리라고 봅니다-그 아가씨들의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아뭏던 김정우 회장님 그러구 여러 회원님들 넘 반갑고 감사하다는 인사말씀드립니다^^ 송설24회 이신화 배상- |
첫댓글 선배님! 부럽습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