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눈이 오는 날이면
노 태 웅
두 볼 감싸주던 할머니의 따스한
손길이 더욱 그립다.
추위도 모르고 뛰어놀다 들어와
화롯불 깊은 곳에 고구마 구워 먹던
추억의 불씨가 살아난다
떨어진 고무신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눈 때문에
젖은 양말 말리던 친구들
그 따스함이 생각난다
추억은 세월과 관계없이
나이를 젊음으로 돌려놓는다
이렇게 눈이 오는 날에는.
첫댓글 할머니의 따뜻한 손. 화롯불. 눈에 젖은 양말...아스라한 기억 속의 그리움들 입니다.
첫댓글 할머니의 따뜻한 손. 화롯불. 눈에 젖은 양말...
아스라한 기억 속의 그리움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