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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올레 걷기축제 21일차 - 4코스 (온평포구 ~ 남원포구) : 꼬닥꼬닥 걷기의 진수>
🍃 11월12일: 4코스: 표선~남원
- 09:10 표선 출발, 후원기념품인 육포와 락엔락 용기를 수령하여 나눠받고, 오늘 프로그램인 자기자신 또는 친구에게 엽서를 쓸 수 있도록 예쁜 올레 엽서와 볼펜을 받았습니다. 간단한 준비 운동 후, 완클 멤버이신 비행기 이형기 올레지기님의 인솔하에 출발하였습니다(사무국에서 오늘은 라이브로 출발모습을 중계하였습니다).
- 10:00 전문 리포터로 보이는 리포터의 라이브 생중계로 출발 후, 두어시간을 같이 가며 걷는 모습을 찍으면서, 남중현님, 정용님, 김정우 부반장의 라이브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생중계 인터뷰인데도 모두 인터뷰를 잘하였고, 멤버들 전원 및 라이브 중계하시는 리포터까지 체온 발열 체크를 하면서, 코로나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안전하고 힘있는 완주자 클럽의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또 오늘 하늘은 정말... 너무 예쁜 조각 구름들과 하늘이 아래의 바다와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유니크한 제주만의 풍광을 자아냈습니다. 해안의 바위를 조심히 걸어 지나고 나면, 덩굴 자왈로 이뤄진 동백꽃이 다소곳이 핀 소망터널을 지나며 개인적인 소망을 빌어보기도 하고, 같이 걷는 동료 멤버와 이런저런 이야기(내일은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를 지날거라는 둥, 동백꽃이 예쁜데 아까 흰색도 보았다네 등등)를 하면서 놀멍쉬멍 걸었습니다.
- 12:30 점심, 중간스탬프가 있는 토산2리 마을회관 옆 ‘알토산 고팡’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요, 여기는 개업한지 3일 밖에 안된 말끔하고 예쁜 식당으로, 젊은 사장님 내외가 매우 친절하신데다가, 앞으로 “올레꾼”이라고 하면 도민가격으로 서비스해주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시고 식사 양도 많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선물로 드린 완주자 클럽 깃발 두 개를 홀에 꽂아놓으시니 식당이 더욱 활기가 넘치고 밝아보여 밥맛도 더욱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식사 후, 남중현 선생님께서 오늘까지 걷고 올라가셔서 인사를 했습니다. 끝까지 같이는 못하지만 거의 끝까지 보여주신 열정과 응원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 학생들과 같이 보내주신 ‘완클 여러분이 꽃입니다’라는 응원도 생각나네요).
중간스탬프를 잘 찍었는지 서로 확인한 후, 다시 올레 리본을 따라 걸었습니다. 하늘 날씨도 좋아서,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어우러진 파란 하늘의 조각구름은 걷는 올레꾼들의 눈과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여러 포구를 연결하는 해안가를 열심히 걸어가다보면, 꼬닥꼬닥 걸어가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를 몸소 느끼게 되는데요, 토산리를 지나 신흥포구, 덕돌포구, 태흥포구로 가는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와 친근한 현무암 바위 길들을 걸었습니다, 꼬닥~꼬닥요~.
- 16:10 남원포구 도착, 4코스는 유달리 걷기가 힘든 코스로 정평이 나있어 걱정하였지만 모두 무사히 서로 도닥여주며 즐겁게 완주하였습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낼 모레 끝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칠수 있도록 화이팅합니다.😊👍
1. 완클! 화이팅!
2. 제주! 올레!
아래는 정용 선생님의 라이브 인터뷰를 하시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부반장의 라이브 인터뷰하는 동영상입니다(감사합니다 남선생님)
아래는 남원포구가기 전 태흥포구를 ‘꼬닥꼬닥’ 지나는 동영상입니다 (한줄로 길게 자연스레 거리를 두고 리듬에 맞춰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은 다시봐도 가슴이 꼬닥꼬닥 뛰네요~)
첫댓글 부반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몸살 안나게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 잘하시구요 ~~
응원합니다
화이팅!!!!!
네 감사합니다 😊 화이팅하겠습니다.
올레 4코스걷는 올레꾼에게
쵝오의 힘을 주는
"고팡"(안팡)의 착한가계였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따로함꺼의 부반장 임무에
충실하는 "정우"님께
감사드립니다.~ㅎ
고팡이 안팡이라고도 하는군요 (고팡 사장님께서는 곡식 쌓아두는 창고라고 하시더라구요).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부반장님 임무에 충실하시고
애쓰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네 고맙습니다 회장님😊 덕분에 더욱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추억되새김에 감사드리며 즐감했습니다^^
중간그림 동백이터널에서
선식 드신분 손들어보서요 ㅎㅎ
완주메달 주렁주렁 매달구
가시던분이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