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베트남에서 빈둥댄게 2주째!!!!
먹고자고 먹고자고 먹고자고!!!!

집 옆에 있는 반미 노점.
저 쪼그만 공간에 파니니그릴,후라이팬,화로 다 있음.

돼지고기 꼬치를 구워서 바게트 사이에 넣어줍니다.
저는 꼬치 두개에 계란 두개.
빵사이에 야채랑 꼬치넣고 계란 두개 기름에 지글지글 부쳐서
넣어주고 고수랑 소스 뿌려서 그릴에 눌러서 줍니다.

집에 와서 자른 단면.
뭐 설마 맛없겠어요?

동네 산책하다가 반꾸언 하나 도전.
완전 핵로컬식당. 손짓으로 주문.

반꾸언은 쌀반죽을 얇게 펴서 찐 뒤 그사이에
목이버섯,고기 다진것등을 넣고 잘라서 위에 샬롯 튀긴걸
뿌려줍니다. 소스 푹 찍어 먹음됨.
여기는 특이하게 쌀반죽을 얇게 핀 뒤 그 위에
계란을 하나 까넣고 또 얇게 펴주고 쪄서 내더군요.
아래있는건 고기완자,어묵,소세지.

소스는 취향대로 조제.
마늘,고추는 무조건 넣고 고추가루 좀 뿌리고
짜잉 하나 짜넣음.

전에 먹은 반꾸언보다 계란이 들어가서인지 더 맛남.
간식으로 기가 멕힘. 한국돈 1500원.

보통은 이런 비쥬얼.

집 앞 단골 커피집.
언제나 까페쓰어다. 먹으면 정신이 확 듬.

집에서 파김치 만들어 봅니다.
믹싱볼이 없어서 뭘하든 힘들어..

액젓에 절인뒤 다대기 잘 발라서 냉장고로~~
몇일 뒤면 되려나.

청국장 끓입니다.
돼지고기하고 마트에서 파는 묵은지.
케이마켓에서 파는 종가집김치 너무 비쌈..ㅠ

돼지고기랑 김치,두부넣고 청국장 바글바글.

아래층 형님도 나눠주고 밥이랑 슥삭슥삭 먹지요.

전에 샀던 갈비살에 마늘,후추,간장,참기름 으로
약하게 주물럭 양념 해봤습니다.

요래요래.

후라이팬에 꾸워서 밥 반찬으로 자알 먹었네요.
하루하루 처먹기만 해도 시간이 잘 갑니다.

다음날 낮에 하드워킹 후에 콩까페.
콩까페는 이게 제일 맛남.

집에 돌아와서는 저녁 준비.
어제 남은 묵은지는 김치찌개로.

어묵 두장 남은건 볶아서 처리.
우측은 며루치육수.

딱 한끼용 어묵볶음.

김치찌개는 쫌 오래 끓여야 맛있죠.

다음 날 아침엔 남은 반찬이랑 고기들 조사서
볶음밥 먹습니다. 남기는 반찬 없이 알차게 먹습니다.

그럭저럭 먹을만 하네요.

저녁에 파워워킹 후 하이랜드.
반미는 싸니까 무조건 하나 시키고 봄.
커피 마시고 1,2,3차까지 개같이 술마시고 귀가.
으으으..

다음날 해장으로 쌀국수.
여기 깨끗하고 맛있음.
노점보다 좀 비쌈.

양지하고 업진살 들어간거로 골랐어요.
비쥬얼 좋죠?

마늘,고추절임 넣고 매운소스 약간 넣고
으어으어 소리 내면서 추잡스럽게 입에 집어넣음.

집 옆 길가에 치킨집.

사진보고 대충 이거이거 했는데
뭔가 의사소통이 실패해서 순살 한조각만 구입하게됨.
한마리 살라했는데..

1000원 한조각 치곤 꽤 큼.

그닥 맛있는편은 아니라 한조각 산게 다행!!!!

저녁은 배추 된장국 순하게.

심심하게 끓였습니다.

하이퐁에서 온 오징어어묵 좀 잘라서

어묵볶음!!!! ㅇㅇ

아 이 어묵 진짜 맛남.

오늘 점심은 하노이 미딩 갔다가 뼈해장국.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음요.

저녁은 칼국수로 정했습니다.
감자탕집 옆에 케이마켓에 들렀는데 칼국수생면 있더라구요.
아 물론 생면이지만 냉동실에...

멸치로 육수내고 야채,조개 좀 넣고 국물 만들었습니다.

아랫집 형 가족들도 주려고 많이 합니다.
6인분 ㄷㄷㄷ

칼국수김치도 한끼 분량 만들고

맛있게 잘 먹어습니다.
박닌에 칼국수 전문점은 따로 없고
한식당 같은데 파는곳이 몇군데 있는데
이 정도면 그 식당들보다 낫다고 드신분들이..
후훗, 그렇다 이 말이죠!!!
내일은 또 뭘 먹을지..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별 것 아닙니다 헤헷~
우와.. 정말 요리 잘하시네요. 푹쉬고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넵, 일주일 있다 한국 가려구요. 감사합니다!
대단하당 ㅋㅋㅋㅋ
에이 이게 뭐 대순가요ㅎ
요리잘하시는분들 부럽
직업이니까요ㅎ 요리가 아직은 지겹지 않고 재밌네요.
지대로 먹방이십니다 ㅎㅎ 일 좀 쉬시는건가요????
넵, 12월까지는 쉴 것 같아요ㅎ 대구도 한번 갈 것 같은데..ㅎ
길거리에서 파니니 제조 ㄷㄷ
쪼꼬만데 있을건 다 있어요!
3년정도 있었던 저보다 더 베트남을 즐기시네요~ 언제라도 저희 동네도 방문 생각 있으심 멋지게 대접 해 드리겠습니다 ^^
어느 지역이신지.. 가게되면 글이라도 하나 올리겠습니다ㅎ
@김천박 지금은 파키스탄 카라치입니다 ^^
이밤중에!! 정말 못된분 같아요.
자다가 글 읽고 뭐라도 먹으려고 벌떡 일어났어요.
먹고 자면 내일 잘생겨집니다
항상 보고 가는 힐링 컨텐츠 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별 것 아닌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오ㅓ와
으아아아~~~
ㅎ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
걍 눈으로 대리만족 하는거지만 정말...제가다 잘먹은 느낌입니다.....요리 잘하는분이 전 정말 부럽다는......
이상... 라면만 끓일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ㅎ;;
라면이 요리의 정점입니다!
아.끌린다.ㅋ
먹고 죽은 귀신이 뭐다?
아 너무 부러워요
인생 마지막 장기휴가가 될 예정입니다ㅠ
글읽기만해도 힐링됩니닼ㅋㅋ
힐링되셨다니 제가 다 황송합니다!
와 저랑도 살아요 잘해줄게요 ㅋㅋㅋ
남자랑 살아보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ㅋㅋ
그저 힐링~ 이네요~
잘 쉬다 오시길~
감사합니다. 더욱더 빈둥대고 가겠습니다!
정말 멋있고 부럽습니다ㅠ
와... 베트남을 만끽하시는군요 푹 쉬세요~
알럽판 스푸파
아 좋아요
오지 마시고 유튜브 하셨으면!!
뭔가 백종원 나오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본 느낌이에요~~~!! 대단하십니다~~
읽자마자 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저도 하노이 일주일 있다 왔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출장가서 일만 하다와서.. 저 정도 요리실력이시면 세계어딜가도 향수병 없으시겠어요
반꾸온 진짜 맛나요 제대로 하는데 가면.. 혹시 박닌 가면 뵐수 있나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