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돈 안받는게 맞구요 승무원이 기내 안전요원이고 비상시에 탈출업무 주 수행잔데 여자분들이 훨씬 많죠 비상시에 그자리에 앉는 사람이 하는 역할은 말그대로 보조역할이고 아수라장 된 기내 안에서 비상구대피 유도등의 역할을 하구요.. 보통 유아/청소년/노인/심신미약자/환자 등을 제외하면 성별에 따른 제한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저가 항공 이용해서 베트남 다녀올때 돈 더 내고 비상구 자리에 앉은 적도 있었고(임신한 와이프와 함께).. 제주도 다녀오면서 티켓 받을때 비상구 자리 앉으면 탈출 시 도와줘야한다고 괜찮냐고 물으면서 배정해주더군요.. 같이 갔던 여자 직원은 다른 비행기 탔었을때 비상구 자리는 여자라서 안된다고 했던 경우도 있었다던데.... 막상 타서 보니.. 비상구 창문 쪽에 건장한 여자분이 앉아 계시더군요... 항공사 별로.. 상황별로.. 다른가 봅니다..
실질적으로는 비상상황시 승무원을 도와야하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는 힘들겠지만 여성이 앉는다는 것에 딱히 문제가 있는 것 같진 않네요. 어차피 승무원도 대다수가 여성인데요.. 근데 현실에서는 돈을 더 내면 아무나 앉을 수 있거나 애가 있는 경우 앉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일단 아시아나나 기타 항공사들 중에 그 자리를 돈 더 받고 판매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한항공은 그런게 아니고 먼저 요청하는 사람들 중 결격사유 (탈출보조를 해주기 힘든)가 없는 승객에게 배치를 해줍니다. 님처럼 운좋게 그 자리에 앉으신 분들이죠. 그 자리에 앉으면 탈출보조를 해야하는데, 말 그대로 탈출을 보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요원들인 승무원들을 돕기만 하면 됩니다. 거동이 힘든 노약자나 어린아이만 아니면 누가 앉아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젊은 여성이라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봐요. 규정에 따르면 1) 활동성, 체력 또는 양팔이나 두 손 및 양다리의 민첩성이 각종 동작 (비상구/탈출 슬라이
드 조작 장치 조작, 문 여는 등)이 불가능한 경우, 15세 미만 승객, 3. 탈출에 대한 지시를 이해 못하는 승객 (즉, 외국인이나 관련 장애가 있으신 분들) 4. 시력보조장비 없이 위의 동작이 불가능한 분들 5. 청력보조장비 없이 탈출 지시를 듣고 이해할 수 없는 승객. 6. 정보 전달 능력이 없는 승객 7. 승객의 상태(어린아이를 돌본다거나) 등에 의해 탈출보조능력이 제한되는 승객, 등은 이 좌석에 배치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뒤집어 얘기하면 아무 장애가 없고 신체건강한 성인 여성이면 충분히 가능하며, 이 자리에도 앉을 수 있다는 얘기죠. 15세 미만부터 제한되는데 15세 소년(중3)의 경우 평균적인 체격이라면 성인 여성과 근력
차이도 크게 없습니다. 애초에 무슨 큰 일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도와주면 되는거니 여성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훈련도 안 받은 일반인에게 중요한 일을 시킬리도 없고요. 물론 같은 조건이라면 비교적 근력이 뛰어난 군인이나 소방관 등에게 먼저 배정해주겠지만, 굳이 여성을 못 앉게할 이유는 없죠.
여성은 여성이지 노약자가 아닙니다. 노약자석은 젊은 여성을 위한 자리가 아니죠? 마찬가지로 비상구 좌석도 젊은 여성이 못 앉을 자리가 아닙니다. 님이 운 좋아서 앉으셨듯이 그분들도 운 좋아서 앉으신 것 뿐입니다.
앉아 계신 여성분이 젊고 외모가 좋으시다면 소속승무원이거나 타항공사 승무원일 확률이 높습니다. 비상구 옆자리에 6~7번 정도 앉아봤는데 2번인가 빼고는 다 승무원이셨습니다. 가장 최근에 사우디 갈 때도 외모가 상당히 좋은 여자분 두분과 앉게 되어서 '두바이에 여행가는 건가? 친구끼리 가고 재미있겠네' 했었는데 타항공사 승무원이시더라구요. 착륙전에 단장하고 오시는데 승무원 맞구나 확 와닿았다는;;; 근데 비상구자리 화장실이랑 가까워서 진짜 장거리아니면 더 피곤하더라구요
ㅎㅎ 현직객실승무원으로 봣을때 앞에 앉아계신 승무원은 해당비행에 듀티(Duty)가 없는, 즉 데드헤드였을겁니다. 가끔 두팀으로 꾸려서 비행을 가곤하는데요. 이게 갈때 한팀이 일하면서가고 다른팀이 올때 일하는 이런 구조입니다. 거리가 좀 멀거나하면 이렇게들 많이하죠ㅠㅠ 그리고 비상구열 착석규정은 우선적으로 지상직원이 적정성을 판단하여 배정하는데요. 비상구를 열수있는 기본적인 힘, 도어 여는 이해력만 가지면 여성이라고 문제되진않아요ㅎㅎ
보통 LCC들은 비상구 자리 돈주고 팔고..원래 대한 아시아나 같은 FSC(우리나라엔 2개뿐이니까요) 들은 안팔고 위에분들 설명처럼 일찍 가서 요청하면 항공사에서 승인해주는 그런식이었는데 올해부턴가 아시아나에서 비상구 좌석을 유료 판매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얼마 안되서 아시아나는 비상구좌석에서 2번이나 문제가 생기게되죠... 회항도 하고 여튼 난리도 아니네요..
첫댓글 몇 좌석빼고 예약가능 한걸로 알고있어요. 현장에서 티켓 발부할때는 건장한남성인데 친절하면 좌석 배정 알아서 해주구요.
저도 비슷한 생각해본적 많은데, 또 생각해보니 사고나면 어차피...다 죽는데 누가 앉든 무슨 상관있나 했네요ㅜ
그건 그렇...;;
돈 더 내면 앉을수있는자리일걸요
아시아나는 돈 더 받고 파는데 대한항공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대한항공은 일찍 가서 요청하면 배정해주고 다른항공은 대부분 돈 더받고 자리 배정해주더라구요~
@No.1 Kidd 그렇군요
항공사마다 또 다르군요
말그대로 탈출 보조이니 그런거 아닐까요?? 여성승무원도 힘이 쌘건 아니잖아요~
남녀가려서 앉히는건 없습니다.
아마 그분들 비행없는 승무원 분들이 휴가나 여행가시는 걸거에요~
222 대부분이 그럴껄요
돈 더내면 예약됩니다.
대한항공은 돈 안받는게 맞구요 승무원이 기내 안전요원이고 비상시에 탈출업무 주 수행잔데 여자분들이 훨씬 많죠 비상시에 그자리에 앉는 사람이 하는 역할은 말그대로 보조역할이고 아수라장 된 기내 안에서 비상구대피 유도등의 역할을 하구요.. 보통 유아/청소년/노인/심신미약자/환자 등을 제외하면 성별에 따른 제한은 없습니다.
본인은 운좋게 겟한거고 다른자리는 약속이나한듯 여자만 앉혀준다는 말인가요?
다 똑같이 운좋게 겟한거겠죠. 윗분들말처럼 비행오프인 승무원들일 수도 있겠죠. 그자리 역할은 정말 말그대로 탈출보조입니다.
더 힘이 세야한다, 건장해야한다 라는 메뉴얼이 있을까 싶네요.
저같은 경우 저가 항공 이용해서 베트남 다녀올때 돈 더 내고 비상구 자리에 앉은 적도 있었고(임신한 와이프와 함께).. 제주도 다녀오면서 티켓 받을때 비상구 자리 앉으면 탈출 시 도와줘야한다고 괜찮냐고 물으면서 배정해주더군요.. 같이 갔던 여자 직원은 다른 비행기 탔었을때 비상구 자리는 여자라서 안된다고 했던 경우도 있었다던데.... 막상 타서 보니.. 비상구 창문 쪽에 건장한 여자분이 앉아 계시더군요... 항공사 별로.. 상황별로.. 다른가 봅니다..
임신하신 부인분 비상구 좌석 앉혔으면 그건 항공사네서 규정위반한걸건데요.....;;;;;
저 비상구석 3번 앉았는데 키 170 안되는 보통체형입니다. 랜덤인듯요.
지금까지 비행기 탈땐 랜덤이었덤거 같은데..
실질적으로는 비상상황시 승무원을 도와야하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는 힘들겠지만 여성이 앉는다는 것에 딱히 문제가 있는 것 같진 않네요. 어차피 승무원도 대다수가 여성인데요.. 근데 현실에서는 돈을 더 내면 아무나 앉을 수 있거나 애가 있는 경우 앉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는 덩치가 있어선지 자주 앉은거같습니다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일단 아시아나나 기타 항공사들 중에 그 자리를 돈 더 받고 판매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한항공은 그런게 아니고 먼저 요청하는 사람들 중 결격사유 (탈출보조를 해주기 힘든)가 없는 승객에게 배치를 해줍니다. 님처럼 운좋게 그 자리에 앉으신 분들이죠.
그 자리에 앉으면 탈출보조를 해야하는데, 말 그대로 탈출을 보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요원들인 승무원들을 돕기만 하면 됩니다. 거동이 힘든 노약자나 어린아이만 아니면 누가 앉아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젊은 여성이라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봐요. 규정에 따르면 1) 활동성, 체력 또는 양팔이나 두 손 및 양다리의 민첩성이 각종 동작 (비상구/탈출 슬라이
드 조작 장치 조작, 문 여는 등)이 불가능한 경우, 15세 미만 승객, 3. 탈출에 대한 지시를 이해 못하는 승객 (즉, 외국인이나 관련 장애가 있으신 분들) 4. 시력보조장비 없이 위의 동작이 불가능한 분들 5. 청력보조장비 없이 탈출 지시를 듣고 이해할 수 없는 승객. 6. 정보 전달 능력이 없는 승객 7. 승객의 상태(어린아이를 돌본다거나) 등에 의해 탈출보조능력이 제한되는 승객, 등은 이 좌석에 배치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뒤집어 얘기하면 아무 장애가 없고 신체건강한 성인 여성이면 충분히 가능하며, 이 자리에도 앉을 수 있다는 얘기죠. 15세 미만부터 제한되는데 15세 소년(중3)의 경우 평균적인 체격이라면 성인 여성과 근력
차이도 크게 없습니다. 애초에 무슨 큰 일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도와주면 되는거니 여성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훈련도 안 받은 일반인에게 중요한 일을 시킬리도 없고요. 물론 같은 조건이라면 비교적 근력이 뛰어난 군인이나 소방관 등에게 먼저 배정해주겠지만, 굳이 여성을 못 앉게할 이유는 없죠.
여성은 여성이지 노약자가 아닙니다. 노약자석은 젊은 여성을 위한 자리가 아니죠? 마찬가지로 비상구 좌석도 젊은 여성이 못 앉을 자리가 아닙니다. 님이 운 좋아서 앉으셨듯이 그분들도 운 좋아서 앉으신 것 뿐입니다.
@maverick45 잘 배웠습니다. 인터넷 검색했을땐 건장한 남성 위주로 배정한다고 하길래 물어봤습니다.
앉아 계신 여성분이 젊고 외모가 좋으시다면 소속승무원이거나 타항공사 승무원일 확률이 높습니다. 비상구 옆자리에 6~7번 정도 앉아봤는데 2번인가 빼고는 다 승무원이셨습니다. 가장 최근에 사우디 갈 때도 외모가 상당히 좋은 여자분 두분과 앉게 되어서 '두바이에 여행가는 건가? 친구끼리 가고 재미있겠네' 했었는데 타항공사 승무원이시더라구요. 착륙전에 단장하고 오시는데 승무원 맞구나 확 와닿았다는;;; 근데 비상구자리 화장실이랑 가까워서 진짜 장거리아니면 더 피곤하더라구요
ㅎㅎ 현직객실승무원으로 봣을때 앞에 앉아계신 승무원은 해당비행에 듀티(Duty)가 없는, 즉 데드헤드였을겁니다. 가끔 두팀으로 꾸려서 비행을 가곤하는데요. 이게 갈때 한팀이 일하면서가고 다른팀이 올때 일하는 이런 구조입니다. 거리가 좀 멀거나하면 이렇게들 많이하죠ㅠㅠ
그리고 비상구열 착석규정은 우선적으로 지상직원이 적정성을 판단하여 배정하는데요. 비상구를 열수있는 기본적인 힘, 도어 여는 이해력만 가지면 여성이라고 문제되진않아요ㅎㅎ
남승무원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입장에서 아는 선에서 말씀드려보면, 여성승무원들이 힘은 약하지만 입사하면 안전교육을 꽤 엄격하고 중요하게 받고 시험도 치르기 때문에 충분히 비상시 역할수행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보통 LCC들은 비상구 자리 돈주고 팔고..원래 대한 아시아나 같은 FSC(우리나라엔 2개뿐이니까요) 들은 안팔고 위에분들 설명처럼 일찍 가서 요청하면 항공사에서 승인해주는 그런식이었는데 올해부턴가 아시아나에서 비상구 좌석을 유료 판매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얼마 안되서 아시아나는 비상구좌석에서 2번이나 문제가 생기게되죠... 회항도 하고 여튼 난리도 아니네요..
자세한 설명은 메버릭스45님이 해주셔서 머 따로 안해도 되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