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새벽에 눈물흘렷네여 ㅠㅠ
2002년 6월 서해교전당시
○ 전사자(4명)
* 소령 윤영하(28, 정장)
* 중사 조천형(26, 병기사)
* 중사 황도현(22, 병기사)
* 중사 서후연(21, 내연사)
* 병장 박동혁(21, 서해교전중 중상을 입은후 그해 9월 국군수도병원에서 사망)
참.. 뜨겁던 2002년 월드컵속에서 나라를위해 싸우시다
전사하셨는데 월드컵이란 큰물결로 덥혀저버린 게 안타깝습니다.
이글보면서 가슴이 뜨금하면서 전율이 일어나더군요..
정확히 세발의 85mm포와, 총탄, 기관포탄을 뒤집어쓴 배였지만,
357호 승무원들은 고장난 자동형 40mm주포까지, 수동으로 바꾸어 가면서 싸워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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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m발칸포를 쏜 조천형 중사는 불길에 휩싸여서 전사하였고,
다른 발칸포를 쏘던 황도현 중사는 머리에 직격탄을 맞아 전사하셨지만,
그분들의 시체의 손가락에는 끝까지 방아쇠에 손가락이 걸려 있었습니다.
375호 정장 윤영하 소령님은 이미 죽음을 앞둔 상태셨고,
부정장님은 양쪽 무릎이 없는 상태에서도 전투지휘를 계속하셨습니다.
윤소령님 앞의 권기현 상병은 K2기관단총을 한손으로만 사격하였습니다.
이유를 아십니까..?
왼손가락 4개가 잘려져 나갔으니까요..
그렇지만, 권상병님은 오른손만으로 탄창을 바꾸고,
왼손팔뚝위에 총을 올리고 다시 사격하셨습니다.
정말 눈물만 ㅠㅠㅠ감사합니다 ㅠㅠㅠ고인의 명복을빕니다 ㅠㅠ뒤늦게 정말죄송해여 ㅠㅠ
첫댓글 진짜 월드컵중에 찬물 끼얹었던 사건.
rip
북한 죽일놈들진짜 아오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서해교전..진짜 되돌아보면 오래된 일인데..알게된건 몇년후....2002년때...나이가 어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