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버백과사전/
사진http://blog.naver.com/sun866,http://blog.naver.com/olive071
난 지금 충무김밥을 먹고 있었어..
문득 궁금증이 들었지..충무김밥은 왜 충무김밥일까?
충무로에서 나왔을까..?하고
그리고 검색했다
여타 김밥과는 달리 속에 반찬을 넣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참기름을 바르지 않은 김으로 손가락 만하게 싼 밥에 깍두기와 오징어무침을 곁들여낸다.
충무김밥이 통영의 명물로 등장한 것은 80년대 초부터이다.
통영이 충무라고 불리던 시기, 쿠데타로 집권한 신군부가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무마하기 위해 계획한
눈가리개용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음.)’에서 어두이(魚斗伊) 할머니가 판 김밥이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충무김밥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중 하나는 해방 이후
남해안의 충무(현 통영)항에서 고기잡이를 나가는 남편이 고기 잡느라 식사를 거르고,
술로 끼니를 대신하는 모습을 본 아내가 남편이 안쓰러워 김밥을 만들어준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에 아내가 싸준 김밥은 잘 쉬어서 못 먹게 되는 일이 많았고,
그래서 밥과 속(반쯤 삭힌 꼴뚜기무침과 무김치)을 따로 담아 주었는데
그 후에 다른 어부들도 점심 및 간식을 밥과 속을 따로 담은 김밥으로 해결하게 된 데에서 유래된 향토 음식이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통영은 해상 뱃길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지금의 문화마당 자리에 있던 구 통영여객선터미널
(‘뱃머리’라고도 불림)에는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고, 이 사람들을 상대로 팔기 시작한 것이 충무김밥이라는 것이다.
뱃머리 근처에는 배를 타는 사람들을 상대로 주전부리를 파는 행상들이 많았는데
따뜻한 남쪽의 날씨에 상하기 쉬운 김밥은 밥과 반찬을 분리해서 팔았다.
당시 멸치어장에서 잡히던 주꾸미와 호리기 그리고 홍합과 무김치를 대나무 꼬치에 끼워서
김밥과 함께 종이에 싸서 팔았는데 배도 채울 수 있고 맛도 좋아서 인기가 좋았다.
이후 주꾸미는 구하기 쉽고 도시 사람 입맛에 맞는 오징어로 대체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흑흑 조상님들으 ㅣ지혜와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충무김밥이엿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댓글 충김 너무 맛있어...
부산사람이고 통영 다섯번은 넘겧간거같은데 맛있다고 느낀집이없어서 넘 아쉬워ㅜㅜ 있으면 소개좀해주라.. 맨날 가서 꿀빵만먹고오는듯
통영맛집!
돼지바(고기 껍데기)
두메골(아구찜 대구뽈찜 파전 가성비굿)
명촌식당(생선구이정식)
웰쌈구이샤브(샤브샤브랑 구이 같이먹음)
차박사얼큰이(매운 닭날개)
천안문(통영거제다리사이 돌판짜장굿)
@여꽁이 헐 넘 고마워 여샤! 저장해두고 담에 꼭 가볼게!!♥
아 근데 맛집이 없다가 아니라 충무김밥맛집을 못찾았단 거였엉..헿헿헿♥ 암튼 잘찾아가볼겡!♥
감동이다..
진짜 어릴때 아빠가 이거 좋아해서 사왔었는데 종이에 싸줘서 신기하다 생각했음
근데 지금은 가격이 서민 가격이 아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