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에 있는 MS 정기 골프모임
이번엔 모두 5조 20명이 함께 운동하고 저녁에 종갑형이 골프장까지 찾아와 함께 하였답니다.
서울 압구정에서 짱이형과 형의 장남, 동훈형, 향주, 나 그리고 게스트3분 모두 8명이 천안으로
목동에서 우건형과 태환형이
청담동에서 인범형, 철훈형, 영미언니, 미원언니
천안의 덕규형
대전에서 인교형과 봉수형
광주에서 남하형, 병호형, 정선언니
전국 각지에서 자기동네 골프장 놔두고 모두 천안으로 모였습니다.
모두 모여 점심을 먹은 후 필드로 고고~~
이제부터 각 조별 라운딩 풍경입니다.
1조 미녀와 신사 명랑골프조
인교형, 향주, 나, 완숙언니 (종남언니랑 동기인 게스트)
주제어 : 인교형 의자왕되다. 올림픽파와 뽕샷
- 신사 인교형은 홍안의 소년처럼 여자들 3명 사이에서 처음엔 무척이나 낯가림이 심했다.
- 라운딩 짬짬이 그늘집에서 맥주 한잔씩 원샷
- 홀을 이동하며 여자들이 골프의 신이되는 나이스샷 D, 한라봉, 과자, 커피 등 제공
마치 의자왕과 세 궁녀처럼 인교형을 모셨다.
- 여기에 힘을 얻은 인교형, 전반 9홀은 제실력이 안나왔으나, 후반들어가며 연속 파를 잡기 시작
- 아우디파를 거쳐 5홀 연속 파인 올림픽파를 기록
- 의기양양해진 인교형의 한마디 "올림픽파는 프로들도 못해~!!! 걔네들은 중간에 버디가 하나씩 끼잖아"
- 향주의 드라이브 뽕샷 (하늘로 뽕하고 솟았다 가까이 떨어지는 공 ㅋㅋ)
- 나의 폼생폼사 드라이브 그러나 간간이 필드하키 ㅠ.ㅠ
2조 살벌내기조
덕규형, 남하형, 철훈형, 태환형
주제어 : 프로경기,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 알 사람은 다 아는대로 MS 최고 실력파 골퍼들의 대결
- 앞서 가면서 보니 첫번째 홀에서 네사람 모두 그린에 투온. 와우~~ 나이스온~!! 짝짝짝
- 투온이면서 거의 홀컵에 갖다 붙인..... 신기에 가까운 실력....
- 두분 버디, 한분 파, 한분 보기
- 남하형 : 니어리스트, 태환형 : 롱기스트
3조 마녀와 야수조
인범형 : 정선언니+미원언니+영미언니
주제어 : 인범형 입이 귀에 걸리다.
- 골프모임에서 언제나 가장 핫한 조
- 남자들이 마녀와 야수조에 너무나 끼고 싶으나, 또 피하고 싶기도 한 조
- 시작 전부터 세 마녀들이 상대가 인범형이라 완전 긴장
- 역시 마녀는 마녀. 정선언니의 신들린 샷 79타. 우와~~ 메달리스트 획득~! 추카추카 최고예요~~^^
- 마녀 3인방의 승리. 그러나 인범형은 넘 좋아함.
4조 긴장경쟁조
우건형, 동훈형, 병호형, 봉수형
주제어 : 봉수형 패션왕되다.
- 스코틀랜드 목동같은 체크무늬바지에 스타킹으로 최고의 패션을 완성한 봉수형
- 정선언니가 메달리스트된 바람에 병호형이 '넌 뭐냐?" 소리 들은날
- 언제나 따박따박 신중하게 긴장하고 치는 조
5조 압구정동 주민조
짱이형과 중현 부자, 게스트 두분
주제어 : 배중현 머리얹다.
- 그동안 공부하느라 바빴던 중현군이 처음으로 필드에서 머리 얹은날
- 짱이형과 압구정 주민들과 돈독한 우정을 다진 날
골프장 부킹과 다들 모여 즐겁게 라운딩할 수 있도록 해주신 황남하주인장님과 배창희회장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점심을 제공해주신 동훈형과 저녁을 제공해주신 병호형과 정선언니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MS 사랑합니다. 영원히~~~~~~~~~~~~~~~~~~~~~~~~~~~~~~~~~~
첫댓글 이젠 베스트셀러작가의 느낌이 물씬...잘 읽었어.^^
와! 진짜 정리 잘했네!! 역시 연구소에 다니니까 뭐가 달라도 다르네!! ㅋㅋ 수고 많았어 영이!
넘 재미있다! 안가도 영이글만 읽어도 될 듯!!!
아닌가? 그래도 현장에 있는 게 더 나은가???
아참! 점심, 저녁 생각지 못하게 공짜로 맛있게 먹었는데 인사할 기회가 없어 못했네요!
동훈형, 병호형, 정선아! 고맙고 감사합니당!
역쉬 권영이 후기는 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