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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qOWTI_BN72s
[광 명 진 언 (光明眞言)]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光明眞言 : 불공관정광진언(不空灌頂光眞言)이라고도 함.
大日如來(비로자나불)의 眞言으로 모든 부처님과 보살의 總呪라고도 하고,
<불공견색 비로자나불 대관정 광진언경>의 출처로서 광명진언은 그 全文이다.
이 진언을 계속 유지하는 사람은 광명을 얻어 여러 가지의 중죄를 멸하여 주고,
숙업이나, 병마를 제거하고 지혜와 변재, 장수와 복락을 얻어 이 진언으로 염불한
토사(모래)를 죽은 사람에게 뿌리면 고통을 여위고 해탈을 얻는다고 함.
[출처 : 沙石集 2권 5 ]
광명진언은 우리 자신이 만든 모든 부정적인 악업의 진동을 부처님의 지혜광명으로써 소멸시키고
빛의 상태로 변형시킴으로써 이 진언을 듣는 영가님들은 모든 죄업을 소멸하고 극락 왕생케 하며,
우리의 의식 속에 잠재되어있는 악업의 때를 소멸시킴으로써 모든 일이 원만대조화(圓滿大調和)의
상태로 있을 수 있게 하는 제불보살의 총주이다.
이 광명진언은 올바른 의식상태에서 제대로 발성하면 내부에서부터 정묘한 진동을 일으켜
우리 자신을 정화시킨다. 그러므로 성급한 마음으로 아무 의미 없이 외우지 말고,
모든 부처님께 귀의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염송하면 그에 응한 효과는 틀림없이 나타나는 것이다.
광명진언을 외울 때 눈, 귀, 코, 혀, 몸의 오관적 감각으로는 큰 변화가 없는 듯이 보이지만,
감각을 초월한 세계에서는 엄청난 빛의 파동으로서 작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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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광명진언을 염송할 때 주의할 점 등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
옴은 모든 진언의 근본음이며, 옴자에서 귀명(歸命)의 뜻이 있다.
시방삼세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하여 부처님의 광명과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외운다
아모가는 내 마음의 북방에 항상 계신 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의 명호이다.
불공성취불은 성소작지(成所作智)의 덕에 머무르며 일체중생을 위하여
가깝게 사바세계에 모습을 나타내어 교화하시는 역사상의 부처님 곧 석가모니불을 가리킨다.
바이로차나는 내 마음의 중앙에 항상 계신 비로자나불 곧 법신불(法身佛)의 명호이며,
대일여래(大日如來)라고도 한다.
법신불은 부처님의 진리의 몸으로서, 마치 태양이 세간의 어둠을 없애고
일체의 만물을 상징시키는 것처럼, 시방삼세의 온 우주법계에 두루 충만하여
무한한 빛을 비추는 우주적 통일체의 상징으로서 ‘광명의 부처님’을 가리킨다.
법신불은 법계체성지(法界體惺智)의 덕에 머무르며 일체 천지만물 속에 내재하는
불신(佛身)으로 사람을 포함한 온갖 삼라만상의 근원이다.
마하무드라는 내 마음의 동방에 항상 계신 아촉불(阿閦佛)의 명호이다.
아촉불은 대원경지(大圓鏡智)의 덕에 머무르며 우주법계의 만상을 명료하게 조견하고
중생의 번뇌를 퇴치하여 모든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보리심을 개발하여 해탈케 하시는 부처님이다.
대원경지란 우주법계의 만상을 여실하게 현현하는 지혜로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아는 지혜이다.
이것은 부처님의 지혜를 청정한 거울에 비유하여 말한 것이다.
마니는 내 마음의 남방에 항상 계신 보생불(寶生佛)의 명호이다.
보생불은 평등성지(平等成智)의 덕에 머무르며 일체 중생을 위해 여러 가지 보물을
비 오듯이 하고, 중생의 모든 원을 만족하게 하는 부처님이다.
파드마는 내 마음의 서방에 항상 계신 아미타불(阿彌陀佛)의 명호이다.
아미타불은 묘관찰지(妙觀察智)의 덕에 머무르며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여 의심을 끊게 하고,
대자비로 일체 중생을 섭수하여 극락정토로 이끄시는 부처님이다.
즈바라 프라바릍타야는 이상에서 말한 “부처님의 광명이여! 그 빛을 발하소서”라는 뜻으로,
이 부분을 염송할 때는 자신의 안으로부터 부처님의 광명이 솟아나와
자신이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충만되어 있는 모습(Image)을 마음에 뚜렷하게 그리고(觀),
그 빛이 모든 방향으로 퍼져나가 이웃과 우리나라 전 세계 우주법계로 두루 퍼져
모든 중생들이 그 빛 속에서 행복하고 평안한 모습을 심상화(心象化)한다.
훔은 모든 진언을 마무리 짓는 근본음이며,
훔자를 외울 때는 이상에서 말한 다섯 부처님(五佛)의 지혜광명이 자신 안에서
종합 완성된 모습을 마음에 그리면서 모든 부처님들께 지극한 감사와 귀의를 다짐한다.
광명진언을 염송할 때는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하지 말고,
염송중의 마음가짐은 모든 망상을 떠나 완전히 진언의 문자 위에 마음을 모아
심상화하면서 반복해서 108번이나 21번 등 형편에 맞게 외운다.
모든 진언은 우리 자신이 그 진언에 부여하는 상념과 감정과 의지만큼 작용하는 것이다.
- 마하반야바라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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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진언 - 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광 진언 일권]
불공(不空)
불공(不空, 705년~774년)은 당나라 시대의 불교승이자 밀교 경전의 역경자이다.
원명은 아모가바즈라(Amoghavajra;아목카발절라(阿目佉跋折羅))이고 번역해서
불공금강(不空金剛)이라고 하며 보통 불공이라 약칭한다. 밀교 창법의 제6대조이다.
실론(일설에는 북인도)에서 태어나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숙부를 따라 남양의 여러 나라로
다니다가 자바에서 금강지 삼장(金剛智三藏)의 제자가 되고, 720년(개원 8년) 16세에 스승인
금강지(金剛智)를 따라 남해를 경유하여 뤄양(洛陽)에 왔다.
724년(개원 12) 광복사 계단(戒壇)에서 유부율(有部律)을 받고, 그뒤부터 금강지 삼장을 모시고
역경에 조력. 밀학(密學)을 닦아 양부(兩部)의 대법(大法)과 밀교의 깊은 뜻을 계승하여 부법(付法)
의 6조(六祖)가 되었다.
약 30년간 금강지에게서 밀교를 배우고 산스크리트어와 중국어의 재능을 살려 스승의 역경사업을
도왔다. 731년(개원 19) 금강지가 죽은 뒤 그의 유지를 이어 『금강정경』을 구하기 위하여 함광
(含光) 등과 함께 다시 인도의 아릉국(阿陵國)을 거쳐 실론(사자국)으로 건너갔다.
우선 실론의 불아사(佛牙寺)에 있으면서 보현(普賢) 아사리에게서 비밀교의 대법을 배우고 뒤이어
인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범본(梵本)과 밀교경전 등 여러 경ㆍ논을 얻어가지고 746년(천보
5년)에 장안에 돌아왔다.
그 후 현종(玄宗) 그에게 귀의하고 궁중에 단을 만들고 관정(灌頂)을 받았고, 숙종(肅宗)·대종(代宗)
의 3대에 걸쳐 후한 대접을 받고 대흥선사(大興善寺) 등에서 역경과 밀교 포교에 전념하였다.
771년(대력 1) 번역한 경전 77부를 임금께 바치니 대장경에 넣게 하였으며, 774년(대력 9년) 70세로
입적하였다.
사공(司空)을 추증(追贈)하고, 대변정광지불공삼장화상(大辨正廣智不空三藏和上)이라 시호(諡號)
하였다. 765년(영태 1) 홍려경(鴻臚卿)이 되고, 광지삼장(廣智三藏)이라 한다.
<금강정경(金剛頂經)>을 비롯해 110부 143권을 번역하고 후세에 4대번역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역경뿐만 아니라 수법(修法)과 관정(灌頂)도 행하고 밀교의 포교에 노력하였다.
제자에는 함광(含光)·혜초(慧超)·혜과(惠果)·혜랑(慧朗)·원교(元皎)·각초(覺超) 등 여섯 사람의 상족
(上足)이 있다.
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광 진언일권(경)
不空羂索毘盧遮那佛大潅頂光 眞言一卷(經)
高山寺藏本
出不空羂索經二十八卷
출불공견색경이십팔권
開府儀同三司特進試鴻臚卿
개부의동삼사특진시홍려경
肅國公食邑三千戸賜紫贈司
숙국공식읍삼천호사자증사《大興善寺三藏沙門大廣智》
空諡大鑒正號大廣智大興善寺三藏沙門不空奉 詔譯
공시대감정호대광지대흥선사삼장사문불공봉 조역
<< 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광 진언일권(경)은 당(唐) 시대(A.D. 746∼774) 불공(不空)이 번역
하였으며, 경전의 이름을 간단히 하여서는 대관정광진언경(大灌頂光眞言經) 또는 광명진언경(光明
眞言經), 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광명진언경(不空牽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明眞言經)이라고
이름한다. >>
-산스크리어 -
唵 阿 謨 伽 尾(吠) 嚧(盧) 左 曩 摩 賀(訶) 母 捺囉(羅)合
oṃ a mo gha vai ru ca na ma hā mu dra
摩 抳 鉢 納麼<二合> 入縛<二合> 攞(羅) 鉢羅<二合> 韈(蒟) 哆(多) 野 吽
ma ṇi pa dma jvā la pra va rtta ya hūṃ
비로자나여래께서 모다라니인삼매야신통법품(母陀羅尼印三昧耶神通法品)을 수여하시니
최고 제일이니라. 만약 과거의 모든 10악(惡)․5역(逆)․4중(重) 등의 온갖 죄 업장이 있으면
다 제거되어 없어지느니라.
毘盧遮那如來。爲授母陀羅尼印三昧耶神通法品。而最爲第一。若有過去一切十惡五逆四重
諸罪。燼然(燃)除滅。
만약 어떤 중생이 이 대관정광진언(大灌頂光眞言)을 열네 번, 스물한 번을 들어 귓가에 스쳐
지나가면 즉시 모든 죄 업장이 제거되어 없어지느니라.
만약 어떤 중생이 10악․5역․4중 등의 모든 죄업을 갖추어 지은 것이 티끌이 이 세계에 가득
찬 것과 같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을 마치고서 모든 악도(惡道)에 떨어지는데, 이 진언으로
흙모래를 백팔 번 가지하여 시타림(屍陀林) 가운데에 죽은 자의 시신(屍身)이나 해골 위에
뿌리고 혹은 무덤 위나 탑 위에 뿌리며 만나는 것에 모두 이것을 뿌리면,
저 죽은 자가 지옥이나 또는 아귀나 또는 아수라나 또는 방생(傍生:축생) 가운데에 떨어졌
어도 모든 불공여래와 불공비로자나여래의 진실본원대관정광진언(眞實本願大灌頂光眞言)
으로 가지한 흙모래의 힘으로 뿌리는 즉시 그 광명이 그 몸에 이르러서 모든 죄업의 과보가
제거되고 괴로운 몸을 버리고 서방정토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연꽃에 화생(化生)하고 보리를
이룰 때까지 다시는 타락하지 않느니라.
若有衆生。隨處得聞此大灌頂光(明)眞言。二三七遍經耳根者。即得除滅一切罪障。
若諸衆生具造十惡五逆四重諸罪。猶如微塵滿斯世界。身壞命終墮諸惡道。
以是眞言加持土沙一百八遍。尸陀林中散亡者尸屍骸上。或散墓上。遇皆散之。
彼所亡者。若地獄中若餓鬼中。若修羅中若傍生中。以一切不空如來不空毘盧遮那如來
眞實本(大)願大灌頂光眞言神通威力加持沙土(土沙)之力。應時即得光明及身(身及)除
諸罪報捨所苦身。往於西方極樂國土。蓮華化生乃至菩提更不墮落。
또 어떤 중생이 해[年]를 잇고 달[月]을 이어 중풍과 황달 등의 병으로 고초를 수없이
받으면 이는 병든 사람의 선세업보(先世業報) 때문이니, 이 진언으로 병든 이의 앞에서
하루․이틀․사흘 동안 매일 큰 소리로 천팔십 번을 송하면 전생 업병(業病)의 장애가 제거
되어 없어지느니라. 만약 귀신에게 홀려 혼식(魂識)이 답답하고 어지러워 소리를 잃고
말을 못할 때에 진언을 수지하는 이가 손을 백팔 번 가지하여 머리를 어루만지거나 손
으로 가슴과 이마를 누르고 천팔십 번을 가지하면 즉시 제거되어 낫느니라.
復有衆生連年累月。痿黄疾惱苦楚萬端。是病人者先世業報。以是眞言於病者前。
一二三日毎日高聲誦此眞言一千八十遍。則得除滅宿業病障。若爲鬼嬈魂識悶亂失音不語。
持眞言者加持手一百八遍。摩捫頭面。以手按於心上額上。加持一千八十遍。則得除差。
만약 마하가라신(摩訶迦羅神)이 병을 일으켜 괴롭히더라도 능히 치료되어 낫고, 만약
모든 귀신과 도깨비가 일으킨 병이라 하더라도 오색 실로 만든 끈을 가지하여 백팔
매듭을 맺어 병든 이의 허리와 팔과 목에 묶으면 곧바로 제거되어 낫느니라.
摩訶迦羅神作病惱者。亦能治遣。若諸鬼神魍魎之病。加持五色線索。一百八結。
繋其病者腰臂項(頂)上。則便除差。
만약 모든 학질 병이라도 흰색 실로 백팔 매듭을 맺어 가지하여 머리와 목에 묶어두고
옷에 묶고 가지하면 즉시 제거되어 낫고, 만약 석창포(石菖蒲)를 천팔십 번 가지하여
입에 머금고 다른 이와 담론(談論)하면 상대방을 이겨서 복종케 하느니라. 혹은 후추․
다아라향(多誐囉香)․청목향(靑木香)․소백(小柏)․강황(橿黃)․라사야나(囉娑惹娜)[당나라
에서는 소백즙(小柏汁)이라 한다.]를 똑같은 분량으로 가루를 내어 물로 반죽하여 환(丸)
을 멧대추만하게 만들어 10만 번을 가지하여 그늘에 말리어 두었다가,
만약 모든 귀병(鬼病)․신병(神病)․갖가지 학질(瘧疾) 등의 병, 혹은 독약에 중독되고 음성
을 잃은 자에게 모두 마땅히 환약(丸藥)을 물에 타서 으깨고 백팔 번을 가지하여 두 눈과
이마와 가슴에 몇 방울 떨어뜨리고 성을 내어 가지하면 곧바로 제거되어 낫느니라.
若諸瘧病。加持白線索一百八結。繋頭*項上。及加持衣著。即令除差。
若加持石菖(昌)蒲一千八十遍。含(捨)之與他相對談論。則勝他伏。若以胡椒多誐囉香。
青木香小柏檀(橿)黄。囉娑惹(若)娜 唐(此)言小柏汁 等數末。治水丸如棗。加持十萬遍。
便當陰乾。若患一切鬼神病(鬼病神病)種種瘧病。或毒藥中或失音者。當以藥和水研之。
加持一百八遍。數(散)點兩眼額上心上。當怒加持。則便除差(若)。
만약 병을 일으킨 귀신이 물러가지 않으면 당장에 아리수지(阿梨樹枝;산스크리트로 arjaka. 한 눈에서 뭇 가지가 난다.) 처럼 머리가 깨어지느니라. 만약 모든 독충․독사․전갈에 쏘인 이라면 약을 바르거나 복용하면 곧바로 제거되어 낫고, 또 여법하게 금방 죽은 미다라(米嚲羅)를 깨끗이 목욕시키고 깨끗한 옷을 입히며, 약을 물에 나서 으깨어 백팔 번을 가지하여 미다라의 눈 속에 점 찍어 바르고, 분노한 음성으로 천팔십 번을 가지하면 곧바로 미다라가 일어나 앉아 묻는 것을 모두 대답하느니라.
作病鬼神若不放捨。即當頭破如阿梨樹枝。若諸毒蟲蛇蝎螫者。以藥塗眼即便除差又法以新米嚲羅。澡浴清淨著淨衣服已。以藥和水研。加持一百八遍點米嚲羅眼中。奮怒加持一千八十遍。則便起坐所問皆答。
만약 놓아주고자 할 때에는 흰 겨자를 스물한 번 가지하여 미다라의 위에 뿌리면 곧바로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느니라. 만약 귀인(貴人)으로 초청을 받고 싶은 이는 약을 눈에 찍어 바르고 가서 만나면 상대방이 귀빈으로 여기어 공양하느니라.”
欲(若)放者。加持白芥子水二十一遍。散米嚲羅上。即便如舊。若爲貴人相請喚者。以藥點眼當往見之。則相賓敬
不空羂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眞言 一卷
불공견색비로차나불대관정광진언 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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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광진언경
(不空牽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眞言經)
“대참회정진1000일기도”와 영가천도를 위한 기도를 하면서 영가를 극락으로 인도하기 위한
공덕진언으로서 광명진언을 많이 염송한다.
광명진언을 돌아가신 대중들의 극락왕생을 하게하는 공덕을 소개한 것은
원효대사께서 지으신 『유심안락도』이다.
이 내용을 일타스님께서 널리 소개하여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원효대사께서도 경전에 근거하여서
『유심안락도』에 광명진언의 공덕을 소개하신 것이다.
원효대사께서 참조하셨으리라 생각되는 경전의 이름과 내용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광명진언이 나오는 경전의 전체 경명은
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광진언경(不空牽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眞言經)1권이다.
고려대장경에는 K-1353경(37권-190), 대정신수대장경에는 T-1002경(19권-606)에 등재되어 있다.
당(唐) 시대(A.D. 746∼774) 번역되었는데 번역자는 불공(不空)스님이며 경전의 이름을 간단히 하여서는
대관정광진언경(大灌頂光眞言)또는 광명진언경(光明眞言經),
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광명진언경(不空牽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明眞言經)이라고 이름한다.
이 경전은 불공견색신변진언경(不空牽索神變眞言經)의 일부분을 번역해서 다른 경으로 만든 것이며,
총 680자 가량의 소본(小本)이다.
불공견색신변진언경의 제28권 중의 관정진언성취품(灌頂眞言成就品)에서도 역시 광명진언을
소개하고 있다.
이 경전에서 광명진언이 갖는 공덕에 대해 설하고 있다.
즉 이 다라니를 듣게 되면 중생들의 모든 죄가 소멸하고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이 다라니를 무덤 위에서 108번 외우면 그 주검의 주인공은 죄를 씻게 되어 극락 왕생하게 되며,
환자 앞에서 1,080번 외우면 과거 업에 의한 질병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또한 창포(菖蒲)를 지니고 그 다라니를 1,080번 외운 다음 논쟁을 하게 되면
언제나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설하고 있다.
또 원효대사께서 쓰신 『유심안락도』에는 흙, 모래를 앞에 놓고 광명진언을 108번 외운 뒤에
이 모래를 죽은 자의 시신 또는 무덤 위에 광명진언을 염하며 뿌려주면
이 흙모래를 맞은 영혼들이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서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이 광명 진언은 일본 진언종에서 많이 염송되며 이를 기초로 한
광명진언화찬(光明眞言和讚) 등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이 광명진언은 다음과 같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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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진언은 대광명이신 비로자나여래의 진언으로 모든 진언중에 가장 묘하고 보배로운 진언입니다.
그러므로 조개로 물을 퍼서 바닷물을 능히 헤아릴 수 있을지라도 광명진언의 공덕은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며, 시방세계의 티끌 수는 다 헤아릴 수 있을지언정 광명진언의 공덕은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며, 억조만석의 겨자씨는 다 헤아릴 수 있을지라도 광명진언의
공덕은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며, 대우장림의 빗방울 수는 헤아릴 수 있을지라도
광명진언의 공덕은 다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광명진언은 여의주인지라 일체 지혜와 행복과 유형무형의 모든 광명을 불러오지 아니함이
없으므로, 송나라 일원대사는 나에게 오직 如意寶珠여의보주가 있으니 가로되
광명진언이라고 하셨고, 양나라의 해운대사는 가로되 나는 천지우주에 둘도 없는
큰 보물을 가지고 있으니 광명진언이라고 하셨으며,
수나라 대명대사는나에게 복과 지혜를 불러 들이는 미묘한 큰 보배가 하나있으니
가로되 광명진언이라고 하셨으며, 진나라 도광대사는 가로되 나에게 만사를 성취케하는
조화방망이가 있으니 이는 곧 광명진언이라 하셨으며,
당나라 언공대사는 나에게 천통보인이
있으니 가로되 광명진언이라 하셨고,명나라 천현대사는 나에게 복과 운을 마음대로
지어내는 기묘한 화수분이 하나있으니 가로되 광명진언이라 하셨으며,
또한 당나라에 들어가 진언밀교를 연구하였던 일본의 공해대사는 임종시까지 다른 신묘한 비밀주는
다 전하였으나,여의주인 광명진언만큼은 너무나 전하기에 아까워 전하여 주지를 아니하고
홍인2년 고귀사 절벽 위에 새겨두었던 것이 수백여년후 가마쿠라막부 시대 초에 이르러 명혜대사에게
발견되어진언밀교의 종주계통상 전의법인으로 내려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이 광명진언이 어찌하여 여의보주며 이 진언을 외우면 우리 인생에 어떠한 유익이
있는가하면 대략 말할지라도 '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광명진언경'에 설하시길
"광명진언을 외우면 일체 악귀와 악령이 소멸하여 맹수와 독사가 범치못하고
광명진언을 외우면 벼락불이 달아나고 살귀가 침노치 못하며
광명진언을 외우면 삼세업장이 소멸하고 칠대선망조상과 누대족친이 이고득락하며
광명진언을 외우면 악마가 해를 끼치지 못하고 백천재앙이 이르지못하며,
광명진언을 외우면 일만 원한이 다 풀리고 천만 소원이 다 이루어져서 여의광명의 본색을
낱낱이 나타 나게 되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광명진언을 외우면 생사에 일체 중한 죄를 멸하고 숙업에 일체 고난과 장난을 소멸하며
지혜, 변재, 복락, 장수를 얻는다하였고, 만약 망인이 악업을 많이 지어 삼악도에 떨어지게
되었을지라도 망인의 이름을 부르고 광명진언을 일심으로 외우면 삼악도를 벗어나
천상에 난다하였으며,
장례시에 사토나 연화를 망인의 시체위나 분묘위에 뿌리며
광명진언을 백팔편을 연달아 외우면 그 묘력에 의하여 모든 죄장을 제하고 극락정토 에
왕생한다고 하였을 뿐 아니라 멸죄제명식재 어느 것이나 해당치않는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는 그의 저서 '유심안락도'에서 "만일 중생이 이 진언을 두 번이나 세 번 또는
일곱 번을 귀로 듣기만 하여도 모든 죄업이 없어지게된다.
또 중생이 십악과 사역죄와 사중죄를 지어 죽은 다음 악도에 떨어질지라도
이 진언을 외우면 능히 해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그릇에 흙이나 모래를 담아놓고 이 진언을 108번 외워 그 모래를 시신위에 흩거나 묘지 또는
묘탑위에 흩어주면 비로자나부처님의 광명이 망인에게 이르러 모든 죄업을 소멸시켜 줄 뿐 아니라
서방 극락 세계의 연화대로 인도하게된다."고 이 진언의 공덕을 크게 강조하셨습니다.
실제로 원효대사는 항상 가지고 다니던 바가지에 강변의 깨끗한 모래를 담아 광명진언을 108번
외운다음 그 모래를 묘지나 시신위에 뿌려 영가 를 천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강정경 광명진언품'과 그 외의 다른 경에는 광명진언의 송주공덕을 찬하여 가로되
이 진언을 외우는 자는 천신지괴령귀 등이 다 기뻐하고 큰 복과 큰 지혜를 얻고자 할진대
동방을 향하여 비로광명 을 관하며 백만편이나 오백만편을 전력을 다하여 정성스러이 외우면
반드시 대지혜를 얻는다 하였으며
만일 오래살기를 원하고자할진대 동방을 향하여
비로여래옥호광을 관하며 오십만편이나 백만편을 지성으로 외우면
반드시 오래 삶을 얻을 것이며,
만일 복락을 구하고자하면 동방을 향하여 비로여래를 생각하며
또한 오십만편이나 백만편을 외우면 대복락을 얻을 것이며 만일 망령을 위하여는
금색비로자나여래를 관하여 만편을 외우면 친히 극락정토로 인도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경론에 가로되 남녀가 서로 혼인을 하게될 시 결혼장소에서 신랑 신부가 서로 심중으로
광명진언을 백팔편외우면 크게 길하고,
아이 밴 부인이 임신시 일념으로 천팔십편을 외우면
광명진언의 신묘력으로 지혜복덕이 구비한 아이를 순산하게되며
자손이 없어 근심하는 자는
매일 동방을 향하여 비로여래를 관하며 삼만편씩 이십팔일을 성심껏 지송하면 생남을 하게되고
원혼이 맺힌 곳에 광명진언을 열심히 외우면 원한이 원만히 풀어지며
허신들의 장난이 심한 곳에 광명진언을 그 곳에 이르러소리쳐 외우면 편안함을 얻으며
가옥을 지을 때에도 상량시에 광명진언을 천팔십편을 외우면 가도가 흥왕하며, 이사할 시에도
광명진언을 백지에 경명주사로 써서 방문위에 붙이고 천팔십편을 외우면 아무 탈이 없을 것이며
바다에서 배를 타고 가다가 큰 풍랑을 만날지라도 광명진언을 진심으로 외우면 무사할 것이요.
원행할 시에도 광명진언을 집안에서 백팔편을 외우고나가면 몸수가 건강할 것이며 장사하는 사람이
광명진언을 성심으로 항상 일심껏 외우면 상업이 번창하며, 박복하여 수심걱정이 많은 사람이
광명진언을 늘 외우면 모든 고난을 다 해탈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경론에 가로되 만일 부모의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는 자는 이 광명진언을 날마다
조석으로 비로자나여래불을 지극히 생각하며 이 광명진언을 백팔편씩을 외우면
지옥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임종시에도 마음이 산란치아니하고 그 광명진언의 위신력으로
시방의 제불보살이 그 영혼을 영접하여 천상에 왕생케하고
또한 여인이 남자의 몸을 받고자하거나 귀인을 만나기를 원하는 자는 새벽마다 비로자나여래불을
관하며 이 광명진언을 써서 방안벽 위에 붙여놓고 존중한 마음을 내어 지성으로
독송하면 반드시 마음과같이 될 것이요.
또한 재난으로 재산이 다 없어지거나 공연히 시비가 분분하거나 집안이 편치못하거나 구설이 다투어
일어나거나 괴악한 흉한 꿈이 많거나 모든 운수가 비색하거나 식구가 모든 병에 걸리어
견딜 수가 없을 때 에는 조석으로 광명진언을 지성으로 천팔십편을 외우면 모든 고액이 다 소멸 되며
또한 간질병이나 미친 병이나 어떠한 중한 병일지라도 고요한 처소에서 자나깨나 일념을 쉬지않고
오십만편이상이나 백만편을 연달아 외우면
낫지 아니함이 없고 또한 이 광명진언을 항상 외우는 자는 삼천대천세계를 통솔하는데
복락을 받을 것이며 세상에 제일 가는 덕을 성취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광명진언은 인간출세의 일체 희망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여의주 그대로의
보배진언이라 또한 이 광명진언백편을 외움이 팔만사천법장을 전부 외우는 것보다 더하고
광명진언 백편을 외움이 일체 진언신주를 백만편 외움 보다 낫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경론에 이르되 광명진언 외우는 소리가 귓뿌리에 한 번 지나가면 몸 가운데 있는 천만 죄악이
소멸되고 광명진언 외우는 사람을 대접만 하려고해도 과거 구원겁에 선근을 많이 심어야한다고
하셨으니 이 광명진언을 듣고 배워 기뻐하는 중생은 더욱 더 선악은 물론하고 삼악도의 과보를
멸하고 장래에 대복덕을 받게될 것이오,
광명진언을 직접 지송하는 자는 공덕이 더 한층 중하므로 부모의 영가와 선대영과 법계원친과
한가지로 윤회고를 물리치고 불과를 이루며, 이 광명진언을 남에게 써서 전하거나 이 광명진언을 새겨
널리 세상사람에게 보시하면 더욱 본인들도 공덕됨이 한량 없거니와 자손만대에
길이 영화가 만발한다고 하셨고,
또한 광명진언을 써서 벽위에나 문위에 붙이고 항상 보고
외우거나 혹은 종이 에 써 붙이고 외우고 치게한즉 일체중생이 듣고 보는 자 죄업이 다 소멸하여
없어지고 내세에 제불국토에 따라 난다고하셨으니
하물며 스스로 이 진언을 수지독송하는 사람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그리고, 진언은 심령의 동력이라 광명진언을 외우고자 할 시는 신념을 굳게하여 마음을 다른 곳에
반영치말며, 또한 모든 부처님의 몸은 법계로 몸을 삼아 모든 중생의 마음 생각속에 들어있는지라,
그 마음으로 부처가 됨에 그 마음이 모든 부처님의 지혜바다도 그 마음으로 좇아 생겨나므로
아무데라도 마음으로만 부처님이 계시는 줄로 생각하면 곧 부처님이 그 곳에 계시나니
관수분향하고 비로자나부처님을 관하고 마땅히 생각하여야되며 광명진언 독송을 처음 시작할 시 에는
그 비로자나불의 명호를 백팔편쯤 부르다가 정성심과 자비심과 공덕심과 평등심으로 그 진언을 외우며
그 외우는 방법은 최초에는 소리를 내어 외우되 글자에 역력분명하게 귀에 낱낱이 듣도록 몇 달을 두고
무수히 외운 후에는 입도 동하지말고 단지 마음으로만 수십만편 외운 뒤에 또한 마음도 동하지말고
광명진언을 관하여 외울지며 그 많은 글자를 관하기 복잡하거든 다만 광명진언 의
웃머리 옴자나 아랫머리 훔자나 범어 한자만 관할지며 또 한글자를 관하되
항상 마음의 근본이 어디서 생겨나는고 그 자체를 자주 관하면서 각자의 소원을 생각하고
그 소원의 근본이 되는 광명을 불러야 생명이 붙어있는 산 진언이 되어
여러 소망이 깊게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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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Om"
모든 진언(眞言)의 근본음이며, 귀명(歸命)의 뜻.
시방삼세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하여 부처님의 광명과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외운다.
"아모가 Amogha"
중생 마음의 북방에 항상 계신 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의 명호.
불공성취불은 성소작지(成所作智)의 덕에 머무르며, 일체중생을 위하여 사바세계에 모습을 나타내어
교화하시는 역사상의 부처님 곧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가리킨다.
"바이로차나 Virocana"
중생 마음의 중앙에 항상 계신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명호.
비로자나불은 법계체성지(法界體性智)의 덕에 머무르며, 일체 천지만물 속에 내재하는
불신(佛身)으로 사람을 포함한 온갖 삼라만상의 근원이다.
"마하무드라 Maha Mudra"
중생 마음의 동방에 항상 계신 아촉불(阿閦佛)의 명호.
아촉불은 대원경지(大圓鏡智)의 덕에 머무르며, 우주법계의 만상을 명료하게 조견하고 중생의
번뇌를 퇴치하여 모든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보리심을 계발하여, 해탈케 하시는 부처님이다.
"마니 Mani"
중생 마음의 남방에 항상 계신 보생불(寶生佛)의 명호.
보생불은 평등성지(平等性智)의 덕에 머무르며 마니보 복덕취 공덕(摩尼寶福德聚功德)으로 능히
일체중생의 소원을 원만하게 성취해주시는 부처님이다.
"파드마 Padma"
중생 마음의 서방에 항상 계신 아미타불(阿彌陀佛)의 명호.
아미타불은 묘관찰지(妙觀察智)의 덕에 머무르며,중생을 위하여 설법하여 의심을 끊게 하고,
대자비로 일체 중생을 섭수하여 극락정토로 이끄시는 부처님이다.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Jvala Pravartaya"
“부처님의 광명이여! 그 빛을 발하소서”라는 뜻.
"훔 Hum"
모든 진언을 마무리 짓는 근본음이며, 훔자를 외울 때는 다섯 부처님의 지혜 광명이 자신 안에서
완성된 모습을 마음에 그리면서 모든 부처님들께 지극한 감사와 귀의를 다짐한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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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진언 독송신행담 모음]
1~23 출처: 네이버 카페 역학사랑방(cafe.naver.com/lovesaju) 도균님 글
광명사 블로그 (http://blog.naver.com/kss7928 ) 도균님 글
옮긴이(圓通寶殿)의 안내글:
도균님은 오랫동안 밀법(密法)을 연구해 오셨고 최근에는 4년이상 광명진언을 직접 열심히
수행하며 여러가지 많은 체험을 하셨습니다.
도균님의 여러 글들을 모두 읽어보시면 단지 광명진언뿐 아니라 어떻게 진언수행을 하고 나아가
불법수행을 바르게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좋은 가이드가 됩니다.
진언수행을 해나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상정등정각을 얻어서 일체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대승의 서원을 세우고 무수하게 진언을 소리내어 반복하며, 쉼없이 공덕자량을 갖추면서-다시 말해서
쉼없이 복을 지으면서-정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구복을 위해서 진언을 많이 외는데 그렇게 시작하더라도
이러한 광대한 서원과 수행방편의 반복 그리고 작복이 없으면 가는 길에 자주 장애에 부딪쳐 쉽게 좌절하고
고꾸라지게 마련입니다.
대승적 서원+ 수행방편의 반복+ 작복과 더불어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항상 참회하는 마음으로
108배 등도 가능하면 병행하면 더 좋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대승적 서원+참회+ 수행방편의 무수반복+작복이
바른 수행의 길입니다.
지리산 칠불사를 중창하신 통광스님께서도 원대로 되니 원을 잘 세우라고 하셨는데 처음부터
원을 잘 세워야 바른 길로 가서 바르고 높은 도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직접적 체험에서 우러나온 도균님의 수행 체험담과 안내말씀은 불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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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광명진언 기도를 이어온지도 벌써 3년이 지났네요. 이 카페에서도
개운의 방법으로 광명진언을 추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광명진언은 그 깊이가 참으로 오묘한데요. 이 주문은 다른 주문과는
다른 삶을 개선시키는 힘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기도생활을 오랫동안 하다보니..영혼을 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광명진언으로 기도를 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 삶의 주변에 무수히 많은
영혼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고 개개인의 운명을 가로막는 이면에는
인과와 보이지 않는 조상신, 원한귀와 같은 수많은 인연이 얽혀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제가 불공대관정광진언(=광명진언)을 만나고 기도를 하고서,
오개월 정도는 밤마다 무엇인가 찾아와서 괴롭혔습니다. 아주 흉악한
귀신이 나타나서 눈만 감으면 가위에 눌리고 그러한 환영에 시달렸는데요.
그럴수록 포기하지않고 더 매달렸더랍니다.
그러기를 한달, 두살, 석달, 넉달, 다섯 달...어느 순간이후부터 그렇게
나타나던 귀신의 형상이 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러고는 어느날 꿈을 꾼 것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어떤 남자가
-눈, 코, 입이 없는-저에게 와서 그럽니다.
"그동안 미안했네. 이제 나는 좋은 곳으로 가네. 내가 줄 것은 이것밖에
없으니 요긴하게 쓰시게.."라고 말하며 커다란 봇짐을 저에게 주는데
그곳에 돈다발이 수북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한 1년간 정말
원없이 돈이 들어오더군요.
진언의 기도를 이어가는 어느날...아주 오래전 유년시절에 상가집에 육개장을
먹고 온 적이 있는데 육개장을 먹고 할머니의 형상이 보이며 눈앞이 침침했던
적이 있습니다.
기도를 하던 중에 제 방에 그 할머니의 영가가 있는 것을 보았고 붉은 색
속옷을 입고 있었는데 자기도 이제 간다면서 손을 흔들고 집문을 열고
집밖으로 나가더군요..
저와 얽혀져 있던 수많은 업들이 하나하나 풀려가는
것을 느끼면서...이 진언은 분명히 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 경험상 이 주문은 천도의 힘이 있어 자신과 관계된 수많은 영혼의 앞 길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기도가 무르익으면 기도공덕을 받은 영혼은 내 자신에게
도움과 이익을 줍니다.
두번째는 내 자신의 영혼이 천도가 되어서..나의 삶이 전보다 더 나은 삶으로
바뀐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영혼이 천도가 된다는 것은 어느 스님의 말씀입니다만
제 경험상 진짜로 그러한 이적이 나타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광명진언을 외워 그 이치를 얻고부터는 금전이 떨어져서 걱정할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공덕을 쌓고 좋은 선인(善因)을 부지런히 심으면서, 매일 밤
해시, 자시에 광명진언을 부지런히 독송해 보십시오.
업이 깊으신 분들은 고통이 옵니다만 그것을 이겨내면 삶이 바뀝니다.
저도 초창기에 기도만하면 온 몸에 공포가 오고 소름이 돋고 앉아있기 힘들 정도로
업장의 방해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죽기밖에 더하겠냐는 심정으로 매달렸습니다.
그결과 아직도 갈 길이 태산같지만, 전보다 나은 삶을 누리며 또한 몇 가지 재주도
생겼네요.
오늘밤 자시에도 진언을 외우고 기도를 하니..
얼마 지나지않아 검은 상복을 입은 여인이 찾아와 물끄러미 저를 바라봅니다.
처지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기도해 드린다고 가단에 사주를 올려놨더니..
아무래도 그 쪽 집안에 얽혀있는 인연이 찾아온 듯합니다.
세상에 원과 한을 다 놓으시고 이 공덕받아 좋은 세상 가시라고 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귀한 진언과 인연되어 좋은 복록 받으시길 빌겠습니다.
해시(亥時),자시(子時) 그리고 잠들기전 108번을 하시면 가피가 옵니다.
옮긴이(圓通寶殿)의 덧붙이는 말:여기에 일어나자마자 108번을 더 하시고 하루를 시작하면 더 좋습니다.
하루 종일 광명진언이 이어질 수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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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도 가지법(加持法)을 시행하기 전에 꼭 찾는 주문중의
하나가 광명진언입니다.
일본의 은사님께 전승을 받고난 후 여태까지 한 번도 빼먹지않고
찾고 있는 주문이기도하고요. 제가 이것을 통해 가피를 받은 이야기도
아마 한 트럭이 넘을 것입니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과거 광명진언 수행중...
저의 모친의 생령(옮긴이주: 살아있는 사람의 영)이 한달 전부터
찾아와 밤낮으로 우는 것이었습니다. 광명진언을 외우며 모친의
육신의 때를 벗기는 환(幻)을 자주 만났는데...
얼마 안가 모친의 몸에 신장암이 발견되어서...간신히 수술을 하였고..
이 암이 발견된 것도 엑스레이, MRI상으로 잘 발견이 되지않는 곳
인데 어쩌다 병원에서 찾게되어 수술을 하게된 것입니다.
수술이 잘되어 한달도 안되어 퇴원하셨으니...
이 진언이 가진 신묘한 힘이...참으로 기묘합니다.
이렇듯 광명진언을 외우는 행위는..나 자신뿐 아니라
나와 피와 살을 나눈 일가친척과 조상들의 앞길까지도
밝힙니다.
열심히 수지하셔서 좋은 성취 보십시오.
공덕무량 도균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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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명진언은 자유를 주는 진언입니다.
진정으로 내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아주고, 나와 남을 모두 이롭게하는
힘이 광명진언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광명진언에서 기원을 하고 있는
대상은 대비로자나불이시며, 비로자나불은 우주법계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힌두교의 사상에서는 진여 아트만 세상은 신의 한덩어리 조각이라 말하지만,
모든 이치는 하나로 회통하는 법입니다.
광명진언도 밀종의 학파에 따라서 여러 전승들이 계승되어 오고 있겠지만
마음을 모으고 그 힘을 다루는 이치는 동일합니다. 빠르고 더디고의 차이일 뿐
특별한 것을 찾지말고 오로지 일구월심 진언을 송념하시면, 삼계와 그 밖의
우주법계 그 자체이신 와이로짜나 붓다, 대비로자나불의 가피가 임하시어 삼계를
초월하는 자유를 안겨주십니다.
광명진언은 신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누구든지 이 진언을 의지하면
원하는 것을 다 이룰 것이요, 필경에는 정변지를 이룰 것입니다.
인연자들이여! 모두 광명진언을 송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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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광명진언을 하면 스스로의 영혼이 활동력을 얻게됩니다.
광명진언 기도를 하면, 자신의 영혼이 일종의 힘을 얻게됩니다.
자신의 주변에 머물고 있는 영혼과 교감을 시작하게되고, 그들이
갈 길을 열어주며 스스로의 영혼도 활동력이 생기게되는데,
자신이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광명진언 기도를 오랫동안 해온 결과, 제 자신에게
금전이 필요한 경우 영적(靈的)인 세상에서 주문을 외우면서 탁발을 하러
다닙니다.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이 발우에 수많은 돈을 넣는 꿈을 꾸곤 하는데
그런 꿈을 꾸면 영락없이 큰 돈이 생기곤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현대 카발라학에서는 광명진언은 중단전과 아스트랄체의 영역을 넓히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트랄체는 인간의 영혼이 지니는 여러 몸의
일부로서 그것을 개발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에 밀법을 전한 홍법대사 역시 광명진언을 진언중의 제일로 여겼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널리 보급되었지 백년전만해도 진언 한구절이 비기(秘技)중의
비기였던 것입니다.
왜 그토록 태장밀교에서 광명진언을 중시하는지 이제 조금 맛을 봐서 그
깊이를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이 주문을 오래하면 그 감화력이 나 자신과
인연령뿐 아닌 나와 얽힌 조상, 또한 살아있는 가족들까지 그 힘이 미칩니다.
제 어머니께서 한참 아프실 때 제가 광명진언 기도를 할 적에 살아있는 어머니의
영혼이 매일 찾아와 큰 병을 앓기 전 몇날 며칠을 저에게 안겨 우셨습니다.
그리고, 기도가 깊어지니 모친에 연관된 업장을 제 자신이 기도력을 받아
처리해주는 것을 체험하게되고...어머니의 상황이 매우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광명진언을 수지하시면 자신의 영혼이 자신과 살아있는 가족과 죽은 망자들에게
필요한 가피를 얻기위해 활동을 하는 영험을 얻게됩니다. 능동적이고
직감적으로요...
아무튼 오랫동안 수지하시면 자연히 그 이치를 아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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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복을 부르는 것에 영험한 광명진언
광명진언 모두 열심히 하시고 계신가요?
광명진언은 참 영험한 주문입니다. 오랫동안 이 주문을 수지했지만
꼭 필요할 때에 원하는 것을 얻게해주는 것에 광명진언이 가피가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새는 한동안 외부일이 많고 의뢰받은 기도일도 다 끝나서 기도를 잠시 등한시했습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돈이 나갈 일이 생겨 걱정거리가 생겼는데요.
해시와 자시에 맞추어 광명진언을 독송하였습니다.
이틀 즈음 했을까? 꿈에 제가 막대기를 들고 달마대사 분장을 한 채
구걸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스님들이 줄을 이어 나타납니다.
그러더니 스님들이 합장을 하면서 오만원, 오천원 지폐를 제가 가진
발우그릇에 시주를 하더라고요. 그 다음날 제가 겪고있던 걱정거리는
완전히 일소되고 거래처와 계약이 성사되어 적잖은 이문을 보았습니다.
광명진언은 내 영혼을 천도하고 나와 인연있는 인연자의 영혼을 천도하는
아주 수승한 주력(呪力)입니다. 모두들 열공하셔서 가피입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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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광명진언은 참으로 신묘한 주문입니다.
저는 제가 참구하는 공부가 따로 있지만 항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이 주문을 백팔번 송념하고 시작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주문으로 주문의 가피가 오기 전에 넘어야할
문턱을 딱 넘어가는 그 순간부터 정말 끊임없이 이익을 주는 가피가
하늘에서 우수와 같이 쏟아져내려서 보조주문의 성격으로 공부를
하기 전에 꼭 외우고 시작을 합니다.
과거에는 수행자들은 고독과 궁핍을 강요받듯이 하는 세월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념은 현대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수많은 공부자들에게는
가난과 궁핍, 고독이 함께 동주(同住)하며 살아갑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이제는 금력(金力)이 뒷받쳐주지않는다면
수행도 공부도 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백일기도중 먹거리가 떨어졌을 적에 이러한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왜 공부자들은 항시 궁핍을 강요받아야하는 것인가? '
그러한 와중에 광명진언을 만나고, 어느 경계를 넘는 그 순간부터
가피와 이익이 끊임없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말재주, 재물, 필요한 인연,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일들이 광명진언의
본원(本願)에서 오는 가피로 어느 순간 모든 것이 원형이정으로 이루어져
갔습니다.
가만히 이 주문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자신이 쌓은 업 가운데서
선업의 결과물인 락(樂)의 과보(果報)를 촉진시키고 악업의 증장을 도려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선행을 통한 좋은 업의 과보는 하루 빨리 결실을 맺도록 유도해주고
자신이 쌓은 악업은 그 과보가 자라나지 않도록 정지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이 진언을 수지하면서 느끼는 점은 아..이 주문은 복록(福祿)을 부르는 화수분이구나
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참으로 좋은 주문입니다. 오랫동안만 붙잡고 근기있게
정진하신다면 그 어떤 분이든 광명진언의 가피를 꺼내쓰실 수가 있습니다.
선업을 자주 쌓으시고 광명진언을 독송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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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도를 하시게되면 누구나 영험을 만나게 됩니다.
다만 모든 종교가 그러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영험을 얻기위해 테크닉의
관점에서 주문이나 진언 정근 등과 같은 행위들을 하기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이니 진정한 신심과 믿음을 기반으로 정진하다보면
어느 누구나 부사의(不思議)한 가호를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가령 기독교인인데 광명진언을 한다?
기독교인들이 광명진언을 하는 이유는 어떤 신비한 힘을 성취하기위하는 것
이외에는 진언을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공부길에서 믿음이란 신해(信解)의 문은 정진의 근원이자 출발입니다.
진언을 수지하는데 있어서 진언이 가리키는 본원에 대한 믿음은
필수분이자 성취의 근원일 것인데 그것에 대한 믿음과 존경이 없는데
가호와 가피를 바란다? 이것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불보살과 같은 상위차원의 존재들이 가피에 차별을 두실까마는
본래 가호와 가피란 스스로에서부터 나오는 것이기에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존재들에게는 그 힘이 온전히 작동되지 못하며 종내에는 뱀도 용도
아니되는 상황이 되십니다.
작금의 세간의 진언을 구복(求福)의 도구로 많이 사용하지만
그 본원은 불보살의 진신이기때문에..도구로 사용하여 일정의
성취를 보는 것은 크게 어려울 것이며, 그러한 행위 자체가
신불(神佛)에 대한 불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깨달음이란 정각은 믿음의 문에서 출발하며..
우리들이 수지하는 주력(呪力)의 문에서도 외호를 주시는 불보살님들에
대한 경외와 믿음은 필수분인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지금까지 하열한 근기를
타고나 정말 부사의한 이적을 많이도 만났습니다.
육신의 병으로 신장이 다 망가지고 당뇨치수가 300이 올라갈 적에
보살의 현신이라 할만한 힘을 만나 그러한 중병이 일순간에
다 나았으니, 이러한 이적은 진정 신해의 문으로 올곧게
들어가기만 한다면 어느 누구나 만날 수 있는 힘인 것입니다.
어느 누구는 능엄경의 오십종 변마사라 말하지만 저는 스승님의
가호로 믿고싶네요.
이 오탁악세를 살아가며...어느 누구나 이러한 힘이 필요하실 것입니다.
부디 올곧은 믿음의 마음으로 수행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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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을미년봄 공부를 하다가 가피(加被)를 만났습니다.
숙세의 업장(業障)이 다 떠나가고 저와 인연있는 신불(神佛)이 나타나서
처음 하시는 말씀이 이제 고생하지말고 세간에 내려가 처자식두고
행복하게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부적쓰고 기도하며 남을 열어준다하는데 왜 자기 앞길은
못여냐고...
그 소리가 듣기싫어 일으킨 사업, 결국에는 성공했습니다.
사실 제가 방문상담을 못하는 이유도 현재하고 있는 사업일이
너무 밀려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늘에서 쏟아지는 무진복록앞에
덜컥 겁이 납니다. 이렇게 잘나가도 되는가하고요..
수없는 사람들이 불운과 행복에 울고 웃고 합니다.
어떤 이는 복에 겨워 자기 자신이 잘난냥 타령하며 살아가지만
그 복이 다 끝나고나면 천길낭떠러지로 떨어지며 어떤 이는 무슨 일을
해도 끊이지않는 불운을 극복하기위해 수없이 많은 방편을 찾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숱한 실패와 시련끝에 얻은 결론은 자신이 풀어야할 숙제는 자신이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모두 기도하십시오. 사주와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자량(資量)을
쌓는 길과 기도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끊임없이 정진하시다보면 저처럼 좋은 수도 보게될 것이니 한 두번해서 안된다고
멈추지마시고 한길 정진하시면 세상에서 더없는 복록을 만나는 것이 이 길일 것입니다.
이러한 정과의 과보를 누리게해주신 천도(天道)에 감사드리며...
공덕무량, 도균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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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말세중생의 근기는 참으로 하열합니다. 기도라는 것은 비물질에서 물질작용으로
바꾸는 정신능력의 행위인데, 없는 것을 만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체적으로 구복을 목적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은..한 두번 며칠하다 안되면..
효과가 없다고 그러한 방편을 버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들이 기원하는 제천과 불보살님들이 자비로우실지언정..
우리들의 막무가내 소원을 들어주시기위해 계신 분들은 아닐겁니다.
기도를 하시는 분들은 왜 기도를 하는가를 먼저 생각해보셔야 될듯합니다.
기도는? 염불이 되었건..삼시세끼 밥을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들이 밥을 먹지아니하면 활동을 하지못하듯이..우리의 정신작용
의 작용도..기도라는 행위를 통해서 자양을 삼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하고 계시는 광명진언기도는..자성의 영혼을 밝히는데에 큰 가피가 있는
진언으로 저역시 공부중에 수지를 하는 방편으로서 공효와 가피는 참으로 뛰어납니다.
그러나, 술자가 이 힘을 끌어오지 못하는 것은..
첫째, 꾸준히 하지 못하기 때문이요..
둘째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언의 본원력이 작용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지은 공덕이 많고 악업이 옅다면 빠른 성취를 이루시겠지만...
대부분의 말세의 체(體)들은 그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공부를 꾸준히해서...진언의 요체를 얻으신다면..
마스터키를 얻어 모든 문을 열 수 있듯이..가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끼 밥을 먹듯이 기도정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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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작금의 세상에는 수많은 가르침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속성(速成)으로 수행을 성취하는 가르침도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르침은 아무나 만나지 못합니다.
그만한 복덕자량과 인연이 성숙된 사람만이 그러한 가르침을
만나는 것입니다.
저는 운좋게도 세상에서 비전(秘傳)이라 불리는 법을 만났었습니다.
과거 신통력이 열려서 욕심을 조금 부리다가 산천에 묵은 영기가
붙어 아직까지 몸에 동근하여 공부하고 있으니 그릇에 넘치는걸 담으려하다가
부른 화는 속이나 승이나 다름이 없는 듯합니다.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기본이 잘 다져있어야하는 것인데
빠른 길만 좇다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만났으니...
저에게 가끔 진언을 수지하는데 언제 발복이 되냐고 쪽지주시는 분들이
몇몇 계십니다.
여태까지 제가 해온 공부중에서 광명진언이 가장 수월했습니다.
꿈에 뭐가 나타나고 가위가 눌리고 이런거는 애들 장난이라고 느끼는 것은
과거 좌도를 공부하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수없이 만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급히 무엇을 이루려는 그 마음을 버리셔야 성취를 하십니다.
공부에 욕심을 부려 자기 그릇보다 더 큰 것을 담으려고 하시면
생사의 고비가 올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공부 중에 얻어걸린 병은 자기가 못풀면 수억을 주고 별 짓을 해도
낫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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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주력수련의 요결(要訣)은 서원과 반복입니다.
우리들이 성불도를 향하여 가기위한 방편으로서의 대상인 주력수련은 타력에
의지하는 방법론입니다. 그러나, 타력이라는 에너지는 자력의 노력없이는 받아
들이기 어렵기에 주문수행은 자타를 모두 사용하는 수행법일 것입니다.
주문에 해당하는 본존의 자비와 가호를 청하는 주문수행이란 이 시대에 가장 잘맞는
수행의 방편일 것입니다. 그러나, 첫단추를 잘 꿰어야 나머지 매듭이 풀리듯이 서원을
잘 세워야 수행이 샛길로 빠지지 않는데 서원이란 이정표와 같고 주문을 외우는 행위는
그 이정표를 향해 달려가는 노력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바른 서원을 세우고 수행을 하면 그 수행의 종착지 역시 그와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서원이란 나와 남에게 이익이 되는 서원입니다. 더 나아가서 위로는 도를
구하고 아래로는 일체의 유정을 구하기위한 서원입니다. 이것을 보리심의 서원이라 일컫는데
보리심의 서원을 세우고 수행을 하면 샛길로 빠질래야 빠질 수가 없으며 종내에는 정각이란
반야선에 올라 삼계를 벗어난 자유를 얻게됩니다.
두 번째로는 반복입니다. 끊임없이 반복을 하셔야합니다. 소리를 내서
주문을 외우면 진동이 일어나는데 그 진동은 동일한 힘과 공명을 하는
속성이 있어 그것이 축적될수록 주문이 가리키는 본원과 근접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르익었을 때 온전히 그 힘과 가호(加護)를 마음대로 끌어쓸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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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주문수행은 대승의 서원이 없으면 무조건 실패를 하게됩니다.
단순히 주문의 힘이나 위신력, 효과를 위해 접근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 그 과정에 오는 마장을 감당하지 못하고 실패를 하는 것은
수행의 체(體)인 보리심의 서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원컨대 정각(正覺)을 이루어 일체의 중생을 고통에서 구하겠습니다.
이러한 서원이 이루어지도록 가피를 내려주시옵소서...(생략)
*위의 발원에는 자심(慈心)과 비심(悲心)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마음이 다 들어있습니다.
진언을 수지하시기 전에 항상 이 발원을 하시고서 수행을 하시면
빠르고 안전하게 수행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서원대로 자신의 삶또한 그렇게 변할 것입니다.
이 체(體)대로만 공부를 하시면 반드시 성취를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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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여기도 역학사랑방에도 제가 글을 올리고 있지만 제가 글을 이렇게
글을 쓰는 재주가 본래 없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글을 쓴다는 것이 문장이 아주 뛰어나지 않음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과거 제 자신의 견해와 필력을 남기기위해 블로그나 카페 등을 몇 번
개설한 적이 있었지만 자신의 생각과 견해 등을 피력할 수 있는 재주가
없었고, 또 꾸준한 글을 쓰기 어려워서 그것을 몇 번이고 고사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배움이 아주 깊은 것이 아니며 외골수와 같이 한 길만 걸어온
어느 정도의 경험과 수행밑천만을 가지고 있었지 이러한 글을 남긴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못할 이야기였습니다.
작년 정월경에 공부를 하다가 가피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꿈을 꾸는데 진언을 사경하는 꿈을 몇날 며칠이 되도록 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안되어 문리가 트이고 무엇인가를 자꾸 말하고 쓰고 싶어지게
되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며칠을 반복된 사경을 하는 꿈이 이러한
지혜를 나투게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지금도 글을 쓰려고 자리에 앉으면 허공헤서 수없이 많은 정보를 머리 속에
주입시켜주는 그러한 느낌이 들면서 말하고 쓰게하시니..참 응험이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영험이라는 것, 신불의 옹호와 가피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단 사람의 욕심이 앞서서 그렇지 인간의 영역내에서 오는 외호의 힘은
반드시 존재하는 것입니다.
모두들 열심히 정진하시어서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공덕무량, 도균배상
14. 수행의 길에서 고통이란 필연으로 만나집니다.
옛 선가(仙家)와 도가(道家)에서도 산공부를 하다가 마장이 범접하는 경우가
많아서 나름의 절차와 격식, 부적, 택일, 택시(擇時) 등을 이용해서
그 고통을 줄이려고 했지만 수행이 어느 정도 무르익어가는 즈음엔
반드시 그것을 막으려는 장애가 일어납니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해보신 분들은 이 말이 무엇인지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지금 조금 이렇게 아는 소리 좀 하고 조그만 재주로 남의 앞길을
밝혀준다고 하는 일들이 이론과 지식으로 얻어진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있지만 철저히 실참을 통해서 생사의 고비를 수없이 만났었습니다.
지금까지 타국을 다니며 수없이 많은 은사님들을 모시고 특별한 길을
찾아 헤맸으나 종내에 얻은 결과는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으로 하나를
수지하는 것보다 빠른 길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착화된 업을 두드려깨고 스스로의 삼혼칠백을 갱정하는 일에
쉽고 편한 길은 없습니다. 어찌된 것인지 무엇이 좋다고 열심히
외우다가 조금만 경계가 오면 더럭 겁을 먹고 관두고를 반복하니...
안전하고 편하게 수행하는 길이 없을까 여기저기 기웃거리지만
종내에는 스스로 깨닫게됩니다. 수행의 길에서 고통이란 필연으로
만나진다는 것을...
공부길에 성공을 하시려면...고통을 약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귀신이 나타나고 뭐가 나타나서 괴롭힌다고..겁먹고 중단하시면
먼 세월 돌아가는 것이며 그렇게해서 죽지도 않겠지만 설혹 죽는다고해도
공부하다 죽으면 영광이라고 생각하셔야 끝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제가 이 좋은 주문공부를 남한테 전해보려고 몇 명에게 공부방법과
제가 그동안 공부해온 타력의 방편을 전해주었던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신통력이 생기고 뭐가보이고 힘이 생겼다고 좋아하더니
종내에는 저를 원망하는 것입니다.
빠르고 강한 성취를 원하면서 그만한 고통은 털끝만큼이나 감내하기 싫어하니..
수행에서 오는 고통을 약이라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산하는데 가랑이가 찢어지지 않는 길은 없으며 밥먹다 체했다고 곡기를
끊으면 죽음밖에는 길이 없습니다.
도균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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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진언은 방편이 아니다.
세간의 많은 사람들이 진언, 다라니를 복을 위한 도구나 방편쯤으로
생각하시고 기도를 하고있습니다.
저역시 주력(呪力)을 처음 만났을 때 그러한 마음으로 접근하였고 얼마간은
그러한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무르익으며 깨달았다는 것은, 우리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러한 진언, 다라니들은 방편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진언의 힘이 온전히 나 자신에게 작용하고 그것을 가슴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들은 그러한 이치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진언이나 다라니는 방편이나
도구가 아닌 각자(覺者)의 법사리라는 것을요.
주력은 바로 깨달음을 얻은 이들이 미래세를 위해 남긴 신성한 언어이자
그 분의 분신과 같은 것입니다. 그것을 온전히 가슴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될 적에는 그 동안 나 자신이 기복의 한 방편으로 접근하였을 때 얼마나
어리석고 그러한 분들에게 누를 끼치고 폐를 끼치는 일이었는지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만트라는 깨달음을 얻은 이의 언어이자 그 분들의 분신입니다. 수없이 그것을
외우고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그러한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남기신 만트라 속에 얼마나 큰 자비와 연민이 가득 담기었는지를 모두 알 수 있
있으실 것입니다.
진언, 다라니, 만트라는 깨달음을 얻은 이들이 미래세의 중생들을 연민하시어 남긴
언어속에 남긴 정수이자 분신이며 그 분 자체이십니다.
16. 일상생활에서 광명진언을 수지하는 법
하루 중 최소 두 때의 시간에 정좌를 해서 최소 진언을
300번을 독송합니다(초심자들은 108번만 독송해도 무방)
해시~자시
일상생활중에 광명진언을 잊지않고 끊임없이 독송합니다.
(운전을 할 때, 설거지를 할 때, 길을 갈 때, 앉을 때,
누울 때 움직이면서 기도를 합니다)
최소 백일간의 목표를 잡고 정진을 합니다(주문을 바꾸시면 안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업의 무게에 따라
천변만화가 있으나 그것을 극복하시면 운명에서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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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회향의 힘으로 소원성취하는 법
수행을 하면 마음에 지극한 힘이 생겨납니다.
주문이 되었든 호흡이 되었든 하나의 방편으로 마음이
통일하게되면 우리들의 마음에는 변화가 일어나게되는데
그 변화속에 일체의 소원을 다 이룰 수 있는 힘이 생겨나게
됩니다.
불가의 기도법중에서 회향을 중요시하는 것도 기도를 함으로써
생겨난 회향의 에너지를 어떻게 써야하는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수행을 하여 생겨난 힘을 쓰는 것의 세속적인 방편인 회향입니다.
작든 크든 저마다 공부를 함으로써 생겨난 마음의 힘으로써 그것을 원하는
것으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인과와 카르마가 허용하는 한도에서요.
카르마의 허용밖의 소원을 이루시려면 우주적 저항에 직면한다는 것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염불, 수행, 주력을 한 후...
오늘 제가 올린 기도공덕의 힘으로 (원하는 소원) 이러이러하게 될 지어이다.
하고 세 번 소원을 고하시는데 중요한 것은 기도공덕의 힘이 어떻게 사용되어서
무엇을 이루겠다는 목적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그 힘이 미약하지만 계속해서 이러한 힘을 원하는 곳에 서원하신다면
그 에너지는 내 주변과 인과를 재조율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극히 정진해 보십시오. 그 힘은 무량광대 그 자체입니다.
광명거사 합장
...................................................................................................... 18.
진언, 다라니는 불보살님들께서 남기신 중생병을 고치는 최고의
중생이란 탐진치 삼독에 물든 뭇생을 말함으로서...마음이 삼독에 물들어
어느 누구든 불보살께서 남기신 이 법사리를 받들고, 보약을 먹듯 꾸준히
해시(밤 9시30분~밤 11시 30분), 자시(밤 11시 30분~새벽 1시 30분), 잠에 들기전, 잠에서 깨어난 직후 하루 네 때에 이 약을 드십시오. 삼독에 물든 병이 나을 때까지 이 약을 계속해서 받으십시오.
흐리고 어지러운 견탁의 시대에 진언, 다라니라는 법사리는 최고의 명약이자
모두 이 약을 드시어 삼유(三有)의 그림자에서 해탈하시기를! ......................................................................................................................... 19.
문의를 주시는 분들중에 진언의 격식과 차제를 알고싶다고 이야기하시는
제가 6년전 일본 본토에서 광명진언과 음양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3종가지법,
물론 이러한 것을 공개하지는 못합니다. 이것을 받을 적에 절대 전하지 않겠다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모든 형식과 번거로움은 오히려 장애를 만듭니다.
애를 낳으려면 가랑이가 찢어지는 고통은 당연지사이며..
공부를 꾸준히 해보면 아시겠지만..차제와 의궤 몇 가지 익혔다고..
시간과 여력이 없으시거나 복잡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아니 그편이 오히려 차제의궤를 익혀서 하는 것보다 더 빠른 가피성취를 이룰 수 |
....................................................................................................................
20. 진언은 한 가지를 꾸준히 수지하셔야합니다.
우리들이 수지를 하는 진언,다라니는 신묘한 힘이 있습니다.
수행을 하는 진언주어(眞言呪語)의 본원에 조금이라도 접근을 한다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촉진제가 되기도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다년간 주력을 수행의 문으로 삼고있으며 진언주어를
통해서 일어나는 신묘한 이적에 가끔은 혀를 내두르기도합니다.
본디 모든 제불보살이 남기신 진언은 본존의 이름이자 현상계에서
소리로써 실체화된 본존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진언
다라니를 방편으로 대하시면 안되며 올곧게 정진을 하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주력을 수행하는 것은 우물을 파는 일과 같습니다. 꾸준히 하나를 들어
수지하셔야하며 이것이 온전히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각인이 되어야합
니다. 주문을 계속해서 외우시다보면 몽중일여의 단계까지 도달하는데
꿈속에서도 주문을 잊지않고 외우게됩니다.
그렇게 전일하게 외우시다보면 어느새 주문이 가리키는 본원에 도달하게
되고 한 번 그 본원에 도달하게 된다면 본원속에 잠들어 있는 모든 세간
의 복과 힘을 마음껏 끌어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의
과위까지 오른다면 이미 마음 속의 번뇌와 욕심이란 환은 봄녘에 눈녹듯이
녹아 그러한 생각은 상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함정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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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진언의 가피
우리들이 진언(眞言), 주어(呪語), 다라니로 표현하는 만트라는 본래 공성(空性)이란
진리가 세속에서 물질화되어 현현(顯現)한 힘입니다.
말이란 본래 형체가 없으나 사람의 변화를 줍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보고 못생겼어!라고 말하면 우리는 기분이
나쁘게되고 불쾌함을 느끼듯이 말은 실체가 없으나 사람의 심리에 큰 영향을
주고 그 이후 많은 외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됩니다.
이렇듯 형체가 없는 소리인 진언, 주어(呪語)는 사람의 마음과 업 그리고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원리인 것입니다. 그러나, 각 진언과 다라니마다
청하는 본존과 대상이 다르기때문에 그 힘은 다르게 표현될 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진언을 지속적으로 외우다보면 각 주문마다 다른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진언은 방편이 아니며 그 진언 자체가 소리로 현현한
본존의 진신입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그것을 마음이나 염송으로 간직한다면 우리들은 온전히
그 공효(功效)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광명진언(光明眞言)은 비로자나불의 진신(眞身)이십니다.
비로자나불이란 우주법계의 공성 그 자체이시며 그것이 형상화되었을 때
와이로짜나라는 명칭을 갖게됩니다. 또한 세속적인 관점에서는 태양을
상징하며 야차왕의 모습으로도 표현되어지기도 합니다.
이 주문은 영혼의 체(體)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하는데 세간에 알려진 것
처럼 영혼을 제도하는 힘이 강하게 들어있습니다. 영혼이란 내 몸밖의
여러 인연영가를 말하기도하지만 근본적으로 자신의 영혼도 포함됩니다.
그래서, 진언의 힘이 어두운 곳에서 밝음으로 이끌어주기에 그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만나게되는데 다겁생으로부터 이어져 온 여러 인연영가들과의
교감으로 일시적인 영가장애를 만날 수 있습니다.
주된 공효(功效)는 업장소멸, 영가천도이며 외적인 공효는 신분상승, 인연복록이 따릅니다
(재물, 사람 등).
2. 두 번째는 육자대명주(六字大明呪)인 옴마니반메훔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옴마니빠드메훔 티벳어로는 옴마니뻬메훔 한자권에서는
옴마니반메훔 등 여러 발음이 존재합니다만, 각 스승께 구전받은 전승을
택해 외우는 것이 제일 빠릅니다.
이 진언은 관세음보살의 진신이며 그 힘은 보호와 구원의 힘이 강력히 깃들어 있습니다.
광명진언과는 달리 외부의 장애 등과 같은 영존재로부터 보호를 간청하기에
빙의, 영장애로부터 이 주문을 송(誦)하면 자유로와질 수 있으며 삶의 장애가 심하거나
어려운 처지에 놓여져있을 때 이 주문을 지극히 송념하시면 구원의 힘이
자신에게 임할 것입니다.
그 동안 제가 무속인, 일반인들에게 주문공부를 전해보았을 때 광명진언은
업을 풀어내는 성격이 강하기에 광명진언을 함으로써 다가오는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간에 멈추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공부를 하며 장애가
없기를 바라는 것은 모순인 것은 썩은 살은 도려내야하며 그 고통은 감내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이 진언으로 인한 장애를 극복하기위해서 많은 차제와 의궤가
만들어졌습니다만 업을 녹이는 생사대사(生死大事)에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인 것입니다.
특히 사람마다 지닌 과보에 따라 영가장애가 극심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광명진언을 외우며 그 동안 심의식의 하층부아래 잠들어있던
업장이 현현하며 나타나는 현상들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으며 괴로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저도 한참 이 주문을 수련할 당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장애를 만났었기 때문입니다.
육자대명주(六字大明呪) 옴마니반메훔은 관세음보살의 진신이시며
보호와 구원을 간청합니다.작금은 이 주문이 세간에 널리 알려져 흔하다 생각하지만
이 역시 과거에는 비전(秘傳)중의 비전이었으며 이 주문을 독송하여 대명주의 본원에
조금이라도 다가가신다면 모두 다 놀라실만큼 강력한 힘이 존재합니다.
이 주문을 독송함으로써 인해 모든 외부와 내부의 장애로부터 보호받으며
자유로와집니다.
광명진언이 흉포한 이를 달래고 어르는 힘이라면 육자대명주는 그러한
흉포한 존재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를 청하는 성격이 강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장애에서 자유로와질 수 있습니다.
육자대명주에는 관세음보살의 모든 서원이 깃들어져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은
육도중생을 고통에서 구원하리라는 서원을 세우셨으며 이미 그 서원을 이룰만한
공덕과 바라밀을 갖추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면한 현재의 고통, 불만족들은 이 주문을 독송함으로써 해결되는
가피를 얻으실 수 있으며 마음의 욕심, 부정적인 생각 등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옅어지게 됩니다.
이렇듯 진언은 각기 중생구제의 모습에 따라 다른 힘과 성향으로 출현(出現)하게
됩니다.
광명거사 합장
출처: 광명사 블로그(blog.naver.com/kss7928) 광명거사님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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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주력(呪力)수행은 마음의 힘을 증대시킨다.
우리들이 본존을 청원하며 송념하는 주문은
본래부터 스스로가 갖춘 마음의 힘을 밝힙니다.
그래서, 주문을 수행하시면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서
염력(念力)이 증대가 됩니다. 쉽게 말해 마음의 질량이
커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삼계(三界)란 본래 마음이 만들어낸 그림자로서
우리들의 마음을 어떻게 일으키냐에 따라서 시공의
저편에서는 하나의 세상이 사라지기도 생겨나기도 합니다.
주문이란 방편을 뗏목삼아 일념(一念)의 문에 들게되면
능히 세상을 마음대로 할 수있는 힘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문을 외우니 소원성취를 하고 무엇이 되고 하는 것도
결국 마음을 조율하는 과정에서의 길일 것입니다.
분별없는 마음으로 무심히 외우십시오.
능히 운명을 이길 수 있습니다.
광명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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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주문 수행의 묘(妙)-1
주력(呪力)이란 스승들께서 남기신 깨달음의 경지가 녹아든 마음의 경계입니다.
그리하여 주문을 수지함으로써 본존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그 분들이 얻으신 깨달음과 실지증득이 나에게 올곧게 전수가 됩니다.
주문을 외움은 본존과의 교감이며, 그 분을 만나러 가는 여행길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독송을 하되 생각생각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셔야하는데,
그러다보면 어느새 본존과의 연결고리가 생겨 어떠한 일이 닥치든
주문을 외우게되면 그 즉시 본존께서 나투심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연결 고리를 만드는 방법은 주력을 참구하되 하루에 여섯 번 정진하셔야합니다.
좀 더 규격적으로 표현하자면 한 번 타좌를 할 적에 해당되는 진언을 천번이상
독송하되 6번을 정잔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시기 좋은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시(亥時) 자시(子時) 축시(丑時) 사시(巳時) 오시(午時) 유시(酉時)
이 여섯 때에 한 번에 타좌를 하여 주문을 천 번이상 독송하되 빠르면 7일, 늦으면
21일이면 어느 누구라도 주력에 대한 감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부중에 마장이 와서 고통이 오기도 하지만 고통을 넘지 못하면 그 어떤 업장소멸도
만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광명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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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로자나불 광진언경 잘 들었습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신비주의 느낌이 나는데 자꾸 들으니 에코가 많이 들어가고 베이스에 깐음이 웅웅웅 거리는 소리가 귓전을 때립니다.
유투브 영상이 대부분 목탁에 맞춘 스님들 염불을 피해서 고르다 보니 선택의 폭이 좀 좁았습니다.
광명진언 수행에 더 완벽을 갖추려면, 진언 독송과 동시에 5부처님의 수인(手印)을 병행하는 방법이 있는데, 차후에 기회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진언정근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광명진언. 범철스님 정근]
https://www.youtube.com/watch?v=xwMt97HJo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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