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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라이오라의 도쿄여행기(6) - 도쿄 디즈니씨 : 1부
라이오라~™ 추천 0 조회 612 14.03.23 19:5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3월 9일...

도쿄에서의 두번째날이 밝았습니다.


이번에 찾아갈 곳은 이번 도쿄여행의 메인이벤트 "도쿄 디즈니랜드" 입니다.





맑은듯 흐린 우에노의 아침하늘...

여행은 언제나 기분이 좋지만 그래도 맑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렇게 달리고 달려 마침내 도쿄 디즈니랜드 역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하늘은 우울하네요...


여기서 한가지 참고하셔야 될 점이 도쿄 디즈니랜드는 정확히 "디즈니랜드""디즈니씨" 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요로코럼 말이죠.

둘다 보면 좋겠지만 각각의 입장권도 다르고 무엇보다...하루에 두곳을 모두 볼 수 없는 규모이기에 한곳을 정해야하는데

여자친구의 말에 의하면 디즈니씨가 더 재밌다고 하니 우리의 목적지는 자연스레 디즈니씨로 정해졌습니다.

(디즈니씨의 하루 이용권은 성인기준 6,200엔...한화로 약 62,000원 정도됩니다.)


디즈니랜드는 역에서 나와 바로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디즈니씨는 



이렇게 생긴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더군요.

디즈니랜드 답게 모노레일도 아기자기하고 이쁩니다...+_+




디즈니씨에 들어가기위한 모노레일 1-DAYPASS 입니다.

디즈니캐릭터가 새겨진 순간 이것도 그냥 버릴 수 없는 소장품이 됩니다.



드디어 모노레일이 들어왔습니다.

미키를 형상화한 창문이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그 안의 손잡이도 미키!!

진심 하나 때오고 싶었습니다...



자~이제 그럼 목적지인 디즈니씨로 출발!!




가는 중간에는 이런 리조트도 지나가는데 저 안은 또 얼마나 이쁠지...

저런데는 하루 숙박이 얼마나 할까요;;




마침내 드디어 finally!!

도쿄 디즈니씨에 도착했습니다.


스케일은 작지만 작년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봤던 지구본과 비슷한 게 여기도 있더군요.




세상을 돌고돌아 아메리카 대륙을 배경으로 한컷!!



마침내 드디어 finally!!

중간 게이트를 지나 도쿄 디즈니씨에 입성했습니다!!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맞아주는 것이 커다란 호수와 저 멀리 보이는 궁전..그 뒤의 우뚝 솟은 화산입니다.

한국에서 블로그 검색하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스케일에 놀랐는데 한바퀴 돌게되면 계속 놀라게 될거 천지입니다.

작년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놀랐던것은 비교가 안되더라구요...ㅠ.ㅠ




마치 이탈리아 베니스에 온 듯한 기분~

저것도 타보고는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타보지 못한게 아쉽네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곳에선 놀라게 될것도 많고 아쉽게 될것도 많습니다.

그만큼 스케일이 크고 또 하나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요..ㅠ.ㅠ




미국의 거리를 그대로 따온 거리모습...




더 들어가면 우디가 떡하니 입을 벌리고 있는 토이스토리 관이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유학생활을 하던 당시에는 없었다고 하는데 비교적 최근에 생겼나봅니다.


디즈니씨도 놀이공원 답게 이런저런 탈것이 많구요 그러한 탈것들을 여기서는 어트랙션이라고 부릅니다.

디즈니씨내에 존재하는 많은 어트랙션 중 저희가 제일 먼저 노린 것은 바로 이것!




"타워 오브 테러 (Tower of Terror)" 입니다.


우뚝 솟은게 뭔가 위엄있지 않나요??

이녀석은 쉽게 말해서 자이로드롭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고점에 올라갔다가 그대로 뚝 떨어지는 녀석이에요.


대신 이 타워 오브 테러라는 어트랙션에도 배경 스토리가 존재하는데 그 스토리를 쓰자니 포스팅이 넘 길어지겠고

검색해보시면 네이버에서 친절히 알려주실거에요ㅋ


아무튼 디즈니씨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답게 기다리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여기도 줄...



저기도 줄...


심지어 안쪽에도;;;


그렇게 한시간 반 가까이 기다려 마침내 탑승!!

5분도 안되서 끝났습니다;;;

최고점에서 자유낙하하는데 뭐 얼마나 걸리겠어요~


스릴/공포면에서는 당연 한국의 놀이기구들이 한 수 위입니다만 어차피 디즈니의 놀이기구들이 그런 부분보다는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스릴/공포를 즐기시는 분들은 좀 시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작년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느낀 거지만 놀이기구가 그냥 그걸 타는 걸로 끝나지 않고

놀이기구 하나하나에 배경 스토리가 있어 그 스토리를 체험해본다는 개념이 참 재밌는거 같아요.




New York City Water Works 라는 이름을 가진 이쁜 건물의 용도는??

화장실 입니다....




저기 저 브로드웨이 간판이 보이시나요?

우리의 다음 목표는 바로 저깁니다.


저곳은 쉽게말해 극장같은 곳으로 저 안에서는 하루 총 다섯번 "빅 밴드 비트(Big Band Beat)" 라는 공연을 하는데

저건 꼭 봐야한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기대를 품고 줄을 섰습니다.


이게 확실히 유명하구나라고 느낀것이 첫 공연이 낮 12시 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앞자리에서 보려고 디즈니씨 오픈하자마자 와서 줄을 선다네요.

저희가 디즈니씨에 입장한게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그때도 아예 돗자리 깔아놓고 앉아서 대기하는 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2회차 공연이 두시부턴데 이전 타워 오브 테러를 타고 나오니 얼추 시간이 맞아들어가 저희도 바로 줄을 섰습니다.

그냥 기다리면 지루하니깐 츄로스 하나 사서 서로 나눠먹으며...+_+




줄을 설때부터 이미 1층은 무리였고 그나마 운좋게 2층 제일 앞자리에 착석!!


약 30분정도 진행이 되는 공연을 보고난 소감은....??


와...대박이다...!!

내 인생에서 이런 공연을 보게 될 줄이야...ㅠ.ㅠ


정말 강추 드립니다.

혹시라도 도쿄 디즈니씨에 가실 일 있으시면 다른 것은 미뤄두더라도 이 공연은 꼭 보세요..ㅠ.ㅠ

이걸 정말 1층에서 보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멋지고 환상적이고 귀여운 공연이었습니다.



멋진 공연을 보고나니 시간은 어느덧 2시 반이 넘었고..

저희의 멋진(?) 배가 멋지게 고파올 시간...

여기에 오니 이젠 정말 먹을것도 기대가 되는데 자 그럼 밥을 먹으러 가볼까요??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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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23 22:18

    첫댓글 62,000원..ㄷㄷㄷ

  • 14.03.24 07:59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보다는 싼걸요.. 테마파크 한곳 입장권이 80불 정도 했던것같아요.. 2곳 가는거면 120불정도구요...

  • 14.03.24 08:13

    그래도 미국은 오리지날 디즈니랜드잖아..;;;

  • 14.03.26 15:09

    올....잼있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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