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건 인간뿐? 저들은 벗은 몸으로 물속에!
🙏🎋幸福한 삶🎋🎎🎋梁南石印🎋🙏
남들이 말한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그럼 나도 그곳에 끼어 한몫하는 영장일 터.
그런 만물의 영장인 내 눈에 기이하게 비췄다.
지난 겨울이었다.
외출한 뒤 이른 오후 귀갓길
집까지 한 사백 미터쯤 남은 길,
왼편으로 오산천이 있다.
오산천에서 경안천 팔당호 한강을 지나
서해 바다로 이어지는 지류다.
폭은 한 4십여 미터 남짓,
겨울답게 생색인지 흉내인지.
반쯤 얼음이 얼었다.
사람들은 롱패딩에 목도리,
털장갑에 털 달린 귀마개까지
쓸 수 있는 건 죄다 찾아 쓰고.
추위한 테 굴복하지 않겠다는
묵직한 얼굴에, 콧물 훔치며
종종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런데 눈에 들어온 하천 가장자리는
꽁꽁 얼어붙었지만,
한가운데는 아무 일 없는 듯 물이 흐른다.
거기서 물고기 몇 마리가 노닌다.
내복은커녕 원래 있던 비늘만 걸친 체
꼬리치며 유유자적하며 노는 건지
아님. 추워서 어쩔 줄 몰라 몸부림치는 건지.
더 의아한 것은 그 부근에
몇 마리 황새가 서 있는 모습이다.
긴 부리를 드리운 채,
한쪽 발은 물속에 담그고,
반대편 발은 들고 서 있다.
이 엄동설한에 털 장화는커녕
얇은 양말조차 신지 않고 서 있다.
혹시 물가 폭등으로 살 수 없었나?
아니면 사치라서 신지 못한 건지
오직 황새만이 알 일이나,
가느다란 한쪽 다리를
찬물에 담근 채 미동도 없다.
그 앞에서 나는
패딩 속까지 떨고 있는
사람들 쪽을 한번 흩어보곤
황새를 다시 본다.
춥다고 난리인 건 사람뿐이고,
멀쩡한 얼굴은 물고기랑 황새다.
이럴 땐 뭐가 자연이고
누가 유난인지 알지 못하지만
확실한 것은 잡초도 송사리도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며 살아내는데
추위 앞에 절절매면서
자연을 정복했다는 오만에 빠져
마구 파헤치는 인간은 뭔지
도대체 헷갈려 도리질 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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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자작시
추운 건 인간뿐? 저들은 벗은 몸으로 물속에!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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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24 16:0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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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感想하고 갑니다.
人生의 삶은 잠시 스쳐 가는 因緣일 지라도 高貴하고 아름다운것입니다. 運數大通 하시고 늘 健强하고 사랑하며 밝고 活氣차고 希望 가득한 幸福하고 便安한 하루가 되시길 所願합니다.
오늘도 福 지으시고 액운(厄運) 타파(打破)하시어 무탈(無頉)하시며 智慧 ㆍ知慧롭게 살아 가시길 祈願합니다. 마음이 따뜻 한 멋진 하루되세요. 잘 보고갑니다.
感謝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시 감상합니다.
0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글 잘 보고감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운건 인간 뿐 유자적하는 황 새와 물고기의 놀이터 잘 보구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