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보름달은 ‘수퍼문’…구름 사이로 가장 크고 밝은 달 뜬다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4/09/16/SQPQQH7L4ZCWTA7FPBTIOSKVD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올해 추석에 뜨는 보름달은 평소보다 밝고 큰 '수퍼문'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제24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한국천문연구원
올해 추석에는 평소 보던 보름달보다 더 밝고 큰 ‘수퍼문’을 볼 수 있다.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7일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약 35만8300㎞로 가까워진다. 이후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18일 35만8300㎞로 가장 가까워진 뒤 조금씩 떨어질 전망이다. 달의 공전궤도는 원형이 아닌 타원형 모양이다. 달과 지구의 거리는 가장 가까울 때는 약 35만6400㎞이며 가장 멀 때는 40만6700㎞에 달한다. 두 행성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지구에서 보는 달의 크기가 커지며, 가장 가까워질 때를 기준으로 90% 이내 거리에 있을 때 뜨는 보름달을 ‘수퍼문’이라 부른다. 수퍼문은 두 행성이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미니문’에 비해 최대 14% 크고 30%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29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17일 오후 6시 17분에 뜬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은 자정을 넘긴 18일 0시 4분이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모습을 갖추게 되는 시각은 18일 오전 11시 34분이다.
지역별로 달이 뜨는 시각은 인천 오후 6시 17분, 대전 오후 6시 14분, 대구 오후 6시 9분, 광주 오후 6시 15분, 부산과 울산 오후 6시 6분, 세종 오후 6시 15분이다. 다만 17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에 소나기가 예고돼 있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규락 기자 rocku@chosun.com
빛명상
추석 보름달
개구쟁이 시절 동네 아이들과 달 따러 갔던 시절, 제각기 도구들을 갖고 뒷산으로 갔다. 지근이는 매미채를 제훈이는 마당 빗자루를 천덕이는 지게 작대기를 점집 부똘이는 색색의 천이 달린 긴 대나무를 이것도 저것도 없는 각설이 친구는 부지깽이를 끝순이는 연탄집게를 들고 나왔다. 허리춤에는 달을 따서 담겠다고 깡통을, 보자기를 꿰차고서 쌀자루에 신주머니도 밀가루 포대도 장바구니까지 끼어 있었다.
쫓다가 쫓아가다가 지쳐서 키가 더 크면 다시 따자 하고 산길을 내려온다. 개울을 만나 세수를 한다. 어어! 달이 개울에 빠져 있다. 달도 우리들에게 쫓기다가 지쳐 개울에 빠져 버렸네. 한순간 아이들은 좀 전까지 달 따야겠다는 마음들은 놓쳐버리고 어서 건져 하늘 드높이 올려주자 하고는 너나 할 것 없이 달을 건져낸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본다. 그사이 개울에서 나온 달은 토끼까지 잡아갔다. 오늘까지 그 토끼는 방아를 찧으며 추석 차례를 준비한다.
요즈음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개구쟁이 시절에는
동네 아이들과 달 따러 갔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달을 품어 소원을 전한다.
보름달을 한 없이 바라보다
토끼가 절구를 찧는 모습이 비쳤다.
그런 상상은 어디에서 왔을까?
달을 빌어 소원을 전하고
달을 빌어 이야기를 짓는다.
한 번뿐인 삶
육체를 빌어 무엇을 지어야 할까?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98-101
첫댓글 감사합니다.
동심으로 바라보고 싶은 슈퍼문입니다 .
감사합니다 .
이번 추석에는 크고 밝은 수퍼문을 볼 수 있다니 기쁘네요.
소원을 꼭 빌어야겠습니다.
한 번뿐인 삶 육체를 빌어 복을 지으며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석 보름달을 기다리며 행복한 추석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니 달구경 해야겠습니다. 그림찻방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되세요
늘 보는 달이지만 오늘은 슈퍼문이라니. 기대됩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추석에 수퍼문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 되세요.
달을 따러 가는 동네 아이들의 모습에 순수함과 동심어린 마음에 웃음이 지어집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슈퍼문 14%크고 30% 빍은달
기대 됩니다.감사합니다.
달을 빌어 소원을 전하고
달을 빌어 이야기를 짓는다
한 번 뿐인 삶
육체를 빌어 무엇을 지어야 할까?
깨우침을 주시는 귀한 빛글 마음에 담으며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가득 올립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 되세요^^
슈퍼문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명절되세요
슈퍼문 달이 뜬다니 기대가 됩니다.
빛안에서 남은 오후 시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게수나무밑에서 방아찧는 토끼가 보이는 추석 보름달...귀한글 감사합니다^^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마음에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담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슈퍼문과 귀중한 말씀, 가슴 속에 새겨두겠습니다. 학회장님과 우주마음님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유난히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이유가 있었네요.
달을 보는 마음에 감사가 가득합니다. 고맙습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석명절 달 속에 있는 토끼 옛이야기같은 이야기 정겹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드문드문 구름 사이였지만~
염치없어 더이상 소원은 빌지 않고 오롯이 한 참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멍하니 마음을 놀러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글 올려주셔서 마음속에 잘 담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무한의 우주근원 우주생명원천의 기쁨 행복 천혜의 초광력 우주빛 찬란한 천상의 모후 온 인류의 보루신 빛터 학회장님 빛안의 특은의 축복을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