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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다 생명을" 세계에 돋보이는 대한민국의 자랑
전국 40만 보건의료노동자 중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동조합(산별노조) 조합원이 7만 2천명!!!
보건의료노조 노동자들은 공공병원(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등) 소속이 2만9천42명으로 (조합원의 40.8%)
민간병원(사립대학병원,대병원,민간중소 등) 소속이 4만385명(56.7%). 이 중 사립대병원이 3만5천여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네요.
그외 비정규직 1,788명(2.5%)으로 조직되어 있군요.
지금까지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을 보면....
■ ‘돈보다 생명을’의료제도 개혁과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
○ 산별노조 설립 이전에도 의료보험 통합 운동, 의료제도 민주화 운동을 벌여왔던 보건의료노조는 창립 이후 보건의료노조는 조합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투쟁과 더불어 무상의료 실현, 의료제도 개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 2004년 1만 조합원의 14일간 총파업을 벌이며 처음으로 산별교섭을 쟁취하였으며, 2005년‘암부터 무상의료’를 기치로 무상의료 운동을 벌여왔다. 현재 암치료의 경우 95% 이상이 국민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고 있다. 2007년 산별교섭에는 정규직임금의 1/3을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사용하는 ‘아름다운 합의’를 이루면서 산별중앙교섭의 사회적 의의를 알렸다. 2009년부터 보건의료노조는 간병문제를 해결하고자‘보호자 필요 없는 병원 만들기’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하였으며, 이는 현재 정부에 의해‘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로 정착되고 있다.
○ 2013년에는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저지와 재개원 투쟁을 통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2014년에는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을 3차례 전개하였고 250만명에 달하는 시민들로부터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을 받았다.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를 맞아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촉구하는 대응 활동을 했으며, 2016년 의료게이트 진상규명과 촛불 시민 혁명에 함께 했다.
○ 2019년에는 제주 영리병원 저지에 나서 영리병원 설립을 저지하였으며,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제정하였다. 특히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한 이래 8년 동안의 끈질긴 투쟁의 결과로 제정된 법률로 보건의료부문의 부족한 인력을 확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2월에는 14년 동안 투쟁해온 영남대 의료원 해고자 문제를 마무리하였다.
전 세계에 신자유주의의 광풍이 휘몰아치는 속에서도 이렇듯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투쟁이 그나마 현재의 공공의료를 지켜내어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돋보이는 방역을 가능케 하지 않았을까요?
지금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온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건의료 노동자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보건의료노조 진군가
아름전 게시일: 2014. 1. 16.
오마이뉴스
"제발 내보내줘" 호통치는 확진자들.. 울면서 잠드는 의료진들
안태진 입력 2020.04.10 08:18
[코로나19, 현장의 목소리 ④] 코로나19 환자 심리상태 악화에 감정노동 이중고
[오마이뉴스 안태진 기자]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이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한가운데 놓인 보건의료노동자의 목소리를 알리고자 합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코로나19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통해 개별 의료기관의 문제를 중앙에서 취합하고, 지방의료원지부, 특수목적 공공병원지부 등 의료기관 특성별 간담회를 가지며 현장 고충을 한데 모아 제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현장의 목소리'에 등장하는 인터뷰는 모두 보건의료노조 산하 지부의 노동자들의 목소리임을 밝힙니다. <편집자말>
▲ 코로나19 확진자 병실을 준비하는 보건의료노동자들. 음압기와 침대 등을 설치하는 모습이다. ⓒ 보건의료노조
"바이러스인 저를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코로나19 확진자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나오는 말이다. 이 환자는 병상에서 영상을 찍고 편집할 수 있을 정도로 경증이다. 그러나 그는 "심장이 머리에 있는 느낌"이라며 두통을 호소하고 미각과 후각이 상실돼 음식을 먹어도 아무 맛이 안 나는 등의 증상을 설명했다.
경증환자의 경우 신체적인 증상보다 격리 생활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더 클 수 있다. 1인실에 격리된 경우 음성이 나올 때까지 혼자 생활해야 하고, 창문도 열 수 없는 음압 병상에서 종일 음압기 소음을 들어야 한다. 대부분의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이하 전담병원)은 환자 상태 확인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병실 내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했다.
상태 확인과 식사 제공을 위해 몇 차례 들어오는 의료진마저 '우주복' 같은 보호복을 입고 있어 소통이 어렵고 의사전달은 주로 전화로 해야 한다. 확진자에 대한 비난이나 기피 여론, 주변에 폐를 끼쳤다는 심리로 인한 위축감도 작용할 수 있다.
하루 이틀이면 괜찮겠지만, 때에 따라서는 증상이 없는 상태로 30일 넘게 버텨야 한다. 환자들은 한 주에 한 번씩 하는 검사에 한껏 기대했다가 양성 결과에 실망하는 과정을 몇 번이나 겪고 "초조하고 앞이 깜깜한 막막함"에 무너져 울기도 한다.
격리 상태인 환자들의 악화된 심리 상태를 돌보기 위해 의료진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70여 명의 확진자를 돌보고 있는 A병원의 한 간호사는 "확진자들이 무력감과 우울감을 많이 호소하고 있다"며 "환자 통제가 안 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전담병원의 간호사는 "문조차 열 수 없는 작은 병실 안에서 생활하는 환자분들의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근무 중 갑자기 폭언을 들으면 '내가 감정 쓰레기통이 되려고 여기 서 있나?'라는 마음이 들 때도 있다"며 "자존감이 떨어져 혼자 숙소에 돌아가 눈물을 흘리고 잠이 들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인들
▲ 2019 보건의료노조 실태조사에 따르면 간호사의 78.8%가 폭언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 보건의료노조
코로나19 상황이 아닐 때도 의료기관 내 폭언·폭행 사건은 비일비재했다. 보건의료노동자 3만여 명이 참여한 '2019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실태조사'에 따르면 간호사의 79%가 폭언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14.5%가 성폭력 사건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부당하거나 막무가내 요구로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노동자는 69.1%, 감정노동으로 인해 퇴근 후에도 힘든 감정이 남아있다는 응답은 80.2%에 달한다.
평소에도 이런데 코로나19 상황이라고 의료기관의 현실이 달라질 리가 없다. 특히 격리상황에서 모든 행동이 제약되는 감염병 환자를 돌보는 일은 평소와 다른 종류의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감염병이다 보니 환자가 원치 않아도 치료가 의무시 되지만 모든 환자가 이를 쉽게 납득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의 경우 환자가 체감하는 증상이 없어도 검사 결과가 양성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데 가둬두면 어떻게 하냐"며 매일같이 나가게 해달라고 호소하거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항의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내가 원해서 온 것도 아닌데 원하는 대로 못 하게 한다"며 식사와 반입 물품 제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기도 한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본인 의사와 무관한 격리에 대한 불만으로 의료진을 신뢰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간호사를 전문적인 의료인으로 대우하지 않는 편견도 원활한 치료를 어렵게 만든다. 전담병원인 B병원의 간호사는 "앞으로 검사할 계획을 설명하니 왜 당장 PCR 검사를 안 해주냐며 간호사 말고 의사를 바꾸라고 소리쳤다"고 했다. C병원의 간호사는 "환자가 간호사를 못 믿겠으니 직접 검사 결과지를 가져와야지만 믿겠다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환자들을 주로 대면하는 간호사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간호하고, 방호복을 입은 상태에서 확진자 병동과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기존 업무가 아닌 일도 도맡아 하지만 의료인으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환자들 우울감 간호사에 투사... 의료진 심리방역 대책 필요
▲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지쳐서 쉬고 있다. ⓒ 보건의료노조
지난 2월 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꾸리고 심리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확진자와 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이들에게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 돌봄 안내서'와 '심리지원용품' 등을 배포하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현재 일선 전담병원까지 이 내용은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못한 상태다. 보건의료노조에서 10개 전담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당 내용을 고지받거나 지원받은 곳은 한 곳밖에 없었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컬러링북, 색연필 등이 담긴 심리지원용품은 재고가 없어 4월 중순에서 말경에나 신청접수가 가능한 상황이다.
의료진에 대한 심리 방역 대책도 필요하다. D병원 간호사는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자들이 실망과 불안, 분노와 우울감을 간호사에게 투사하여 간호사들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일을 한다"고 말했다. 숙소에서 생활하며 확진자를 돌보는 C병원 간호사는 "가족을 보고 싶은 그리움, 자유로운 사회생활이 어려운 조건에 마음이 외롭고 우울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물론 힘을 주는 사람들도 많다. D병원 간호사는 "환자 자신도 힘들 텐데 '고생한다', '미안하다', '감사하다'며 마음을 표현해 주시는 분들도 계셔 말 한마디에 힘이 난다"며 "응원해주시는 크고 작은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의료원 노동자는 "병원 앞에 (응원) 현수막이 걸리고 지원 물품이 매일 같이 온다"며 "초등학생들 편지부터 각종 간식까지 들어온다"는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전을 위해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마음 건강 살피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 현장의 목소리 ①] "현장 잘 안다"는 보건복지부 장관님, 이 사진을 보십시오
[코로나19, 현장의 목소리 ②] 컵밥 먹으며 컨테이너 생활... 대구 의료진 "미래 안 보여"
[코로나19, 현장의 목소리 ③] "병원에서 일하시잖아요..." 유치원에서 아이를 거부하다
덧붙이는 글 | 글쓴이 안태진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부장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410081801551
오마이뉴스
"병원에서 일하시잖아요.." 유치원에서 아이를 거부하다
지산하 입력 2020.03.30 19:45
[코로나19, 현장의 목소리 ③] 의료진 응원하는 목소리 뒤편의 배제와 외면
[오마이뉴스 지산하 기자]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이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한가운데 놓인 보건의료노동자의 목소리를 알리고자 합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코로나19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통해 개별 의료기관의 문제를 중앙에서 취합하고, 지방의료원지부, 특수목적 공공병원지부 등 의료기관 특성별 간담회를 가지며 현장 고충을 한데 모아 제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현장의 목소리'에 등장하는 인터뷰는 모두 보건의료노조 산하 지부 노동자들의 목소리임을 밝힙니다. <편집자말>
▲ 코로나19 의료진이 묵는 빈 병동의 침상 ⓒ 보건의료노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중 많은 수가 근무 후에도 집에 돌아가지 못한다. 의료지원이나 파견을 위해 떠난 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많은 의료진이 근무 후에도 집에 가지 못한다. 대신 이들은 빈 병동이나 임시 숙소로 향한다. 빈 병동의 침상에서 지내거나 방음이 잘 안 되는 모텔에서 잠이 든다.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접촉할 때 의료진은 원칙적으로 방호복과 마스크 등 방호 장비를 착용한다. 근무 후에는 모두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는다. 하지만 혹시나 자신이 감염돼 가족과 이웃에게 전파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주위의 꺼려하는 시선 때문에 많은 코로나19 의료진이 집에 가지 못한다. 사실상 자가격리나 마찬가지다.
○○공공병원에서 일하는 보건의료노동자 A씨는 "이제 태어난 지 100일 된 딸을 영상통화로 봐야 했다"라면서 숙소에서 홀로 울음을 터뜨렸던 일을 이야기했다. 다른 공공병원에서 일하는 B씨는 "병원에서 나올 때마다 샤워한다고 해도 병원을 오간다는 사실이 스스로 부담스럽다"면서 "아파트 주민들이 병원에서 일하는 것을 알아 부담스러워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피한다"라고 집에 가지 못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은 전시상태 야전병원과 같이 운영되고 있다. 입기만 해도 땀이 뻘뻘 나는 방호 장비를 착용한 채 일해야 하고 시간 외 근무도 일상적이다. 적어도 근무 후에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OO공공병원에서 일하는 C씨는 "외부 숙소 예약도 쉽지 않아 건강검진 센터에 침대를 놓고 숙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 공공병원에서는 전체 병동을 반으로 나눠 한 편에는 환자가, 반대편에는 의료진이 잠을 자기도 한다. 병원에서 일하고 퇴근해 병원에서 선후배·동료와 함께 쉬고 잠이 든다. 때때로 위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방송도 들린다. C씨는 "퇴근 후에도 마음 편히 쉴 수 없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일하는 D씨는 병원 주변 모텔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D씨는 "계약 만료 등으로 숙소와 객실을 여러 번 옮겨야 했다"면서 "방음조차 잘 되지 않는 숙소에서 지낼 땐 제대로 쉴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옷 세탁은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D씨는 "간단한 빨래는 손으로 하고 옷은 며칠 분을 가져와서 입다가 집으로 보낸다"라고 답했다. 코로나19 발생 두 달이 지나고 '장기전'이 회자되는 지금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의 현실이다.
방호복 안, 마스크 뒤에 사람이 있다.
▲ 한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병동 절반을 나눠 한쪽을 의료진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 보건의료노조
"병원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못했어요."
OO공공병원에서 일하는 E씨는 무언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치원 측에서 "병원 다니시잖아요"라고 말하며 내원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식으로 말하고, 같은 유치원의 학부모들이 "병원에서 일하는데 위험하지 않냐", "괜찮겠냐"라며 분위기를 조성한 결과였다. E씨는 "우리 병원 직원 중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못한 사람이 더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E씨는 병원에 확진 환자를 받기로 한 이후 "(병원 근처의) 아파트 대표가 병원에 전화해서 '아파트 주민들이 너무 위험하니 우리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급하라'고 항의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일하는 F씨는 "의료진이 집에 다녀오는 모습을 본 주민들이 병원에 항의 민원을 제기했다"라면서 "바로 앞집 이웃이 의료진인 걸 알고 항의 전화를 한 경우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반복되는 항의에 병원 측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지 않는) 뒷문으로 다녔으면 좋겠다'라고 직원들에게 전했다. 병원 측의 말은 의료진에게 다시 상처로 다가왔다.
'백의의 전사'라며 의료진을 응원하는 목소리 뒤편에는 배제와 외면이 있었다. 위험하고 힘든 업무에 더해, 코로나19 의료진은 바이러스인 양 취급하는 시선에 고통받고 있다.
방호복 안, 마스크 뒤에 사람이 있다. 확진세가 꺾였다지만, 여전히 하루 100명 내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 확진자 수는 70만 명을 넘겼다. 끝을 짐작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이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진의 재충전을 도와야 한다.
배제와 외면은 재난 극복에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한다. 재난을 극복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전국민적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 힘든 업무를 마친 뒤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배제와 외면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노동자들은 오늘도 묵묵히 병원 현장을 지키고 있다.
▲ 집에 가지 못한 의료진이 머물기 위해 건강검진 센터에 간이 침상을 놓았다. ⓒ 보건의료노조
덧붙이는 글 | 글쓴이 지산하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홍보부장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330194500253
코로나19 극복 위해 보건의료산업 긴급 사회적 대화가 필요합니다
보건의료노조 게시일: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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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돈 보다 생명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의 첫번째 구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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