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사서 두보을 우연히 읽었다. 낮은 급여로 서울에서 일하는 아빠와 낮에는 김밥집에서 밤에는 공인중개사학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엄마를 둔 두보는 시골에서 할머니와 살고 있는 초등학생이다. 낮을 너무가려 친구들이 말만 걸면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을 하지못해 빨간 두부라는 별명이 있는 그는 어느 날 역에서 그가 다니는 학교를 묻는 뚱보 아줌마를 만나 학교까지 안내한다. 그녀는 새로 설치된 학교도서관의 사서였다. 1
초등학교 2학년이지만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다. 물론 말도 걸지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서덕분에 1등으로 대출증을 만들고 방과후에 도서관을 방문한다. 말도 않되지만 소설의 설정으로 총류부터 추천받은 책을 찾기시작하고 청구기호로 찾는 방법을 배운다. 3 그리고 먼저 시작했기에 친구들의 독서를 도와주고 궁금한 것은 독서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체험하여 한달에 42권을 읽은 독서왕도 되고 친구들과의 관계는 물론 성적도 향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