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퍽퍽!!!! 아!! 아앗!!!
아침은 냉장고에 남은 어묵볶음과 계란말이를 조사준 뒤
볶음밥... 개밥 같은데 묘하게 괜찮았음.
집주인이 사라다가 먹고 싶다네요.
오이,양배추,계란으로 재료도 지정해줌.
암것도 안넣고 마요네즈 온니.
밥 반찬으로 사라다라.. 으음..
삼겹살 조금 굽고 배추국,파김치,콩나물,겉절이와 함께.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금욜엔 다낭으로 출발.
뱅기값도 싸고 하니 관광 한번 갑니다.
공항에서 대충 쌀국수.
한시간 비행인데 기내식이 나오긴 했는데..
부들부들.. 사진은 생략한다.
다낭공항에서 호이안으로 왔슴다.
숙소는 2박에 9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
시설은 부족함 없을 정도로 좋았음.
옆집 멍멍이.
아유 이 귀여운것~~
레드개코라는 호이안 식당에서 늦은 점심 먹었습니다.
맥주 반잔으로 갈증부터 달래주고요
Be a tiger !!
까오러우. 호이안식 비빔국수.
생각보다 밍밍, 좋게 말하면 담백하네요.
해산물볶음밥. 해산물 어딨냐..
맛은 평범합니다.
칠리새우.
요건 좀 먹을만했는데 새우싸이즈 베리 큐티.
그래도 배고파서 싹싹 비웠습니다.
나름 한인들도 많이 오는 식당 같은데
박닌 로컬 식당들에 비하면 맛,가격 모두 상대가 안되네요.
관광지니 그러려니 합니다.
먹구름이 끼면서 세찬 바람이 불기 시작..
일기예보에 비 올 확률 90후로..
관광 망삘각 딱 나오죠?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가는길.
야시장 노점이 하나 둘씩 채워지고 있습니다.
배 삐끼, 마사지 삐끼, 식당 삐끼들의 대환장파티!!!
사람 음청나게 많습니다.
한국인 50후로.
아직은 날씨가 괜찮은편.
슬슬 어두워지면서 등불들이 빛이 납니다.
조금 더 어두워지면 길거리가 등불로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중앙시장의 로컬 먹거리들.
친구가 싫다해서 패스패스패스!!!!!
아무데나 들어와서 맥주 한병씩만.
호랑이가 되라.
투본강? 변 따라 저렇게 노점이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앉아서 한잔하고 싶었는데
일행한테 뺀찌먹음ㅠ 싫다는데는 안갑니다.
두리안 냄새 진짜 구리더라구요.
교동짬뽕이라니 ㄷㄷㄷ
제가 볼땐 여기 메인거리에 떡볶이집 생기면
진짜 돈 쓸어 담습니다. 포장도 엄청 해갈듯.
근데 이 동네 자리도 안나고 임대료도 ㅎㄷㄷㄷ
찍사가 허접해서 멋진 야경은 담질 못했네요.
사람도 워낙 많아서..ㅋ
숙소 들어가기전 발마사지 한번 받고
술 한잔 하러 들어온 가게.
두번의 내 제안을 거절했으니 니가 골라 상련아.
해서 들어온 야장이 있는 가게.
먼 비싸디 비싼 골뱅인가 달뱅이 비스무리한걸 시키더라구요.
한 입 먹어본 순간...
이 개새끼!!!!!
안주는 친구쪽으로 슥 밀어주고
맥주나 먹습니다. 비아 싸이공.
역시나 비가 쏟아지기 시작 ㅋㅋ
처마 안쪽으로 손님들 몰더니 갑자기 클럽음악이
쿵쾅쿵쾅!!!!
숙소로 가즈아~~~
숙소가는길 들른 마트에서 근본없는 소주들 발견.
찾을수록..이라니 아흙ㅠ
침대 아래 바닥에서 사발면, 찻잔의 소주.
이야 소주 맛있네요.
담날 조식부페.
생각보다 종류가 꽤 있어서 흡족~
베이컨이랑
뜨끈한 것들.
과일 몇가지
빵 쪼가리들.
마실것들과 버터와 잼 등.
한접시 푸짐하게.
계란은 후라이,스크램블,수란,삶은계란,오믈렛 가능.
저는 오..오믈렛 원 으흥?
옆에는 쌀국수,스파게티 주문 가능.
식빵 하나 구워서 치즈깔고 토마토,오이,햄,드레싱
오믈렛과 함께 먹습니다. 흰우유도 있네요!!
맛있어!!! 오믈렛 장인이야!!!
모텔값도 안되는 돈으로 조식도 즐기고 아이 좋다~~
밥먹고 오행산-->바나힐 코스로 관광을 했는데
사진이 좀 많아 여기까지만 올리고
몇일 뒤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첫댓글 good!
최고입니다
호이안은 저녁에 가서 분위기만 딱 느끼고 오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낮에는 딱히 볼거도 없고 사람만 많음.
19일 차면
이제 슬슬 끝나갈 시기
아닌가요?
돌아갈 생각 하시면
아찔 하실듯... ㅋㅋㅋ
마지막까지 즐기다 오시길~
다 맛나보여요. 특히 사라다 ㅎ
사라다 때깔 좋네요.
소소하게 잼나옇ㅎㅎ
꾸준히는 못읽어도 가끔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ㅋㅋ
잘 보고 있습니다. 모처럼의 휴가 제대로 즐기시길
유튜브나 개인방송 하시면서 돈 버시면 좋을거 같아요
너무 재밌어요~ 다음도 기대되네요~ ㅎ
찾을수록 ㅋㅋㅋㅋ 교동짬뽕 ㅎㅎ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볼수록 가보고싶어지네요. 남은 일정도 즐겁게 힐링 하고 오세요.
팬이예요
정말 제가 같이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글 센스도 너무 좋으세요~~~
글잼있게 잘쓰시네여 ㅎㅎ 혼자 화장실에서 웃으며 응가해여~
be a tiger.. 언어의 마술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