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철강/운송 박성봉]항공운송(Overweight): 12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여객과 화물 모두 월간 최대 실적 달성
▶️보고서: https://bitly.ws/395Jr
▶️12월 인천공항 여객 수송, 코로나19 이전의 92% 수준까지 회복
- 인천공항 12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 560만명 기록 (‘23년 월간 최대치 달성, 2019년 12월의 92% 수준까지 회복)
- 일본 노선(+72.5%)은 엔화 약세와 관광 수요 호조 지속되며 2019년 12월의 185%를 기록, 5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 경신
- 중국 노선(+694.6%)은 지난 6월 이후 코로나19 이전대비 절반 수준으로 회복된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 지속
- 동남아(+36.9%), 미주(+17.8%), 유럽(+21.4%), 대양주(+35%), 중동(+4.9%), 동북아(+134.6%) 노선 모두 전년대비 큰 폭 증가
- 국제선 여객 수송은 4분기에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 올해 상반기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회복 전망
- 중국 노선은 6년 5개월 만의 단체관광 허용 불구 1) 현지 경기침체 2) 단체관광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단기 수요 증가 어려울 예상
- 1분기 성수기 효과를 감안하면 장, 단거리 노선 모두 전반적인 수요 회복 지속될 전망
▶️12월 화물 수송, 지난해 최대치 기록
- 인천공항 12월 화물 수송 실적 24.7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함과 동시에 지난해 최대치 기록
- IATA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화물 수요(CTK: 화물톤킬로미터)는 코로나19 직전대비 11% 상회할 것으로 예상
- 북미-홍콩 노선 항공 화물 운임도 7월 4.69달러/kg 바닥 이후 12월에는 7.1달러/kg로 5개월 연속 반등 성공
- 컨테이너선 운임(SCFI), 홍해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1,896선까지 급등(MoM +87.6%)하며 항공물류 수요와 운임 반사수혜로 작용
- 항공화물의 가장 큰 부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 2월 59.6억달러(YoY -42.5%) 최저점 이후 IT 회복에 힘입어 12월 103.2억달러(YoY +12.9%) 월간 최대치 달성
- 중국 노선 화물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하며 주요 노선 중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최근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물량이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
▶️수요 개선과 더불어 유류비 부담 축소도 긍정적
- 12월 국제선 여객과 화물 수송 실적 모두 월별 최대치를 달성
- 원/달러 환율 1,300원 수준 유지되고 있지만, 영업비용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유 가격은 하락
(10월 말 123달러/배럴로 연중 최고치 기록 이후 1월에는 104달러/배럴까지 하락)
- 국제선 수요뿐만 아니라 화물 수요도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대한항공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