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 고교의 한 교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를 언급하며 우리나라를 ‘충성할 필요가 없는 나라’라고 가르쳤다. 해당 교사는 박지만씨를 “박지만이라고 박정희 아들이 있다. 마약 한, 뽕 맞은…”이라고 소개한 뒤 “박지만이가 공부를 안 해서 고교평준화를 했다”고 가르쳤다.
또 “(박지만씨가) 육사 나와서 적응 못 하고 마약 넣다 잘리고, 아버지 죽고 나서는 봐줄 사람도 없었다”며 “우리가 이런 나라다. 이런 나라에 충성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국기에 대한 경례 이런 거 안 하려고 한다. 국기만 보면 열 받으니까”라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 B 고교의 한 교사는 분단의 책임이 이승만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가르쳤다. 해당 교사는 “분단을 가져온 장본인이 누구냐, 물론 강대국일 수 있지만, 이승만이라는 거야. 누구라고? 어? 선생님은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가장 나쁜 놈이 이승만이라고 생각해”라고 했다.
한반도의 분단을 초래한 북한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조차 않았다. 오히려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에 전쟁이 난다면 그것은 강대국을 대신해서 싸우는 대리전이다”,“미국의 무차별 공습과 폭격으로 석기시대로 돌아갔던 북한은 3년 만에 완벽하게 경제개발에 성공했다”고 가르쳤다. 발언 취지를 묻기 위해 학교에 전화했으나 해당 교사는 “그런 신고를 한 아이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따져 묻고는 전화를 끊었다.
이 외에도 “박정희가 친일파라고 함부로 말했다간 끌려간다”,“광우병보고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그건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다”고 가르치는 교사도 있었다.
2012년 12월 부천의 한 고교생이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정치편향적인 발언을 했다”며 해당 교사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몇 달간 녹음한 녹취파일 30여 개도 증거로 제출됐다.
선관위 조사 끝에 발언내용이 사실로 드러나 해당 교사는 행정조치를 받았다. 올 1월에는 대구의 한 여교사가 박정희 전(前) 대통령을 친일파로 묘사하는 동영상을 틀어 주며 “박정희가 어떻게 비열한지 한 번 보라”는 등 편향적 발언을 했다. 여교사는 현재 휴직 중이며, 징계위의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월간조선이 최근 선동·편향수업신고센터로부터 입수한 학생 신고 사례를 추적했다. 신고 중 70%는 녹취파일 또는 사진을 첨부한 신고였다. 선동·편향수업신고센터는 시민단체 ‘레이디블루’에서 운영하는 사설(私設)신고센터다.
일부 교사들이 ‘분노의 역사관’, ‘증오의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신상노출로 인한 불이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청에 민원을 올렸다가 신상 털려서(신원이 노출되어) 선생님께 불려가고 (민원) 글을 내리라고 협박당한 일을 자주 봤다”며 불안해했다. 또 “(선생님의 편향발언)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는데 카메라 각도와 위치로 나를 찾아내 해당 동영상을 지우게 했다”며 “신상이 노출돼서 수행평가 점수가 깎이거나 수업시간에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게 두렵다”고 했다.
※자세한 기사 전문은 2013년 발행하는 월간조선 4월호 (http://monthly.chosun.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남태웅 인턴기자
멜주소는 없는것 같은데..
내가못찾는건가봉가..
역시 명뷸허전좆선ㅋㅋㅋㅋㅋㅋ
팩트구만 지랄이야 일게이년들
뭐래진짜. 맞는말이구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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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팩트만 알려줘도 충분할 만큼 그네언니 집안이 잘못했음 사실만 말해주면 어차피 다 그쪽으로 판단할텐데 좀 중립적으로 가지
이미 교과서가 우편향인데 이걸 문제시안삼고 가끔 한두마디 옳은말하면 선생에겐 정치사상의자유가없대.. 이미 교과서에 정치사상이 오롯이 반영돼있는데 개뿔
평소엔 선생님 존나 무시하면서 이럴때만 선생님 말을 애들이 얼마나 크게 보는데 하는거보면 웃겨
다 맞는말인데........? 교사로써 중립적이지 못한건 잘못인데 다 팩트잖아
맞는 말인데?
맞는말인데 뭔소맄ㅋㅋ
맞잖아 뽕쟁이 ㅋ아닌척이여
너무나도 유명하고 알려진 사실을 사실이라 이야기하는데 머가어떻다고?????
맞는뎈ㅋㅋㅋㅋㅋㅋㅋ그럼 거짓을 얘기함...?ㅋㅋㅋㅋㅋㅋ웃기네
뽕쟁이를 뽕쟁이라하지 뭐라하냐 ㅋㅋ
뽕쟁이를 뽕쟁이라 하지못하고 친일파를 친일파라 하지못하고 이게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