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찢도록 먹고 싶은 열망을 소오심하게 풀었다. 친구 만나면 먹방 플레이 할까봐 홀로 공원에서 캔맥 마시고 컵라면 3분의 1로 (왕뚜껑! 대빵 커!)마무리. 뭐하냐 너...하면서 편의점 의자에서 처량맞게 면발 호로록 하는데 내 옆에서 피자 돌려먹던 깡마른 여자아이들이 학원 선생님에게 걸려서 대박 혼나고 있었다.
선생님이 성형미녀에 다리가 내 팔뚝만한 것과 *낮에 먹어! 왜 밤에 먹어? 뚱뙈지 나머지들 어디 갔어? 잡아와!!!*하는 걸로 봐서 연예인 만드는 데거나 무용학원인가.... 어쩐지 각성되어서 요가 마지막 타임 왔다.
맥주 먹어봐야 씨원하지도 않구나 맵고 짠 것만 땅기고! 아예 한달에 두어번 날 잡아 퍼마시기 파티하고 평일에는 전혀 안 마시는 .....그런 멋쟁이가 되고 싶다!
오늘은 라볶이에 고기에 밥에 과일에 1500도 넘게 먹은 것 같아 내일부터 다시 쌈채소에 소식으로 시작하기로.... 와구와구 먹는 느낌이 그리우면 강냉이 바삭한 거나 와작와작하자 @@@
첫댓글 기특하다고 해줘야쥬~~ 맥주와 왕뚜껑 호로록 했음에도 요가를 했다는 정신이 살아있음요!ㅋ 아예 일주일에 한번.. 딱한번 마음껏 먹고 주6일을 식이하셔요~
22맞아요
저도일쥴에한번만맥주타임하고나머지6일은빡쎄게해보려구요.다이어트의적은늘 맥주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