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 카페에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블로그나 n카페에서만 활동을하고
일에 치여서 이제야 포스트를 작성을 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트는 얼마전에 다녀온 대불역에
대해서 포스트를 작성하겠습니다..
( 참고로 포스트를 할때는 반말체를 쓰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목포터미널 방문겸해서 일로역에서 선로를 분기해서 나온다는 대불선에 위치한 대불역을 방문하기로 한다. 대불역까지 방문하기 위해서 목포시내버스 700번을 타고와야 올수 있다.. 하지만 필자에겐 시간이 없는 관계로 택시로 15,000원을 지불하고 와야만 했다..ㅜ.ㅜ
화물역답게 선로수는 6개나 된다. 그중 전차선로는 1개밖에 없다. 이곳 대불역은 무인역이므로 촬영
에 허가를 받으러 갔으나 무인역임을 눈치를 챘다. 그리고 영암F1 경기가 있는날에는 여객열차가 여기에서
정차할수도 있었지만 영암 F1경기가 무산됨에 따라 여객열차 정차를 볼수 있는 꿈도 날아가는 셈이었다..
대불역의 위치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에 위치한 역으로 촬영당시 화물이 취급하는지 의문
이 들었지만 화물은 취급을 안하는 듯 했었다. 거기다 이곳 대불선은 열차의 시험선로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주변사람들에 의하면 일주일에 한번꼴로 시험열차가 다니고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날은 아닌것
같았다..
대불역의 앞을 보면 역명판이 없어진 지 꽤 된듯 하다. 그리고 차량들은 이곳을 휭하고 지나가기도 하다.
빨간불이 켜져 있긴 했었지만 간간히 그냥 달리는 경우 있어서 자칫 위험하기도 한다..ㅎㄷㄷ
대불역에 왔다면 특이한 철도 건널목을 보고 싶었다. 대불건널목이라고 하는데 전차선과 떨어진 것을 볼수 있었다. 이것은 초대형트레일러나 화물차가 지나가기 때문에 특수전차선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열차가 지나간다면 서로를 열결해서 전기기관차나 전기동차는 무사히 지나갈수 있게 해준것이다. 실제로는 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다.
대불역을 빠져나와서 목포터미널까지 걸어가려다가 6km를 걸어서 결국 중간에 버스를 타고 가야만
했다. 아무리 나라고 해도 바로 퇴원해서 이렇게 여행을 간다는 건 사실상 힘이 들었다. 끝으로 대불역
에서 일로역까지는 12km가 이어 지는데 일로역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체력이 딸린 관계로 집으로 가야
만했다.
연혁!!(출처 : 위키백과)
2004년 3월 2일 : 배치간이역으로 영업 개시
2010년 9월 28일 : 화물 취급 중지,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
촬영날짜 : 2015/12/09 수(Nikon D5300)
작성날짜 : 2015/12/20 일
(만일 촬영에 문제가 있거나 보안구역이라면 자진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잘보고 갑니다.
예전 기억으로 일로역에서 분기해서 대불역을 오는 철로가 영산강 위로 철교가 놓여진게 생각나는군요.
역시나 을씬년스럽네요....
대불역 생소한 곳이라서 더더욱 자세히 보게 되네요
새로운 느낌입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안타까운 역이네요 ㅠ
선로 연선에 살고있는 주민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예전에는 AUTS, 319×04, 홍콩 수출용 전동차, 8500+무궁화객차 수량 (대차시험용)이 다녔고 지금은 정기화물 3485, 3486과 319×05만 다니고 있는데 05편성은 요즘 안보이네요 ㅋㅋ
그리고 시험운전 할 당시에는 거의 매일 운행하는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