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정도 지난 기사이지만 대표적인 부동산 투기 선동 언론인 '아시아경제'에서 다음과 같은 기사를 썼네요.
규제를 풀어달라는 건설사들의 민원 해결을 위한 엄살 기사일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현실 사정을 더 잘 아는 건설업계들의 솔직한 전망일 것입니다.
건설업체들의 부설 연구소인 '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분양에 일반 가계들을
삐끼질하기 위해 내년에 집값이 크게 오를 것처럼 전망을 발표하지만,
실제로 건설업계의 내년 전망은 아래 기사와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10대 건설사들 이하의 건설업체들은 어떨까요?
제가 예전에 한 번 말씀드렸지만, 오죽하면 건산연 소속 연구원은
전문가들 소모임에서 "내년 집값은 하락할 것"이라고 얘기했겠습니까?
참고 바랍니다.
10대 건설사 CEO 설문..경영계획 아직 못세웠다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건설업계 주요 CEO들은 내년 부동산 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업계는 부동산 시장 침체를 전제로 주택 분양 및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형건설사들은 아파트 자체사업보다는 재개발ㆍ재건축 위주로 포토폴리오를 작성하는 등 보수적인 경영을 실시할 전망이다.
일부 대형건설사는 현재까지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 하는 등 침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시장 분석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121108245900125
첫댓글 건설업자들의 엄살에 편승한 찌라시의. 규제완화 요구와 금리인상반대로 보이네요. '아시아경제'가 대표적 부동산 투기찌라시 아닙니까?
그렇군요! 그나저나 정부는(현정권,차기정권포함) 거품돌리기로 얻어왔던(양도세) 세수확보는 어디서 메꿀까요. 참 내년, 후년, 그리고 앞으로 쭉 걱정됩니다.
삼성건설 임원이신 분도 요즘 끊었던 담배 피우고, 머리털이 다 빠진신다고 합니다. 제가 웃긴건 아파트 건설업체들에서도 이젠 분위기가 끝물이고 앞날을 감당할 수 없을까봐 전전긍긍하는데 일부 폭등론자들은 아직도 수요가 있으면 되느니 마느니 하면서 거품이 없다고 맹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양반들이야말로 빨리 그런 광신적인 분위기에서 기어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자기네들 교주도 저러고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