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경공부반 2024년 1학기 종강
교구 성경공부 2024년 1학기 강좌가 5월 27~31일까지 각 본당별로 마무리됐다.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승환 루카 신부)은 이번 학기에 첫걸음 과정 23개 반, 통독 과정 23개 반, 일반 과정 127개 반, 은빛 과정 40개 반, 지혜 과정 24개 반 등 총 237개 성경공부반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교구는 139명의 성경교육봉사자를 각 본당에 파견했다.
제2대리구 광주본당(주임 류덕현 알베르토 신부)은 5월 30일 오후 12시30분 교육관 지하 강당에서 교구 성경공부 은빛과정(구약성경⓵ 창세기) 1학기 종강 파티를 열었다.
본당의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성경공부 프로그램인 은빛과정 1학기에는 5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종강 파티는 창세기를 공부해 오면서 마음에 새겨진 구절이나 가르침을 발표하는 나눔 마당, 5월 중 영명축일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꽃다발 선물, 본당 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로 이어졌다.
나눔 마당에서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말씀을 들음으로써 믿음이 굳건해지는 것 같다”며 “성경공부를 통해 보고 배우고 들은 대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류덕현 신부는 “어르신들이 성경공부를 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아름답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교구 복음화국은 오는 6월 14일(금) 오후 1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제58차 교구 성경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춘천교구 성경 사목 담당 오경택(안셀모) 신부가 ‘이스라엘 지형과 함께 바라보는 복음서의 예수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특강을 마치고 오후 4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파견미사를 주례한다.
성기화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