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洞驛寄崔豈之(금동역기최기지)-하응림(河應臨, 1536-1567)
금동역에서 최기지에게 부치다
柳藏郵館馬嘶頻(유장우관마시빈)
暫借風軒寄病身(잠차풍헌기병신)
君且不來花又老(군차불래화우로)
可憐虛負一年春(가련허부일년춘)
버들 가린 역관에 말은 자주 우는데
바람 다락 잠시 빌려 병든 몸을 쉬누나.
그대는 오지 않고 꽃만 다시 시드니
슬프다 한 해 봄을 헛되이 저버렸네.
嘶頻(시빈) : 자주 울다.
暫借(잠차) : 잠시 빌리다.
虛負(허부) : 헛되이 저버리다.
카페 게시글
오늘의 漢詩
金洞驛寄崔豈之(금동역기최기지)-하응림(河應臨, 1536-1567)
巨邨
추천 0
조회 50
25.11.13 20:06
댓글 16
다음검색
첫댓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河應臨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역관 밖에 있는 버드나무에 매인 말은
왜 가지 않느냐고 자주 운다.
병든 몸 잠시 쉬어가려는데
지는 봄꽃을 보니 모든 것이 다 눈물겹다네.
보고 싶은 그대는 오지 않고
한해의 봄은 헛되이 떠나간다고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버들 숲속 역관의 말은 가자고 우는데
병든 몸 다락에 쉬는데 바람이 차구나
슬프다 꽃 지고 봄 가는데 그대 소식 없으니.....
君且不來花後老
可憐虛負一年春
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