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적외선? 원적외선? 적외선 치료기, 조사기 효과와 주의사항

[에하드]

근적외선? 원적외선? 적외선 치료기, 조사기 효과와 주의사항

병, 의원에서 물리치료 받으실 때

적외선 치료기, 조사기를 통증 부위에

받으셨던 경험 있으실 겁니다.

빨간색 불빛을 쬐고 있으면

기분 좋게 따뜻한 느낌이 드는데

과연 어떤 원리로 효과가 있는 걸까요?

적외선이란?

빛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그리고 엑스레이(X-ray) 등으로 나뉩니다.

그중 적외선은 파장의 크기에 따라

근적외선, 중적외선, 원적외선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근적외선의 파장이 가장 짧고

(0.76~1.5㎛)

원적외선의 파장이 가장 깁니다.

(5.6~1000㎛)

빛은 파장이 짧으면 반사가 잘 되고

파장이 길면 물체에 도달했을 때

흡수가 잘 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의 물속에서는

따뜻한 기운을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같은 온도의 햇볕을 쬐고 있으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햇볕 속에 포함된

적외선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열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근적외선? 원적외선?

• 근적외선

적외선 중 비교적 파장이 짧습니다.

가시광선과 적외선의 경계 근처에 있는

근적외선을 활용하면

가시광선의 빨간색과 가까워

빨간색 빛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빛의 세기를 보면서

전달하는 열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근적외선은 에너지 준위가 높고

헌열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제품 표면의 건조에 많이 이용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할로겐 램프가

근적외선 램프입니다.

• 원적외선

투과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군사용 야간 투시경이나

원적외선 카메라로 쓰이기도 하고

히터나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원적외선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적외선 조사기에 사용되는 램프에서는

가시광선을 약간 함께 나오도록 해

빛의 세기를 볼 수 있게 합니다.

적외선 치료기, 조사기 효과

적외선의 이러한 열 작용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과 세포조직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적외선 치료기를 통증 부위에 대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열을 전달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합니다.

또한 혈관 내 염증 제거에 도움을 주며

세포재생을 촉진하고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줍니다.

굳어있는 근육은

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따뜻한 열로 관절의 탄성도를 높여

해당 부위를 유연하게 해 줍니다.

또, 열 자체가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관절 통증이나 근육통, 신경통 등에

적외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적외선 치료기는

열을 활용해 치료를 하기 때문에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강도를 세게 하지 않도록 하며

저온이더라도 시간은 20분 내외로

적당히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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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질환에 온열 치료가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통풍, 대상포진

그리고 당뇨병 등은

잘못된 온열 치료로

상태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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