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번 24번
아토피성 피부병
저는 오늘 아토피성 피부병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아토피성 피부병이라는 병명도 없었지만, 비록 있다 하여도 태열 정도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은 종류의 피부병, 그 중에도 성인 아토피성 피부병이 며칠 전 TV뉴스 시간에 잘 낫지 않는 불치병이라고 하는 방송을 들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병이란 현대 의학에서는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 말하자면 고질병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가 붙은 이유는 현대 의학에서는 신장 기능이 떨어진 합병증으로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심천사혈요법에서는 어떠한 증세이든 오장 육부만 튼튼하다면, 즉 혈액 순환만 잘 되게 하면 모든 병은 치료가 됩니다. 문제는 현대인의 성급한 성격에 있습니다. 그 동안 현대 의학의 항생제, 진통제, 호르몬제, 스테로이드제 등 각종 양약의 치료 습관에 익숙해져, 치료를 하면 당장 무슨 변화가 일어나야 믿음이 가는 성급함이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병은 소장, 신장, 간, 이 세 장기가 동시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발병하는 증세입니다. 소장은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기에 기능 저하가 되면 몸 전체에 영양분 부족이 됩니다. 잘 먹는 것과는 관계없이 피부가 건조해지고 마른 비듬이 떨어지며 기미, 검버섯, 굳은살 등이 복합적으로 생기기에 피부가 거칠어지고 딱딱해지며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이 경우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여기에 신장 기능마저 떨어지면 혈액 속의 요산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는데, 이러면 혈액 속의 산소 부족이 원인이 되어 체세포의 소화 능력이 떨어지면 소화시키지 못한 영양분을 모공으로 밀어내기에 피부에 개기름이 끼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런 피부 환경은 피부에 영양분이 많기에 공기 중 미생물들이 달라붙어 세력을 키우는 환경적 원인 제공을 하고, 침입 세균을 잡아먹는 백혈구는 이미 산소 부족에 의해 힘을 쓸 수 없는 상태에 세균이 모공을 통해 침입하면, 일차적으로 피부병이 시작되나, 초기 증세라 환자는 가볍게 넘길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악화되어 혈액 속에 산도가 높아지면 피의 유속이 느린 곳부터 산에 의해 피부 보호막이 녹으면 그 곳에 침입 세균이 집단적으로 배양이 되고 높은 산도에 의해 짓무름이 시작되며 그 범위가 넓어지면, 이때부터 혈액 속의 산이 체세포를 자극해 신경과민이 되어 조그만 자극에도 가려움증을 느끼게 하여 긁으면 상처가 나고, 짓무르고, 붉게 상기되며, 두드러기와 함께 진물이 흐르는데 그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번져 나가게 되며, 이 단계가 지속되면 혈액 속의 산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이 되어 간 기능마저 떨어져 혈액 속의 GOT, GPT 수치가 올라가고, 어혈이 만들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피부 빛깔에 푸른빛과 붉은 반점 종기나 뾰루지가 급속히 늘어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부분적 산도 높이에 따라 체세포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특정 부위부터 딸기 피부로 바뀌며, 그 범위가 갈수록 넓어집니다.
피부병의 정도의 차이점은 세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면, 그 치료는 당연히 소장, 신장, 간장 기능을 회복시켜 피를 맑게 해주어 피부병을 치료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인데, 현대의 치료법은 피부병 치료에 장기의 기능을 회복시킨다는 개념은 아예 없습니다. 피부에 약을 바른다고 항생제 주사, 호르몬제 주사를 맞는다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다고 오장의 기능이 회복되겠습니까? 염증을 치료한다고 쓰는 항생제는 백혈구의 힘을 더 못쓰게 하거나 죽여 어혈을 만들며, 혈관이 막혀 피를 더 못 돌게 하고, 가려움증을 막는다고 신경안정제를 쓰면 그 마취 기능이 장기의 기능을 더 떨어뜨리고 약의 부작용으로 신장과 간 기능 저하가 심화되어 피가 더 탁해지면 혈액 속의 산도가 더 높아지니 짓무름과 가려움은 더 심해지고 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입니다. 인체의 생리 이치 자체를 모르니 끝없는 실수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상식적인 시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토피성 피부병 초기 증세에 피부 각질이 일어나는데, 피부 각질이 왜 일어나는지? 생각을 해 보세요. 심천 의술은 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능 저하가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진단합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증세에 2-3-6번 혈을 사혈해 주고, 장에서 영양분을 잘 흡수하여 지방질 단백질 유지방 성분을 모세 혈관 끝 피부까지 공급해 주면 피부가 촉촉해질 것입니다. 피부에 유지방이 아닌 수분만 공급되니, 수명을 다한 세포가 때로 떨어져 나가기 전 중간 단계 즉 각질 단계에서 유막의 기름 성분의 촉촉한 끈기가 수명을 다한 세포 각질을 붙잡아 주어서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해야 하는데, 장 기능 저하로 혈액 속 영양이 부족하니 모세 혈관 끝 피부까지 영양분이 도달하기 전에 영양분은 고갈되고, 즉 유지방, 지방질, 단백질 등 영양가가 없는 수분만 공급되니, 수분이 외부 공기에 쉽게 증발하여 피부 접착력이 떨어지기에 각질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존의 갖가지 약들 중 아토피성 피부병을 발생시키게 한 원인 장기를 악화시키는 기능의 약은 많아도 근본적인 원인 장기를 치료 회복시키는 기능의 약은 없습니다. 다만 원인 장기 회복에는 효능이 없고 눈에 나타난 결과 치료의 효능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처방만 하니 아무리 전문가라도 아토피성 피부병 증세를 일시적으로 호전시킬 수는 있어도 근본적으로 재발하지 않게 치료 할 수 있다고 장담 할 수 있는 의사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인체의 생리 이치를 기능적 이치, 성분학적으로만 보는 시각으로는 약이 치료제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 생명의 이치를 먹이 사슬 연결 고리의 상호 보완적 삶의 구조로 보면 어떠한 약도 그 약의 효능은 한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 되어 외관상 나타난 결과 치료에나 효능을 발휘하지 병의 근본 원인 치료에는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치입니다. 자신들이 인체의 생리 이치를 보는 시각 자체가 잘못된 줄은 모르고 아무리 약을 써도 치료가 되지 않으니 이제는 유전성 질병으로 몰아가서는 유전자 조작을 하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근거도 없는 말로 환자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혈액 성분 검사만으로 접근을 하면 약물 치료법밖에는 나오지 않고 약으로 임시 치료가 되었다 해도 또 재발을 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자연의 적응적 진화, 깨우침은 모든 생명체가 존재하는 그 자체가 증명하는 것이고, 어떠한 경우도 스스로 복원 치료할 능력은 다가지고 있습니다. 오장 육부의 장기 기능만 회복시켜 주면, 인체는 저 스스로 알아서 하라는 치료법이 가장 지혜로운 치료 방법이며 자연의 섭리 법에 맞는 치료 방법이 되겠습니다. 인체의 모든 체세포는 독자적으로 제 살 궁리의 깨우침은 모두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아토피성 피부병 환자의 경우 특성상 상당한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미 태아 때부터 탁혈을 물려받아 그 어혈이 8번 신간혈 위치에 쌓이고, 어려서부터 신장과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어혈이 만들어졌고, 그 어혈이 오랜 세월 모세 혈관 속에 절어 붙어 있었기에 상당한 이해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사혈에 임해야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병 환자가 사혈을 시작하면 많은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토피성 피부병이 발생했다는 자체가 이미 2-3-6-8번 혈 위치가 막혀 있다는 증거이고 그 증세가 오래된 만큼 그 혈점이 막힌 시간이 오래 되었다는 증거이기에 어혈이 쉽게 나와 주지 않습니다. 어혈이 모세 혈관을 막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혈의 농도가 뻑뻑해 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심천원은 간의 기능을 도우며, 뻑뻑해진 어혈을 묽게 하고, 심천원Ⅱ는 요산에 의해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막이 녹아 진물이 나는 것을 요산 수치를 떨어지게 하고, 청국장환은 장의 미생물을 많게 하여 영양 흡수 기능을 원활하게 합니다. 염증으로 파괴된 세포는 떨어져 나가고 새로 분열된 세포가 자리를 메우니 저절로 없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실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고정 관념입니다. 진리와 상식으로 인체의 생리 구조를 보고 거기에 합당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면 아토피성 피부병 정도는 사혈만 하면 당연히 낫는다는 것입니다. 심천사혈요법은 기적이나 신비의 치료법이 아닙니다. 인체의 생리 이치를 안다면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 심천사혈요법입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심천사혈요법을 이해하고 서두름 없이 사혈의 순서, 주의 점들을 지켜 가며 사혈해 준다면 수술 적인 의술을 빼면 치료하지 못하는 증세가 없을 것입니다. 인체의 모든 증세가 원인에 의한 결과라면 원인 치료를 하여주고 그 장기의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 동안 이치는 없고, 암기식 교육만을 공부한 시각으로 심천사혈요법을 바라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황당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의 생리 이치, 자연의 섭리 법을 안다면 인류가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작년 10월에 지부 임명을 받고도 늘 봉사 활동만 하러 다녔습니다. 한 20일이 지나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 마침 봉사 활동을 가는 중이라서 저녁 6시 이후에 다시 통화 할 것을 약속하고 그날 저녁에 만났습니다. 정말 온 얼굴에 뾰루지와 온몸에 짓무름과 각질이 벗겨져 나무껍질 만지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같은 여자라서 온몸을 벗겨 놓고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ꡒ심천사혈요법 지부를 지난달에 열어서 아토피성 피부병을 고친 경험은 없으나, 배운 대로하면 능히 고칠 수 있으리라 믿는데, 당신도 나를 믿어 주어야 합니다.ꡓ라고 했더니 ꡒ그러마.ꡓ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양방으로만 응급 처치를 받아 왔고, 아프면 주사 맞고, 양약 먹고 하기를 끝없이 반복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던 분이었습니다. 우선 심천원, 심천원II, 멸치환, 청국장환을 드시고, 할 수 있으면 개나 염소, 붕어도 달여 드실 것을 권했지만 그녀는 당장 어떻게 해 달라고 하더군요. 난감했습니다. 학회에서는 치료는 하지 말고 교육만 하라고 했는데……. ꡒ우리는 치료는 하지 않고 교육만 합니다.ꡓ마침 그날이 화요일 저녁이라서 ꡒ다음 주 월요일에 강의가 있으니 그 때 오세요.ꡓ선생님, 저는 직장이 있어서 월요일 날짜를 꼭 지키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서울서 광주행 고속버스 기사입니다. 제가 일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안 됩니다. 노모와 자식을 내가 책임지고 있어서 꼭 일을 해야 되는데, 지금은 아토피성 피부염 때문에 그만 두어야 할 지경이니 당장 어떻게 할 수 없습니까?ꡓ한참을 생각했다. 지금부터 이 사람을 사혈하면 정상으로 될 텐데 하는 마음은 간절하고, 시간이 안 되는 것이 내일같이 안타깝기도 하고, 혹 지금 이 사람이 사혈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을 태우고 가다 온몸이 가려워서 사고라도 내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ꡒ혹시 운전할 때 가려울 때는 어떻게 하나요?ꡓ
ꡒ한약을 먹고 있고, 이틀에 한번씩 병원에 가며, 그 약을 먹을 때는 덜 가려웠는데, 요 며칠 전부터는 그 약도 효과가 없어요.ꡓ라고 해서 ꡒ그러면 지금 제가 시범으로 해 보일 테니 집에 가셔서 하시고 한 달에 두 번이라도 교육을 받으세요.ꡓ라고 했을 때 그 작은 체구에 경련을 일으킬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분과의 인연은 시작되었고 2번(위장혈)―10캡, 3번(뿌리혈)― 10캡, 도합 20캡을 사혈했는데 의외로 어혈이 많이 나왔습니다. 약간의 저혈압도 있었지만, 3번 혈을 사혈했으니 조혈에도 도움이 되겠지 하고 첫날은 그렇게 마쳤습니다. 3일 후에 그분이 와서 하는 말이 사혈하고 나니 당장 가렵지 않고 해서 밤에 잠을 잘 잘 수가 있었다는 소리를 듣고 저도 기뻤습니다. 그 후 일주일은 지부에서 2-3-6번 혈을 하고, 일주일은 집에서 하는 동안 혈자리 근처의 진물이 말라 가는 것이 육안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회원들도 보고 감탄을 하며 지부에서는 야단이 났습니다. 이제 그 분은 심천 선생님을 꼭 뵙고 싶다고 하며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으며, 자기도 꼭 지부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분은 심천사혈을 만나지 않았으면 자살했을 거라면서 아픈 것은 참아도 가려운 것은 정말 못 참겠다고 했습니다. 지부에서 교육을 하면서 나도 남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다는 것에 말로 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사실 지부를 열면서 교육생이 오면 어떤 것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하고 조금은 불안도 했습니다만, 여태껏은 누가 물으면 ꡒ우리 반상회 합니다.“ 라고 대답은 했지만 강사 교육을 받은 지금은 이제는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첫댓글 이 자료는 저희가 공부하면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대체의학게시판에 올리고 싶었는데 들어갈수가 없어서 여기 올립니다.
유신경락청혈요법과 매우 비슷하군요. 이론적으로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피를 뽑는 일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더군요.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우리 심천사혈요법은 인체를 원래 구조가 피만 잘 돌게 해주면 재생 복원할수 있는 기능을 스스로 가지고 있다는데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피를 뽑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혈액의 순환을 막고 있는 어혈은 몸안의 쓰레기 일뿐 건강차원에서는 반드시 제거를 해야할 죽은 피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