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김포공항에서 타는곳 변경과 관련된 안내도우미를 하고 있는데.
겸사겸사 김포공항역에서 하차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졸지에 혼자 타이밍 맞춰 못내리는 바람에 서울역까지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무전문제도 있고 해서 졸지에 운전석에서 시운전구간을 타게 되었는데....
(혹시나 시운전 구간에 끌려가는 경우라면 무전이 생명이죠...)
마곡나루역 외에 마곡대교를 지나서 추가로 역을 하나 더 만들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상구간에서는 90km/h의 속도로 주행하고 최고로 105km/h까지 주행하더군요.
(지하구간은 최대 90km/h이고 거의 이속도에 맞춘다음 용산부근 커브만 65km/h로 낮추더군요)
공덕역 인천공항 방면으로는 대피선을 놓을수 있도록 준비가 다 되어 있으며,
양방향 연결선을 놓을 수 있도록 준비가 다 되어 있는등...
공덕역의 역할이 상당히 크게 잡혀 있더군요.
2단계 구간에서는 여러모로 신경을 쓴 것 같더군요.
하지만 시운전구간만큼은 공전.활주가 잘 고쳐지지 않는 듯 합니다.
참고로 휴대전화는 마곡대교 부근 빼고는 지하구간 모두 잘됩니다.
(1단계 개통때는 지하구간은 아예 불통인걸 보면 의외로 신경쓴듯 합니다. 지금도 수시로 통신회사에서 점검하고 있구요)
지금 김포공항역 도우미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습관이 정말 무섭습니다.
(아무리 목이 터지도록 방송해도 지하 3층으로 덜컥 올라와서 승차하지를 않나....
혹여라도 4층에 직통 시운전열차라도 나타나는 거면 "직통전용 승강장 아니냐"라고 수군거리는 등....)
그덕분에 원래 15일까지 하는걸 그냥 개통전날까지 도우미를 유지하는걸로 연장한다고 하더군요.
(평일.주말 나누고 하루 5시간 * 3조)
이와 관련해서 아르바이트 공지를 조만간 올릴것 같더군요.
혹시라도 관심이 있다면 유심히 알바구직사이트를 잘 들여다 보시는 것도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본인도 유심히 들여다보다 된 사람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