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아버님이 당뇨병을 앓고 계셔서
제가 요즘 당뇨병이나 건강 관련 일들에 관심이 많은데요.
당뇨병이 불치병이라는 것도 무섭지만,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이라자나요.
제가 아버님 옆에서 혈당 관리나 가벼운 운동, 식단 조절 등 합병증에 안 걸리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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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당뇨병 판정을 받으신 이후로
집에서 혈당을 편하게 측정하려고 혈당측정기 하나를 장만했거든요.
아버님 하시는 김에 어머님도 해 드리고...
사실 저는 당뇨병 환자들만 혈당측정기가 필요한 건 줄 알았는데, 최근에 뉴스를 보니까
우리나라 학자들이 혈당이 높을수록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네요.
혈당이 어떤 한 종류의 암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종류의 암에 영향을 미친대요.
그래서 최근 췌장암과 대장암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당뇨병의 급격한 증가추세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대요~
아무래도 나이 들면 가장 많이 드는 병이 암이잖아요~
암 말기에 알게 되서 치료도 못한 채 더 악화되는 경우도 허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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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버님 당뇨 치료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어요...
집에 있는 혈당측정기가 케톤까지 측정되서 합병증 중 하나인 케톤산혈증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앞으로 시간 맞춰서 매일 매일 측정해드리려구요~~
평소의 작은 습관이 큰 병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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