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류열풍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음흠
그녀의 영화 '사랑하는 사람아'가 대만에 수출되어 엄청난 흥행을 했고
그 후 동남아 일대와 일본까지 정윤희의 명성을 떨쳤다고 하네요.
한류가 없던 시절 이미 한류는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일본에서도 출연교섭이 있었다는 기사입니다.
성룡과의 스캔들로도 유명했습니다. 그저 루머로 끝이 났지만
성룡이 정윤희의 미모에 반해서 한국에 드나들었다.
그리고 둘의 관계가 의심스럽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기사들은 한국에서 보다 대만, 홍콩등에서 먼저 기사화 되었다니
정윤희가 한국 내에서 국한된 스타는 아니였던 모양입니다.
다음 사진은 성룡과 정윤희가 만났을 때 촬영된 사진입니다.
그녀는 대종상에서도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최고의 여배우였습니다.
(이 시기엔 청룡영화제가 잠시 중단되었던 시기입니다. 청룡영화제는 90년대에 다시 부활했죠)
1980년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한국영화 사상 최다 수상작 -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
1981년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대종상 2년 연속 여우주연상 수상.
정진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의 짧은 동영상 입니다.
(정진우 감독은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활동을 했던 감독으로
60년대엔 신성일, 문희 주연의 <초우>라는 명작품을 남겼고,
70,80년대엔 대한민국 최초로 동시녹음 영화를 제작한 감독입니다.
90년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마지막으로 감독으로는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계십니다.)
1981년 사랑하는 사람아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대한민국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던 영화 입니다.
80년대엔 명절이면 늘 이 영화가 TV에서 방영되곤 했었죠.
-----------------------------------------------------------------------------
그녀의 가수 활동
그녀는 앨범을 두장이나 낸 가수이기도 했습니다.
노래실력 보다 그녀의 인기가 월등했기에 음반사에서 그녀를 그냥 두진 않았겠죠.
그녀가 부른 <목마른 소녀> + 그녀의 1980년 작 <내가버린 여자 2> 영상입니다.
감상해 보세요^^
목소리 깜직하죠? 이 영화는 정윤희 이영하 장미희 주연 입니다.(노래는 삽입곡은 아닙니다.)
--------------------------------------------------------------------------------------
정윤희는 팔색조 같은 배우였습니다.
청순미, 순수미, 백치미, 섹시미 그리고 깜찍함까지 겸비한 영락없는 배우였죠.
요즘 여배들에게선 볼 수 없는 분위기 ~
그녀의 영화 속 모습들 입니다.
70년대 작품 !!
80년대 작품 속 그녀!!
-----------------------------------------------------------------------------
정윤희 그녀는 고전미와 현대미를 모두 갖춘 여배우로 유명했고
카메라의 어느 각도에서도 아름답다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70, 80년대 성형외과에서는 정윤희의 사진을 드리밀며 정윤희처럼 고쳐 달라는 것이 유행이였고
황신혜가 컴퓨터 미인이라는 칭송을 듣던 80년대 중후반에도 정윤희는 그리운 최고의 미인이었으며
90년대 중후반 김희선 심은하 고소영이 있던 시절에도 그녀는 최고의 미인으로 여러 설문조사에서
빠지지 않으며 상위권을 차지 했었습니다.
현재 김태희 송혜교가 미인으로 칭송을 받는 이 시점에도 김태희와 송혜교 등등의
여배우 속에서 우리는 곧잘 정윤희의 모습을 찾아내려는 기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 중에서도 정윤희 모습에서 정윤희 이후의 여배우들의 모습을 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강문영, 이승연, 김혜수, 김희선, 심은하, 이영애, 조은숙, 음정희, 수애, 김태희, 송헤교 ....
여러분은 누가 떠오르셨나요? ^^
-----------------------------------------------------------------------------
1984년 은퇴 이후 그녀는 자취를 감췄지만 기성세대들에겐 아직도 정윤희는 그리운 존재 입니다.
정윤희는 오드리 헵번 보다 값진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여배우 입니다.
그런 그녀를 대중매체나 언론매체에서는 그저 사라진 가끔 보고픈 그런 존재로 삭감시켜 왔는지 모릅니다.
대중문화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요즘, 우리도 우리의 소중한 것들 중 잊히지 말아야 할 것들을
되살려야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정윤희, 우리가 사랑했던 여배우 !!
그녀를 추억하는 프로가 MBC에서 다큐로 제작 됐다고 합니다.
2011년 9월 13일 오전 8시 30분 MBC
한가위 특집 - < 우리가 사랑했던 여배우들 - 카페 정윤희 >
정윤희씨를 추억하고 계신분이나 정윤희를 알고 싶은 분들은 꼭 놀러 오시길 바랍니다. ^^
홍보성이 짙은 글로 비춰질까 걱정이 됩니다만 제작진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요,
순수한 정윤희님의 팬으로서 장시간에 걸쳐 글을 남기고 갑니다.
이 짧은 게시물 만드느라 밤을 꼬박 새웠네요. ^^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얼른 씻고 고향 내려갈 채비를 해야 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정윤희님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통영 출신 최고의 미인..
지금은 가정주부로 열심히 살고 계시는 모습..
정말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