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명소 "오색 흘림골 " 7년 만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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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서면의 단풍명소인 ‘오색 흘림골 탐방로(사진)’가 9월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개방된다

2015년 8월 낙석사고로 통제된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흘림골 탐방로 22개 취약지점에 낙석방지터널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보강한 후 전문기관의 안전성 평가와 자문 등을 통해 탐방로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탐방로는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12폭포∼주전폭포∼용소폭포 삼거리∼주전골∼오색약수로 연결되는 6.2㎞ 구간이다. 코스 탐방엔 약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입장 가능인원은 하루 5000명 이내로 제한되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숲이 짙고 깊어서 늘 날씨가 흐리게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흘림골’은 폭포의 신비로움과 기암괴석들이 조화를 이룬 골짜기로 남설악 최고의 단풍명소로 손꼽힌다.

기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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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개방 취소랍니다. 유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