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나이에 따라 뭐가 중요하고 뭐는 덜 중요해지고 이런 경계가 존재하는 것처럼 말하는 게 이해가 안 감….연애도 결혼도 뭐든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거고 하고 안 하고는 개인 자유지ㅋㅋ 저런걸로 나누기 시작하면 쫓기는 감정만 더 느끼게 되고 스스로를 채찍질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별로야;; 그리고 저런식으로 연애의 감정이 친구와의 우정보다 더 진하다고 선긋는 것도 이해 전혀 안 가ㅠ 연애에 미치길 바라는 사회풍조와 거기에 속절없이 끌려다니는 사람들이 만든 분위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함…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얻는 게 어떻게 우정 사랑 반반으로 나눠서밖에 설명을 못 하겠어…? 인간이 느끼는 감정이 얼마나 섬세하고 다양한데…..
나는 성인되고 이사를 많이 다녀서 친구들이 근처에 안살다보니 남자친구만 만나게 되긴 하더라.. 경기도 사는데 내가 가는거 아닌이상 오는 친구들이 하나도 없음 남자친구는 매주 오는데 그래서 친구들은 몇달에 한번씩 만나게 돼 나도 친구들 근처 살면 자주 볼거 같은데.. 그리고 나이들수록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이 소중해져서 가족들, 반려동물들이랑 주말 보내려하다보니 친구들 보는 시간을 자주 만들진 못하겠더라.. 갔다오면 하루 다 가니까
아무래도 가족을 꾸리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나이 들면 결혼하나싶음 다들 하나씩 자기 가정을 꾸리고 가정 안 가진 사람들은 그 단계에서 뒤쳐진 거임 동양인들처럼 그룹화에 예민하다면 더더욱 현실적으로 비혼 외치던 사람의 몇퍼센트나 찐비혼인지는... 물론 난 노처녀 소리 들어도 아직까지 젊어서 결혼 생각 없지만... 나이 들 수록 상황은 확확 바뀜 그 나이에서의 위치가 있음 그걸 격렬히 저항하면 나처럼 되는 거고 20대 비혼이란 있을 수 없는 것 같음 걍 미혼뿐임
내 친구는 보면 너무 소중하고 사랑해서라기보단 좀 뭐랄까 도피처로 여김 ㅋㅋ내 밥벌이가 힘들고 지겹고ㅋㅋㅋ 독립심이 많이 무너져버린 모습? 진짜 내꺼 챙기면서 내 인생 살면서 씩씬한 연애를 하는 모습이 아니라 남자가 결혼하자면 하는거임 뭔가 좀 걸리는 부분이 있어도 지금 아니면 결혼 시기 놓친다 생각하고 해버림
근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결혼운 곧 출산임 남편이 내가 원하는데로 해준다고 했다해도 그거 몇년 못가지 사실 나이 더 들기전에 시댁에서 애가지라고 염불을 외움
그래서 결혼할거면 출산도 각오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함
30대 여자들이 결혼할때 딱 그 순간만 생각하지말고 그 후도 생각했으면 좋겠어 결혼한다고 인생의 숙제가 사라지는게 아님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았는데 그거까지 각오가 된 상태에서 결혼했으면함 결혼 출산을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더 길게 보고 스스로 결정했으면 좋겠어 남자가 밀어붙이면 해버리는게 아닌
그 왜 서른부터 그렇다고 하는건지…. 나이들수록 아주머니들 , 할머니들 전부 남편 뒷전이고 친구랑 여행 다니느라 바쁜데..
아 ㅇㄱㄹㅇ 울엄마랑 엄마친구분들 ㅋㅋㅋㅋ 애들 다 키워놓고 놀러다니기 바쁨
그래서 난 반대로 나이들수록 친구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음..
마자 나이들면 또 남편 아오안임 친구가 최고ㅋㅋ
사랑에서 우정으로 간다는 건줄 알고 쌉 공감하며 들어왔다^.^;;;;
남자들도 그러나...?
그러겠지..? 남친있는 친구들이 남친만나면 남친도 여친만나야하니까 주말은 한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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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균형 잘 잡으면 문제 없음
(균형이고 나발이고 겉으로 티내면서 기울어지면 금가는 거~)
33 균형 문제같음ㅋㅋㅋ
걍 난 그런 친구라도 사랑하면서 살래유.. 그게 내 우정의 방식이야.. 그리고 멀어질 사람은 굳이 뭐 결혼 애인 때문이 아니더라도 멀어지니까 뭐...
기혼비율이 많아지면서 그렇게되는거같음 ㅋㅋㅋ 비혼인 나는 어카쥐~~?ㅜ
남못잃 특징 아님까
주변에 애초에 남못잃 성격인 애들 말고는 없어서 뭐.... 모르겠음
이건 진짜 사바사.
개인이 자란 환경이나 친구와 얼마나 깊은지, 애인과의 관계 등등•••여러 조건(?)들 때문에 정말 다르다고 생각함. 특히 개인의 성향이 가장 중요하겠지
결혼하면 가정이 우선이니까 그럴 수 있긴 한데 그 외엔 사바사인듯..
글고 만약 친구가 기혼이 되서 가정이 더 우선시가 되더라도 갑자기 훼까닥 해버리지 않는 한 나는 전처럼 친구를 우선으로 둘거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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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글킨한것같음
친구 부모상났을때보면 남친들은 연차쓰고 3일상내내있는데 친구들은 조문잠시오지뭐ㅠ 나도그랬고
이거 이해된ㄷㅏ....
애초에 나이에 따라 뭐가 중요하고 뭐는 덜 중요해지고 이런 경계가 존재하는 것처럼 말하는 게 이해가 안 감….연애도 결혼도 뭐든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거고 하고 안 하고는 개인 자유지ㅋㅋ 저런걸로 나누기 시작하면 쫓기는 감정만 더 느끼게 되고 스스로를 채찍질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별로야;; 그리고 저런식으로 연애의 감정이 친구와의 우정보다 더 진하다고 선긋는 것도 이해 전혀 안 가ㅠ 연애에 미치길 바라는 사회풍조와 거기에 속절없이 끌려다니는 사람들이 만든 분위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함…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얻는 게 어떻게 우정 사랑 반반으로 나눠서밖에 설명을 못 하겠어…? 인간이 느끼는 감정이 얼마나 섬세하고 다양한데…..
아 나 이거 알아… 외로움 좀 타는 친구말론 자기랑 평생 함께 할 사람은 솔직히 남편이지 친구 아니고, 친구랑 살고 싶어도 걔도 결국 결혼해서 자기 떠날 거 같다고 결혼하고 싶다했음.. 우리사회가 그래왓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거도 이해됨
비혼비연애 다짐한 친구들아..나 믿는다 진짜…
근데 30대든 20대든 남친 사귀는 애들은 항상 느친구 뒷순위 아냐???…20/30대 나눌 필요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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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아녀?
나는 성인되고 이사를 많이 다녀서 친구들이 근처에 안살다보니 남자친구만 만나게 되긴 하더라.. 경기도 사는데 내가 가는거 아닌이상 오는 친구들이 하나도 없음 남자친구는 매주 오는데 그래서 친구들은 몇달에 한번씩 만나게 돼 나도 친구들 근처 살면 자주 볼거 같은데..
그리고 나이들수록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이 소중해져서 가족들, 반려동물들이랑 주말 보내려하다보니 친구들 보는 시간을 자주 만들진 못하겠더라.. 갔다오면 하루 다 가니까
아무래도 가족을 꾸리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나이 들면 결혼하나싶음
다들 하나씩 자기 가정을 꾸리고
가정 안 가진 사람들은 그 단계에서 뒤쳐진 거임
동양인들처럼 그룹화에 예민하다면 더더욱
현실적으로 비혼 외치던 사람의 몇퍼센트나 찐비혼인지는...
물론 난 노처녀 소리 들어도 아직까지 젊어서 결혼 생각 없지만... 나이 들 수록 상황은 확확 바뀜 그 나이에서의 위치가 있음 그걸 격렬히 저항하면 나처럼 되는 거고
20대 비혼이란 있을 수 없는 것 같음 걍 미혼뿐임
확실히 감정의크기라기보단감정이 아예 다르긴함
내 친구는 보면 너무 소중하고 사랑해서라기보단 좀 뭐랄까 도피처로 여김 ㅋㅋ내 밥벌이가 힘들고 지겹고ㅋㅋㅋ 독립심이 많이 무너져버린 모습?
진짜 내꺼 챙기면서 내 인생 살면서 씩씬한 연애를 하는 모습이 아니라 남자가 결혼하자면 하는거임 뭔가 좀 걸리는 부분이 있어도 지금 아니면 결혼 시기 놓친다 생각하고 해버림
그런데 결혼까지는 어떻게든 가는데 출산은 자기랑 먼이야기라고 생각함
근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결혼운 곧 출산임 남편이 내가 원하는데로 해준다고 했다해도 그거 몇년 못가지 사실 나이 더 들기전에 시댁에서 애가지라고 염불을 외움
그래서 결혼할거면 출산도 각오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함
30대 여자들이 결혼할때 딱 그 순간만 생각하지말고 그 후도 생각했으면 좋겠어 결혼한다고 인생의 숙제가 사라지는게 아님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았는데 그거까지 각오가 된 상태에서 결혼했으면함 결혼 출산을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더 길게 보고 스스로 결정했으면 좋겠어 남자가 밀어붙이면 해버리는게 아닌
30대 되면 진짜 이래...ㅇㄱ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