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끝없는 옛적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아끼는 구집으로 간탐 번뇌를 일으키며, 여섯 가지 애정을 거두지 못하여 사치하려는 번뇌와 성질이 추악하여 참지 못하는 번뇌와, 게으르고 느려서 부지련하지 못한 번뇌와 의심 많고 조급하여 마음이 거치른 번뇌와 간데 마다 미혹하여 옳게 알지 못하는 번뇌와 세상의 시비를 따라 옳다 그르다 하는 번뇌와 아첨을 좋아하여 마음이 곧지 못한 번뇌와 포악하고 괴각부려서 어울리지 못하는 번뇌와 노여움 많고 정이 없어 원망이 많은 번뇌와 시기하고 흉악하여 뻐들어지는 번뇌와 음흉하고 모질어서 음해하는 번뇌와 성읜의 참 이치를 어기고 고집을 세우는 번뇌와 네 가지 바른 진리에 뒤바뀌는 번뇌와 열 두 가지 인연을 따라서 생사에 해매는 번뇌와 비롯함이 없는 무명주지에서 생기는 항하 모래수와 같은 번뇌와 네 가지 의지되는 번뇌로 삼계의 과보를 얽어매는 일을 일으켜서 부처님과 성현들과 여섯 갈래의 중생을 시끄럽게 하던 잘못을 오늘날 조금도 숨김없이 털어놓고 시방에 계신 부처님과 교법과 스님들을 향하여 모두 참회하옵니다,[ 3 ] 배, 바라옵건데[ 박근용 ] 이 마음으로 생긴 탐욕과 성내는 일로 어리석은 따위 온갖 번뇌를 참회함으로부터 생긴 공덕으로 이 다음에 태어날적마다 교만을 꺾고, 애욕을 없애고 성내는 일을 소멸하고 어리석음을 깨뜨리고 의심을 끊고 나쁜 소견을 없애버리고서 삼꼐로 된 이 세상이 감옥과 같고 몸과 마음을 구성한 사대는 독사와 같고 오음은 원수와 같고 여섯 기관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빈 촌락과 같아서 애욕이 친구인 듯이 속이는 줄을 철저히 알고 여덟 가지 성인되는 길을 닦아서 무명의 근원을 끊어버리고 고요하고 떳떳한 이상경계를 올바르게 향하여 나아가서 쉬지 아니하리니, 불도를 도웁는 삼칠일 품에 생각마다 계속 되고 열 가지바라밀다가 항상 앞에 나타나지이다, 이미 참회하였사오니, 지극한 정성과 믿음으로 늘 계시는 삼보님께 예배하옵니다, [ 3 ] 배, [ 찬 ] &, 참여인면 [ 얼굴모양 부스럼 ], &, 숙감하다 [ 지난적 맺힌 원수 ] &, 청천일국즉소마 [ 맑은 물로 씻으니 이내 없어져 ] &, 민기부련타 [ 나도 남도 가엾오 ] &, 술위참마 [ 자비수참 글을 지으니 ] &, 만고목은파 [ 길이 길이 은혜 입으리 ] [ 나무 구참회보살마하살 [ 3 ]번 , [ 상권 출자문 ] [ 금빛 같으신 상호 꽃 속으로 강림하시고 원만하신 얼굴 향연을 타시고 나타나 사자좌에 앉으사 미묘한법 연설하신다 하오니, 햇빛보다 더 밝은 광명으로 저희들의 정성굽어 살피옵소서, 지금 참회하는 [박근용] 이 한 곳에 모여서 수참의 예문 행하오매, 첫권의 공덕은 끝냈습니다, 수행하는 저희들 향 사르고 꽃 흩으며 호궤 합장하옵고 예문대로 참회하오며, 예식 행하고 명호 일컫는 공덕으로 삼보 회상에 모인 호법천신과 상, 중, 하계의 한량없는 신기등중에게 회향하오니, 바라옵건데 이러한 공덕에 환희한 마음으로 천상 인간에 복을 내리고 여러 세상에 교화를 펴서 선근 과보가 원만케 하소서, 이 자리에 참회하는 [ 박근용 ] 이 죄업은 소멸되고 길상한 복을 받아 극락세계에 왕생하기 소원이오니, 일생에 지은 죄업 얼음같이 녹아지고 모든 인연 깨끗하여 깨닫는 마음 진여의 이치에 행하고 돌이켜 일승의 묘한 길에 나아가게 하오며 괴로운 인연 깨끗한 세계로 변하고 일문권속들이 백년토록 오래 살며 친한이도 원수들도 골고루 은혜를 입어 성인이나 범부들이 함께 저 언덕에 전너가지이다, 지금 예문대로 참회하였사오나 미세한 죄업 남았을까 저어하오니, 여러분 대중들 함께 참회하사이다, [ 3 ] 배, 원하옵나이다, 법계의 사생육도 중생들이 수많은 세월동안 거듭나면서 지어온 모든 죄업을 없애주소서, 또 저희들이 지금 참회하오며 예배하오니 모든 죄업이 다 없어지고 세세생생에 항상 보살도를 행하게 하옵소서, [ 3 ]배, 온컨데 이 공덕이 온 누리에 두루하여 저와 일체중생들이 극락세계 왕생하옵고 무량수불 친견하여 모두 성불하여지이다, [ 3 ] 배,
&&& 자비수참 중권 &&& [ 중권 입참문 ] &, 화봉헌, [ 꽃을 받자와 드리오니 ] &, 문수공보현 , [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 &, 모란작약진감선 , [ 아름다운 모란과 작약 ] &, 백화헌상황금전 , [ 모든 꽃 황금전상에 받자오매 ] &, 화개화사탄금련 , [ 피고지는 금련화 ] &, 청의동자 , [ 청의동자가 ] &, 공헌자존면 , [ 부처님 앞에 드리네 ], [ 나무 보현왕보살마하살 ] [ 3 ] 번, [ 한 티끌이 청정하면 자비한 구름에 감로수 흐르고, 두 가지 행이 뚜럿이 밝으니 자금 진신에 백옥호 거룩하여 혹 삼십이응신을 나타내고 혹 천이백화신으로 변화하사, 연화대에 앚아 공덕을 증명하십니다, 지금 참회를 구하는 [ 박근용 ]이 자비수참을 받들어 행하여 제 이권에 들어갑니다, 저희들이 지극한 정성으로 법갑게 수행하매, 향을 사르고 꽃을 흩어 시방 삼보에 공양하며 불보살 명호를 일컬어 부지련히 애경하고 허물을 드러내어 발로참회 하옵니다, 생각하건데 저희들이 오랜 옛적부터 금생에 이르도록 두 가지 번뇌를 얽히고 두 가지 뒤바꿤을 일으켜서 진리를 모르고 망상을 따르며 깨달음을 등지고 번뇌에 합하여서 삼보전에는 우러러 사모하는 마음을 내지 못하소, 양친부모에게는 효도하지 못하였으며, 마음과 입으로는 멋대로 탐하고 성내어 중생의 생명을 살해하여 배를 채웠으니, 저지른 죄악은 천이백 넘고 지은 바 악업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참회하는 법을 닦지 않고서야 어떻게 죄보를 벗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지금 부처님 앞에 귀의하고 들어내어 참회하옵니다, 저희들 소원이 이러하니 부처님도 감응하시어 대자대비로 크신 가피 드리우소서, &, 사팔단엄미묘상 , [ 단엄하신 삼십이상 의젓하시니 ] &, 승지삼대겁수래 , [ 삼아승지겁 동안 닦아 오신 것 ] &, 면여만월목여련 , [ 둥근 얼굴은 보름달 같고 눈은 청련화 같으사 ] &, 천상인간함공경 , [ 천상 인간 뉘 아니 공경하오리 ], [ 여러 부처님께서 중생을 불쌍하게 여기시어, 자비수참도량법을 통틀어 말씀하시므로 이제 여러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지심귀명례 비로자나불 ] [ 지심귀명례 본사 석가모니불 ] [ 지심귀명례 아미타불 ] [ 지심귀명례 미륵불 ] [ 지심귀명례 용존상존왕불 ] [ 지심귀명례 용자재왕불 ] [ 지심귀명례 보승불 ] [ 지심귀명례 각화정자재왕불 ] [ 지심귀명례 가사당불 ] [ 지심귀명례 사자후불 ] [ 지심귀명례 문수사리보살 ] [ 지심귀명례 보현보살 ] [ 지심귀명례 대세제보살 ] [ 지심귀명례 지장보살 ] [ 지심귀명례 대장엄보살 ] [ 지심귀명례 관자재보살 ] [ 여러 부처님께 예배하고 다시 참회 하옵니다, [ 박근용 ] 이 지금 몸과 마음이 모두 고요하여져서 굽은 마음도 없고 장애도 없고, 이야말로 선한 마음이 생기고 나쁜 생각이 없어질 때이니 각각 다시 네 가지 관찰하는 행을 일으켜서 죄를 소멸하는 방편을 삼고자 합니다, 그 네 가지란 첫째 인과 연을 관찰하는 것, 둘재는 과보를 관찰하는 것, 셋째는 나의 몸을 관찰하는 것, 넷째는 부처님 몸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 첫째, 인과 연을 관찰한다는 것은 . 나의 이러한 허물을 무명으로 말미암아 옳게 생각하지 못하고 바르게 관찰할 능력이 없어서 허물되는 줄을 알지못했으므로, 선지신인 부처님과 보살들을 멀리하고 악마의 무리를 따라서 나쁜 길을 걸었으니, 이는 마치 고기가 낚시 미끼를 삼키면서 화단될 줄을 모르고, 누에가 누에 고치를 지을 적에 제 실로 제 몸을 속박하는 같고, 나비가 불에 날아들어 제 업으로 타버리는 것 같이 이러한 인연으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 둘째, 과보를 관찰한다는 것은, 모든 착하지 못한 짓으로 여러 세상에 헤매면서 받는 과보가 그지 없어서 갓이 없는 캄캄한 바다에 빠져 여러 가지 번뇌의 삼킨바 되며, 오는 세상의 생가가 끝이 없으며, 설사 어찌하다가 전륜성왕이 되어 사천하를 거르리고 마음대로 날아다닌다면서 칠보가 구족하더라도 죽은 뒤에는 나쁜 갈래에 태어남을 면하지 못하며, 사공천의 과보로 삼계의 가장 높은 이가 되더라도 , 복이 다하면 도로 떨어져서 소 목의 벌레 가 되는 것인데, 하물며 복덕이 없는 이로서 부지련히 참회하지 않는 이에 있어서랴, 마치 돌을 안고 깊은 물에 빠지면 다시 나올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셋째, 나의 몸을 관찰한다는 것은, 비록 부처될 성품의 바른 인을 갖추었더라도, 번뇌라는 캄캄한 수풀에 가리워져 알아내는 인이 없어서 나타나지 못하는 것이니, 내가 이제 수승한 마음을 일으켜서 겹겹이 덮인 무명을 깨뜨리고 허망하게 나고 죽는 원인을 끊어버리고 부처님을 밝게 깨달은 지혜를 나타내어 열반의 묘한 결과를 얻으려 함입니다, [ 넷째, 부처님의 몸을 관찰한다는 것은, 나고 없어지는 일이 없고 고요하고 명랑하여 네 가지 네 가지 희롱거리나 백 가지 아니란 것을 모두 여의어서, 모든 공덕이 구족하여 변함없이 항상 머무는 것이며, 설사 중생을 건지는 방편으로 열반에 든다 하여도,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기를 잠깐도 쉬지 아니힘입니다, [ 이러한 마음을 내는 것은 죄업을 소멸하는 좋은 첩경이요, 장애를 없애는 중요한 방법이 되겠기에 지성으로 참회합니다, [ 박근용] 이 끝없는 옛적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번뇌를 길렀으므로 날이 갈수록 깊고 두텁고 무성하여 지혜 눈을 가리워 보지 못하게 하며, 착한 행을 끊어서 계속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장애을 일으켜서 부처님을 뵈옵지 못하고 바른 교법을 듣지 못하고 거룩한 스님네를 만나지 못하게 하는 번뇌와, 지난 세상 오는 세상의 온갖 착한 짓, 나쁜 짓을 보지 못하게 하여 생사에서 벗어남을 장애하는 번뇌와 인간, 천상에 귀엽게 태어남을 장애하는 번뇌와 ,색계, 무색계에 태어나서 선정과 복락을 받을 것을 장애하는 번뇌와, 자재한 신통을 얻어 날아다니고 숨으락 나타나락 하면서 시방세계의 여러 정토에 이르러 교법을 들을 것을 장애하는 번뇌와, 숨을 내쉬고 들이쉬는 수식관, 부정관,인연관, 등을 배우지 못하도록 장애하는 번뇌와, 난위, 정위,인위, 세제일위 등 일곱 가지 방편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사랑하고 어여삐 여기고 기쁘게 하고 버리고 듣고 생각하고 닦는 이러한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 공하고 평등하고 중도를 아는 세 가지 관찰하는 일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네 가지 생각하는 것, 네 가지 정진, 다섯 뿌리, 다섯 힘, 네 가지 뜻대로 되는 선정 따위의 도를 돕는 삼십칠품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 여덟 가지 바른 도로 모양 보임을 배우는 것을 장애하는 번뇌와, 일곱 가지 깨닫는 갈래로 모양을 보이지 않는 법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여덟 가지 헤탈과 아홉 가지 차례로 닦는 선정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열 가지 지혜와 세 가지 삼매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세 가지 밝은 지혜와 여섯 가지 신통과 네 가지 걸림없는 변재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여섯 가지 바라밀다와 네 가지 평등함을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네 가지 붙들어 주는 법으로 널리 교화하는 일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대승의 마음으로 사홍서원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열 가지 밝은 지혜와 열 가지 실행하는 계단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열 가지 회향, 열 가지 보현행원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초지,일지, 삼지,사지를 밝게 아는 것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오지,육지,칠지의 모든 지견을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팔지,구지,십지, 쌍으로 비치는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와, 이와 같은 부처님의 과덕을 배우는 백만 아승지 수행 배움을 장애하는 번뇌 등이 한량없고 끝이 없으므로 제자[ 박근용] 이 오늘날 지극한 정성으로 시방에 계시는 부처님과 교법과 거룩한 스님들께 대하여 참회하오며, 모두 소멸되기를 발원합니다,[ 3 ] 배, [ 2024년, 3월 13일 아침, 8시 6분,경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