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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서 좀 더 파왔습니다.
어린이 여행학교는
여행을 가르치는 학교
어린이 여행학교는 여행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학교입니다. 어린이에게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가 아니라 여행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학교입니다. 탈무드에 자식에게 물고기를 던져주는 부모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부모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상에 대한 견문을 넓힌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방학때마다 여행프로그램을 소개시켜주십니까? 여기 어린이 여행학교는 아이가 스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외국현지에서 숙소잡고, 차표를 끊고, 식당에서 음식주문하고, 현지인들과 사귀고, 자기의 여행을 알차게 만드는 법, 바로 그것을어린이 여행학교는 여행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여행을 통해 삶을 가르치는 학교
여행은 삶과 닮아 있습니다. 낯선 사람을 만나 친해지고, 어려움을 만나 이겨내고, 때로는 스스로에 대해 절망하지만 다시 일어나야 하고, 목표가 있어서 전진해야 하고, 그리고 시간안에 일정을 끝내야 하고, 그리고 삶을 풍요롭게 희망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듯이 여행또한 가능하면 즐겁게, 행복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듯 삶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여행중에 일어납니다. 그러니 삶과 여행은 닮아 있습니다.
어린이 여행학교는 여행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삶을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여행을 통해 스스로를 배우는 학교
여행은 단순하게 외국문물을 견학하는 것이지만, 잘 활용하면 자신을 대면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스스로를 대면한 후에 비로소 삶이 열립니다.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는 외쳤습니다. 여행은 스스로를 발견하고 깨닫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일출,일몰을 대면하는 자기 자신을 보고, 고생하는 자신을 보고, 그리워하는 자신을 보고, 이겨내는 자신을 보고, 절망에 빠졌다가 굳세게 일어나는 자신을 보고. 스승앞에선 자신을 보고, 부모로부터 멀리떨어진 자신을 보면서, 아이들은 성장합니다.
어린이여행학교는 여행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도록 돕는 학교입니다.
여행을 통해 사회를 배우는 학교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사회의 리더가 되지는 않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알아야 하고, 자신의 모습을 겸손하면서 자부심있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을 돌보는 마음으로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실하게 지긋하게 일을 밀고 나갈 수도 있어야 합니다. 여행하는 아이들 사이에는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현지인들과 만나면서 사회성이 있습니다. 스승과의 관계를 통해서 배우고 익히는 관계를 알아갑니다.
어린이 여행학교는 아이들에게 사회를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여행학교 설립계기
한 남자가 있어
인도를 찾아갔다. 그것은 1996년의 일이었다. 10억인구와 5천년 역사를 유지하며 21세기의 새로운 주인이 되려하는 인도의 매력에 깊이 빠져버린 그 남자는 귀국후에 열병을 앓았다. 그것이 인도에 대한 사랑의 시작이었다.
인도의 겉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내면에 흐르는 깊은 힘을 느끼기 위해서는 배낭여행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배낭여행을 두려워하는 30대 이상의 일반인들을 위해 배낭여행 전문학교를 설립하였다.
그렇게 여행을 가르친다는 생각을 실천한 것이 1997년 겨울의 일이었다. 비로소 여행학교의 씨앗이 자라난 것이다.
30대는 물론이고 60대 노인까지
여행학교에서 배낭여행하는 법을 배우고, 이후에는 혼자 아프리카며, 남미까지 저 혼자 길을 떠나곤 했다. 여행은 가르치는 것이다는 생각에 확신을 가질 무렵, 몇 몇 부모님들이 10살 미만의 어린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배낭여행전문학교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그 아이들이 견뎌낸다는 것이다. 어른들의 속도로 배낭여행을 따라다니고 심지어는 어른들보다 현지인들에게 더 잘 적응하며, 그 고정되지 않은 자유로운 느낌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여행은 단순한 경험일 뿐 각성이나 반전의 계기가 되지는 못하는 듯 했다. 배낭여행 전문학교의 여행코스와 인솔자의 설명이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서 아이들은 들러리처럼 따라다니고 있었다.
이제 아이들을 위한 다른 무엇인가가 필요하였다.
10살부터 15살까지 구성된 20명 남짓한 아이들이 인도로 한달동안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생각, 시작은 그렇게 찾아왔다. 아이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코스가 설계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여행을 설명해줄 필요가 있었다. 어린이 여행학교의 시작이었고, 구루지의 탄생이었다.
마침내 2000년 첫 팀이 출발하였다
아이들은 인도에 도착한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아이들은 체력의 바닥을 다지며 여행에 뛰어들었고, 마침내는 즐기기 시작하였다. 여행이 끝나갈 무렵, 아이들 몇몇이 소리쳐대기 시작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 조금더 여행을 했으면 좋겠어요" 한달의 시간도 짧게 느쪄질 만큼 여행은 매력적인 것이다.
어른들의 여행코스와 여행일정을 완전하게 소화해낸 아이들이었지만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견문으로써의 여행이 아닌 성찰을 위한 여행이 필요했다. 아이들은 여행중에 체계적으로 현지의 문화를 배울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내면의 대화에 귀 기울여줄 스승이 필요했다.
현지인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힌디어를 배우고, 부족한 의사소통을 해결하기 위해, 인도노래를 배워야 했다. 스스로 호텔을 잡고,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시장통을 돌아다니기 위해 영어도 배워야 한다. 돈쓰는 것을 스스로 하기 위해 밤마다 자기가 쓴 돈을 회계장부에 기록해야 하고, 자신의 여행을 일기에 기록하는 것도 필요하다. 기차를 길게 타거나, 여관에 짐을 푼 밤이면 들판에서 구루지와 아이들은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듣기를 즐겼다. 성찰의 시간이 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원칙으로 시작된 2차팀의 여행은 한결 더 좋아졌다. 이제 아이들은 자신의 기록을 남겼으며 현지인들에게 스스름없이 어울리게 되었다. 인도에 도착한지 3일째 되던날 밤늦도록 호텔앞의 골목에서 현지인들과 달리기시합을 하던 아이들을 잊을 수 없다. 인도의 장터에서 옷을 팔고, 가난한 시골마을에서 민박하며 현지의 학교수업에 참가하고, 인도인들의 결혼식을 올리고, 낙타를 타고 사막을 질주하는 등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이 시기에 도입되어 여행을 한층 체험위주로 만들고 있었다.
3차팀에서는 최후의 관문이 도입되어
마지막 도시에서 3일동안 스스로 호텔을 잡고 식사를 하고 일정을 짜서 돌아 다니는 시험을 진행하게 되었다. 더 이상 혼자서 호텔을 잡고, 식당에서 식사하고, 관광지를 혼자서 택시를 타고 찾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고, 그리고 귀국후에는 사진전시회를 열고, 기행문 출판회를 기념하였다.
인도의 기차안에서 구걸을 하는,
배짱훈련이 도입되고, 3일동안 무언수행을 하는 청묵수행, 아침마다 부모에게 편지를 쓰고 절을 하는 효행수련이 하나씩 도입되는 동안 어린이 여행학교 5차팀이 다녀왔다. 이제 여행이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 것이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스스로를 경험하는 여행, 스스로의 내부로 깊이 뛰어드는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여행이 끝난 아이들은
삶을 바꾸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품게 되지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면 길면 5개월, 잛으면 2개월 후에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것이 부모님들의 고민이 되었고, 자꾸만 어린이 여행학교에 전화를 걸어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가 외국으로 자주 여행을 가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 어린이여행학교의 생각이다.
한국에 돌아오면 아이들은 2주일 후에 엠티를 가게 된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어린이여행학교의 선배들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하고, 결국 차수와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모이는 총동문회를 약속하게 되었다. 2차팀때부터의 약속이었다.
이러한 총동문회에 대한 약속이 점차 자라게 되어
어린이여행학교는 5차팀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단체로 거듭나게 된다. 이때부터 구루지의 아이들 구아문이라고 부른다.
구아문은 어린이여행학교 출신 아이들이
매년 4차례에 걸쳐, 봄북한산, 여름설악산, 가을지리산, 겨울제주도에서 집회를 갖게 된다. 인도에서 배웠던 사진, 글쓰기, 명상, 도덕적인 지향, 부모님을 모시는 법등을 일깨우는 시기이다. 이때는 야간등반이나 도보행진등 아주 강력한 산행과 행군을 통하여 자신의 의지를 단번에 깨우는 수행을 하게 된다.
19살때까지 진행되는 구아문의 수련기간은 곧 명산순례를 하며 호연지기를 일깨웠던 고대 삼국의 청소년들의 수련법과 일치한다. 같은 산을 매년 반복적으로 찾아가 길들여짐으로써 그 산을 마음속에 스승, 완전하게 이해되는 우주로 받아들이게 되어, 크고 굳은 중심을 만드는 수행이다.
이제 어린이 여행학교와 구아문의 시기를 거친 아이들은 대학생이 될 것이다.. 대학생 시절에는 배낭여행 전문학교의 여행선생님이 되어 전세계 10개대륙의 1개월 배낭여행을 인솔하게 된다. 대학교 4학년때까지 매 방학을 이용하여 인솔을 함으로써 지혜로워지고, 눈이 넓어지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되며, 스스로 설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학 4년동안의 여행선생님으로써 여행으로부터 배운다는 것은 마침내 완성되게 되어, 사회인으로 나아간다. 그 사람이 무슨 직업을 하던지, 지금껏 여행으로부터 배워온 것들을 통해서 위대한 시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시민은 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원칙을 지키며, 삶의 풍요로움을 즐기는 자로써 건강한 사회의 모범이 되는 시민이다. 그러한 위대한 시민들이 많은 사회가 곧 건강한 사회이다. 미래의 희망이다.
어린이여행학교는 한바탕 큰 꿈에 접어들었고, 그 꿈은 아직도 깨지 않고 진행중이며, 스스로 발전해가고 있다. 어린이여행학교는 구아문의 단계에 들어섰으며, 산들의 집회를 통해 그 막강한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어린이여행학교는 이와 같은 여행을 통한 아이들의 교육을 스스로 대안교육이라고 부른다.
학교교육을 80% 인정하되, 학교교육에서 배제된 여행, 사진, 명상, 글쓰기와 같은 것들을 공교육과 더불어 진행할 수 있다는 생각이고, 이를 바탕으로 위대한 지도자가 아닌 위대한 시민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어린이여행학교는 스스로를 보완교육의 시작이라고 선언하며, 보완교육이야말로 이 시대의 아이들을 치유하고 이끌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교육방식이라고 믿는다.
인사동에서 구루지..
어린이 여행선언
아이의 다짐
1. 아이에게는 스승이 있어야 한다.
2. 아이는 예술과 문학을 배워야 한다.
3. 아이는 산천을 주유하며 호연지기를 길러야 한다.
4. 아이는 위대한 시민의 자질을 개발해야 한다.
5. 아이는 미래사회를 책임져야 한다.
어른의 다짐.
1. 아이에게 스승이 되어야 한다.
2. 아이에게 예술과 문학을 가르쳐야 한다.
3. 아이에게 산천을 주유하며, 호연지기를 길러줘야 한다.
4. 아이에게 위대한 시민의 자질을 심어줘야 한다.
5. 아이에게 미래사회를 맡겨야 한다.
안타까운 시대에 대하여.
이상한 시대입니다. 아이들에게 인간으로써의 권리에 대하여는 세심하게 가르치면서, 사회인으로써의 의무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소홀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사회의 도구로 길러 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인간으로써의 무한한 자유로움속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결국 아이들의 삶의 기반을 무너뜨립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자신의 의무에 대해서 소홀히 하고, 인간으로써의 권리만을 주장하는 어른이 됩니다.
아이들은 미래사회의 주인입니다. 이들이 우리의 문화와 인류의 흐름을 존속시켜야 하고, 인간으로써의 품위를 지켜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를 위하여 봉사할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인간으로써의 삶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른들은 기꺼히 아이들의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어른들의 의무입니다.
어린이 여행학교는 아이와 어른세계의 즐거운 약속입니다. 이 시대의 교육의 어둠을 몰아내는 희망의 약속입니다. 어른은 그 경험을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인류의 문화와 유산을 지켜내야 합니다.
이상한 시대에 인사동에서... 구루지 임 충규
어린이 여행학교의 발전 방향
인도 배낭여행 1개월
아이들은 1개월 인도를 통하여, 스승과 제자의 자리에서 결속관계를 만들고, 세상을 보는 눈을 뜨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체험을 한다. 삶을 생적으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한다. 8대수업, 7대이벤트, 4대체험, 3대갈무리, 2대 마음, 1대 스승은 아이의 잠든 열정을 깨우기 위한 초기단계이다.
구아문
인도를 여행한 후에 여행중에 얻어진 굳센 믿음과 열망이 소멸되지 않도록 시들어지지 않도록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9세까지 매년 4차례의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제주도 집회를 통해 깨달음을 반복적으로 일으켜 세운다.
청아문
대학생이 되어 27세까지 매년 여름,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세계 10대 대륙으로 배낭여행을 인솔한다. 이과정에서 4가지의 큰 열매를 수확하는데, 세계의 대륙을 여행한 자로써의 견문, 세계의 대륙을 여행하기 위해 준비과정에서 지식의 습득, 여행선생님으로 고도로 훈련된 리더쉽과 봉사정신의 습득, 4년동안 일관된 직업을 유지하여 사회인으로써의 준비. 이렇게 4가지 열매를 수확한다.
위대한 시민
사회의 모범이 되는자, 삶의 풍요함을 즐기는 자. 이 두가지를 삶에서 표현하는 사람이 곧 위대한 시민이다. 어린이여행학교는 바로 이 위대한 시민을 길러내는 요람이다.
구루지 소개
1. 1973년 6월 5일
- 원래는 71년도에 태어났으나 시골사람들의 풍습대로 2년후에 호적에 이름을 올려서 2살을 이익봄
2. 1978년 3월 서산초등학교 입학
- 초등학교시절엔 공부를 매우 잘하였고 독서를 좋아함. 과학기술처 장관상 수상
3 1984년 3월 서면중학교 입학
- 중학교 시절에 첫사랑을 만나 시에 눈뜨고, 우정에 눈떴음.
4. 1987년 재수, 삼수
-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해 재수를 하고, 삼수를 함.
- 자전거로 45일간 무전여행으로 전국일주를 함. 어떻게 살 것인지 뜻을 세움
5. 1989년 3월 순천고등학교 입학
- 매년 방학때마다 전국일주를 떠남
6. 1992년 재수 삼수
- 지리산에서 1년간 수행자 생활. 마음의 평화를 느낌.
- 이후 1년간 서울 용산구에서 건축 공사판에서 생활함
7. 1994년 대학 입학, 그리고 군입대 대학중퇴
- 군제대후 인도여행,
8. 1996년 인도여행
- 인도에서 배낭여행을 함
9. 1997년 배낭여행 전문학교 설립
10. KBS 나의꿈 나의도전 SBS 인생대역전 외 다수 출현
11. 어린이 여행학교 설립
12. 행복한 친구 여행사 설립
- 현 삼성그룹, 인도전문가양성 전임강사
저서: 외벌레의 독서일기/ 여행선생님의 리더쉽훈련 / 인도의 신화와 문화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어린이 여행학교 구루지 임 충규입니다.
어린이들은 민족의 미래이며, 국가의 내일이며, 가정의 희망입니다. 그러기에 어린이들을 향한 교육적인 열망이 너무나 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도 부모님도 국가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이 시대 교육의 현실입니다.
저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배낭여행 전문학교를 7년간 운영하고 5000명 이상의 고객들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여행을 설명하고, 어린이들이 가진 육체적인, 정신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을 원했습니다. 고대의 화랑도의 여행정신이 살아있는 프로그램을 이 시대에 도입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린이 여행학교는 탄생하였습니다.
여행은 곧 삶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그러기에 여행을 가르친다는 것은 곧 삶을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스승과 부모님을 알게하고, 여러 가지 극기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여행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다양한 인연을 마주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어린이 여행학교는 벌써 5년의 세월을 지나고 5차팀의 출발을 이룩했습니다. 아이들의 여행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교육의 방향이 점점 세밀해져왔고, 어린이여행학교를 믿고 아이를 맡겨주신 부모님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올바른 방향을 찾아왔습니다. 이제 어린이 여행학교는 대안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교육의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소명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더욱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전진할 것입니다.
변함없이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