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가은, 마성, 농암지역 조합원들의 조합발전 염원을 안고 탄생했던 '서문경농협'의 살림살이를 꾸려 갈, 농협임원(이사) 등록후보 기호추첨식이 6일 오전9시30분 서문경농협본점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호추첨장에는 후보등록을 한 32명과 이상호 선관위원장, 김중기 조합장, 안잔수 문경선관위 사무국장, 장석환 농협중앙회 문경시지회 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호 선거관리위원장은 인사말에서 "12명의 이사를 뽑는데 무려 32명이 출마를 한것은 매우 좋은 일인데, 이는 여러분이 조합 일에 관심이 높다는 반증" 이라며 "시대가 달라진 만큼, 깨끗한 선거를 치러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중기 조합장은 "이제 갓 탄생한 서문경농협의 임원 선출은 매우 중요한 문제고, 많은 후보들의 참여는 조합의 앞날을 매우 밝게하고 있다"며 "공명선거를 통해 한점 부끄러운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장수 선관위 사무국장은 "올들어 일부 조합 선거에서 조합장 선거는 조용한 반면, 임원선거에서 잡음이 있었다"며 "서문경농협은 이미 후보등록을 마치신 여러분들이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뤄달라"고 했다.
특히 "선관위는 5,31 지방선거에 투입된 선거부정감시단원들을 서문경농협 임원선거에도 투입한다며 5,31선거 예비후보자와의 연대, 상호이용 등은 불법으로 엄정 단속한다"며 경고하고 "불미스런 일이 없도록 스스로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임원선거 출마자들은 함께 선서를 하고 깨끗한 선거전에 임할것을 다짐한 후, 기호추첨을 가진후 해산했다.
문경인터넷뉴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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