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시간이 왜 이리 빨리가는지...
오전 내내 이리뒹굴...
저리 뒹굴...
아이둘과 요것 먹고 조것먹고..
점심으로 냉면 육수 살얼음 만들어서..
후루룩~`..........
나오는것은 불뚝 배.. ^^*
4시쯤...
아이 학원보내면서 시장 나갔다.
저녁엔 무얼 먹어볼까?
할머니 큰대접에 밥 비벼드시며...
지나가는 절 물끄러미 쳐다보신다.
점심인지? 저녁인지... ^^
그만... 할머니앞에 나도모르게 섰다.
할머니... 상추좀 주세요..
다라이에 쌓여있는상추..
고추도 주세요. 안 매운걸루요.,
아~ 파도 주세요...
...... 많이 파세요..
새댁아 요것도 가지고가레이...
아뇨.. 할머니 죄송해요.
요것만.. 다음에 살께요..
아이다..
요~건대는 기냥 국끓여먹어라 새댁아..
500원 받아야하는데..
내 새댁이 이뽀서 기냥준다...
아뇨.. 괜찮은데요...하면서
봉지를 열어본다. ^^**
그리고..
감사합니다 할머니..
건대까지 담아오면서 난, 금방 후회 했다.
아주 매우.....
500원, 아니.. 오히려 천원 더 드리고 올껄...
마음이 왜 이리 씁쓸한지..
지쏭^^*
덤이기에... 무조껀 조알라~~하는 나의 맘...
야속했다.
집에도착후..
바쁘게 삶고 끓이고 데쳐..
퇴근하는 랑이와 아이들에게
식사 차려놓고보니...
벌써 7시 35분...
편한 약속이기에
좀 늦었지만 랑이에게 양해구하고
달려갔다 이동으로...
큰길이고 작은길이고 모두 주차로 꽉차있었다....
오늘이 금요일... ^^
번떡 보이는곳 대로변 많은 차들중 중간에
한대 들어갈 빈자리를 발견후 완벽하게 주차한후
후다닥 약속장소로 갔다...
식사마치고 간단한 이야기와 한달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대화는 모두 아이들 얘기..
여름 피서 안타까운 사건들..
우린 차 마신후.. 일어났다.
내차를 찾아 가까이 가 보니...
바로 앞에 경찰이.. 서있는게 아닌가?
바로 앞차엔.. 뚱뚱 아저씨가 서있고
경찰은 스티커를...
아뿔싸~~`````````
주차위반.. 딱걸렸넹.
요러~분!!
이동 대로변주차 조심하세요.
주차위반 딱지 끊깁니다요..
전 .. 생긋, 방긋, 지쏭 한번만...
빨리 차 출발하세요 .. ㅎㅎ
으시시.. 무서운 하루였다..
카페 게시글
웃음♡건강상식
으시시.. 무서운 하루였다..
사과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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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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