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처럼 울 동네에도 애별박이왕잠자리가 삽니다. 환경 좀 체크해 보시라고 전체배경을 담아 보려고 하는데 잠자리는 안보이고 잠자리를 크게 담으려니 배경이 좀 그렇고... 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니 잠자리는 기다리지 않고 멀리 날아가 버리고... 어쨌든 저런식으로 앉습니다. 밀잠처럼 수평으로 앉기도 하구요. 앉고 있는 걸 제대로 담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다음 번에는 주변 사람 의식않고 장화 신어야 되나 봅니다. 그나마 먼 곳이 아닌 동네 인공연못이라서 좋습니다. 11시 20분 경에 담은 사진입니다. 지금까지의 생태과정을 정리해 보면...
9:00~11:00 1차 영역비행 그리고 암컷과의 교미
11:00~15:00 서식지에서 주로 앉아 있어나 주변 산자락에서 먹이사냥함
15:00~17:00 2차 영역비행, 산란장면이 가끔씩 목격됨.
암컷의 산란은 교미시간대가 오전이니 만큼 거의 하루종일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참고로 오전 수컷 영역비행시 암컷이 등장하면 바로 교미가 이루어지는데 애별은 관찰사진들을 검토해 본 결과 교미 후 멀리 날아가지 않고 긴무늬왕잠자리처럼 암컷발견장소로 부터 수미터 이내에 바로 앉습니다. 그것도 낮은 곳에 말입니다. 교미 후 잘 움직이지 않아서 발견이 어려울 뿐입니다.
비래종이라서 개체수가 많지 않은데 비래종 특성상 아주 가끔씩은 한자리에 모이는 이른바 대규모의 무리 이동장면을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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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원 내에 여러 공원들이 있는데 '평화의 공원'에서 관찰했습니다. 작년 동색형 암컷 산란 목격을 했는데 올해에도 있을까... 혹시나 해서 가 보니 비행하고 있더군요. 물론 11시가 넘은 시각이어서 자주 앉고 날고를 반복했지요. 마치 밀잠처럼 지나가는 잠자리 쫓아가서 확인하고 다시 돌아와서 자기 자리에 앉고... 자세히 안보면 밀잠으로 착각할 정도지요...
웃흥.관찰하기 좋은곳이 있으면 호버링 자주해서 좋은데 ^^;
말그대로 풀안쪽이라 쪼까 어렵네요.동네서식지는 개체수마져 적어서
이쪽에도 겨우 한마리 밖에 없더군요... 오후에도 가 볼까했는데 일이 있어서...
아 동네에서 보인다니....부러울따름...
아직 시즌 한창이니 다녀보고 좀더 괜찮은 곳이 나타나면 알려 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