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잘 할걸...>
오늘 제2회 대전광역시 학교스포츠클럽 넷볼대회를 했다.
나는 1회 대회도 나갔기 때문에 저번보다는 긴장이 덜 되었다.
첫번째 경기는 글꽃중VS관평중 경기였다. 글꽃중이 6:1로 이겼다.
우리 학교 넷볼클럽은 두번째 경기였다. 상대팀 클럽은 문지중클럽이다.
우리팀은 몸이 덜 풀려서 그런지 3:0으로 패하고 말았다.
문지중은 처음하는건데 져서 기분이 좋지않았다.
시간이 흘러 가양중이랑 했다.
역시 지고 말았다. 4:0이다.
솔직히 아쉬웠다. 그래도 잘했다. 왜냐하면 B팀보다 A팀이 더 잘하는데 기대를 져버린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후 B팀의 마지막 경기인 대덕B VS 송강B 팀의 경기다.
그런데 첫번째 경기보다 더 잘했다. 그래서 0:0 무승부가 되었다.
잘했던 이유는 B팀의 2학년들이 잘 움직였고 GK와 GD가 역할을 잘했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열심히 했다.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중국 음식점에 갔다. 먹은후에 글꽃중과 잠깐 연습경기를 했다.
12:50분 정도에 가양중 댄스클럽이 축하공연으로 춤을 췄다.
두곡을 췄는데 정말 신나게 잘췄다. 그리고 가양중OB VS 대전여고 경기를 했다.
송강중A VS 내동중 경기도 했다. 우리 넷볼 클럽이 비록 중등부 1,2등은 못했지만 다음달에 있을
교육감기 경기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과를 낼것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응원열기'다. 중일고 언니들과 대전여고 언니들이 경기했을때 서로 북을 치며 응원구호를 만들어
하는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런점은 본받아야겠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느낀점은 '좀 더 잘할걸..'이라는 아쉬움과 그래도 열심히 했다는 기쁨과 뿌듯함이다.
다음 넷볼 대회는 3회인데 내가 참가할지 모르겠지만 넷볼대회를 계속이어 나갔으면 좋겠다.
선생님들께서도 넷볼대회 준비를 열심히 하셨다.
저번엔 그냥 대전방송에서 왔는데 이번 대회에는 KBS, MBC 방송국에서 온걸 보고서 '넷볼경기도 이제 유명해 졌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넷볼 종목도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