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귀정에서...(경상도 관찰사의 체임시에 신구 관찰사의 교인처)
(교귀정-김종직)
교귀정지에 올라 앉아 하늘 땅을 즐기는데 문득 깨달으니 귀밑머리 흰빛이로다
한 가닥 흐르는 물은 바람과 더불어 노래 부르고 일천바위는 그림 같건만 날은 점점 저무어만 가누나
내가 시로서 경치를 읊으매 날새는 보금자리 찾아 해매고 눈물로 회포를 되씹으매 잔나비마져 그 울음을 멈추도다
남쪽길 두 이정표는 이미 어두워 모양 사라져만 가는데 아 ~ 달밝은 오늘밤은 어디매서 머물 것인가 |
첫댓글 단합된모습을 단체산행하셨네요...멋집니다.좋은 산행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여전히 선배님께서 신나게(?) 다니시는 모습뵈오니 즐거워집니다.^^* 건강과 즐산 함께하시길.. 글구 수덩님도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힘들여 오른만큼 조망이 좋지않았던 산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매형께선 어찌 느껴셨는지요. 그 아래 여궁폭포는 수량이 적어야 제대로된 모습인가봅니다. 즐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