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평점: [★★★★★]
"준비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꿈꿔보는 새로운 시작,
꿈꾸는 새로운 시작은 사람마다 다른 형상으로 나타나겠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꿈꾸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나날을 보내는 우리 직장인들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가 또 다른 짐으로 다가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망설이게 된다.
그리고 그놈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는
도데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다시금 머리를 쥐어짜게 된다.
<나는 아직 준비중입니다>는 바로 이렇게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나는 그리고 내 마음은 얼마만큼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저자의 실제 고민과 경험이 담긴 짧은 글들로
우리에게 위안과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그리고 지침을 주는 책이다.
직장생활을 하며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은
보통 그 시작에 대한 마음이 회사에 대한 미움에서부터 꿈틀거린다.
그러한 미움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연결이 되어 ,
성공에 대한 그리고 결국 성공도 사람이 만드는 것임을 깨닫고 사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아마도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고민속에서
오랜 기간 동안 고민했던 자신의 준비를 되새겨 보며,
이 책의 목차를 이렇게 정한 것은 아닐까.
Part 1 아무리 회사가 미워도
Part 2 정말로 내가 원하는 건 뭘까
Part 3 성공이란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Part 4 완벽한 내 사람을 만드는 법
직장인이라면
바쁜 일상과 직장생활 속에서 누군가를 부여잡고 하소연 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부여잡고, 내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나 너무 힘들어요
나만 일을 시키는 회사와 상사가 정말 싫어요" 라고 말하고
함께 욕해주기를 바라는 시기가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어떤이는
이러한 하소연이 하소연으로 그치지 않고
이대로 주저앉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외롭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나는 아직도 준비중입니다>와 함께라면 외로운 준비가 단단한 준비로 바뀔 것이다.
고독한 준비의 시간을 어떻게 이겨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안내해 주는 <나는 아직도 준비중입니다>는
이렇게 새로운 준비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안내자가 되어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