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전주에서 금마까지 작은 모험 훈련을 하기로 한다
나중에 전주에서 회사까지 장거리 훈련을 하기위해 한번정도는 전주에서 금마까지 뛰어 보고
대충 도로 사정과 거리 측정을 하기 위해서
저번주 삼일간 새벽에 생산했더니 몸이 피곤해서 토요일 퇴근하고 전주집에서 맥주 3캔 간단하게
비워주고 바로 잠이 들었다
일요일 새벽 5시쯤 눈이 떠지면서 대충 주로계획을 세우고 6시30분에 훈련을 나간다
집에서 월드컵 이지움 아파트 사이로 나와서 큰 차로 옆으로 조심 조심 달려 간다
일요일 새벽이라 그런지 차들도 별로 없고 날씨도 조금 쌀쌀하니 괜찮네...
삼례 다리 시작지점3km 14분 06초가 나오네
다음 지점은 대충 삼례 시장 사거리 5km 23분 52초
여기서 부터 조금씩 몸이 풀린다
우석대 지나면서 페이스를 조금씩 올려서 달리다
왕궁 고려 온천 아파트 입구에서 7.6km 35분 04초
남은거리는 반절 여기 부터는 지속주 형식으로 밀어 보는데 힘들어....
왕궁 석탑 근처를 지나면서 힘이들기 시작하면서 종아리가 조금씩 쑤신다
아직 체중이 너무 나가 도로 훈련이 아직 무리수????
금마 검문소 사거리 신호등까지만 뛰고 시계를 본다
여기까지가 15km 1시간 6분 30초
저번 기상형님과 수목원 뛰었을때보다 2분 정도 늦게 나왔네
혼자 뛰어서 그런가???
그래도 혼자서 15km 훈련을 성공했다는게 어디야
다음주 일요일 부여대회를 신청했는데 생산이 있다네 젠장!
올 첫대회는 군산10km가 되겠군 그 다음주는 호남 국제 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