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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330억원을 투자한 1만여평 규모의 신공장은 기능과 미학을 겸비한 신 개념 공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건창호시스템 인천공장은 최신 생산설비와 함께 전공정 자동화 라인을 갖췄으며 창호 단일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주문 제작생산 방식을 적용해 시장의 유행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규격과 디자인의 제품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공장 준공으로 이건창호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경쟁력 확보는 물론 연간 20억원 가량의 원가 절감과 생산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장은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물류 창고를 확보해 눈길을 끈다. 3천여평의 원·부자재 자동입출고 시스템을 갖춘 자동화 물류 창고와 함께 공장 내 300여평 규모의 전시공간도 확보, 다양한 이건창호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건축 외장공법도 기둥이 보이지 않는 커튼 월로 처리해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직원들을 위한 별도의 문화공간을 설치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건 창업주인 박영주 회장 및 계열사 사장단과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이은경기자 bul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