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성화에 못이겨
어린이집원장님만 해택를 주는 요리학원에 등록를 했지
" 어디서 하시는 원장님이세요"
내가 피식웃는 사이에 친구하는말
" 내친구인데요 금별어린집 만수동에서해요"
갑작스런 대화에 난 졸지에 원장선생님이 되었지.
이렇게 그날 배운 솜씨를 발휘하여
아침상에 차려 놓으니 아이들 표정들이 영~시원치가 않은 표정들........
일찍 일어나 계란을 삶고 야채를 다지고 부산를 떤게 억울해서
먹성좋은 남편배만 남산을 만들어 놓았다
운전면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요리사 자격증이라니 책을보니 머리가 지난다.
세균종류 바이러스종류 도대체 이게 뭐꼬..........
뒤돌아서면 까먹는 이불쌍한 소생을 누가 구해주소서..................
첫댓글 야 멋지다 도전하는자는 멋진겨 운전면허시험을 너끈하게 합격했듯이 너의 요리사 자격증도 너끈하게 합격하리라 믿는다 멋지게 살아가는 길자 화이팅 !!!
다들 멋지고 근사하게 자기 인생을 장식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이는구나. 도전하는 자에게 행운이 오는거랑걸 다시 생각하며 길자 화이팅, 꼭 자격증 안따내도 아이들에게는 만점 엄마, 사랑받는 아내가 된다는 걸 명심하면 더 즐겁게 공부가 될거야. 마음편하게 욕심내지 말고 해.